날이갈수록 진화하는 콜센터 진상 고객

뿌잉뿌잉 2011.03.03
조회641

 

 

 

콜센타 근무 경력이 이제 2년차 갓 넘기고 있습니다.

 

 

 

틈틈히 심심할땐 아이폰으로  네이트 톡 챙겨보지요 안녕

 

하루 통화 적게는 130 많게는 180 명정도의 다다른 고객과 통화를 하지만

다그런건 아니고  꼭 몇몇이 미꾸라지 물흐리듯이

사람기분 착착 더럽혀놓고 하루종일 잠들기 전까지 심장을 두근 거리게 한적이 있어

 

나도 그일좀 써보려고 합요.

자. 시작.

 

 

 

1.   명세서 안왓어 못봐서 연체됐네?  내 연체이력 니들이 책임져?!

 

좀이씀 퇴근이다 룰루랄라 5시 10분쯤 띠링하고 꽂힌콜

아주머니 목소리도 낭랑하시니  듣기좋고 오늘도 순탄하게 퇴근 하겠구나

내일은 금요일이네 아이고 씐나라  이생각하며 콜을 땡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띠로리 ~..당황

 

 

명세서가 도착안했다고

명세서가 도착안해서 결제금액 몰랐고

그래서 연체중이니 니들이 책임져라 ~~ 나는 모른다 ~

 

주소도 확인하고

여러가지 대안 방법 제시

 

" 아이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

많이 불편 하셨을 텐데요 . 고객님 방금 확인해 주셨던 주소도 번지수까지 정확히 맞으시고

발송이력도 확인 되세요  수령을 못하신거라면 아무래도 우편물이다보니 분실되는 사항이 발생되거나 하여 많은 불편을 끼쳐 드린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고객님 명세서 는 특별관리를 신청하여 3개월동안 2번 발송하도록 하고, 또 이메일을 이용하신다면 이메일과 우편 명세서 같이 이용하실수 있게끔 등록 해드리겠습니다. 또 지금 현재 sms 문자 서비스 등록도 되어 있지 않다보니.. 결제금액 안내도 받지 못하셨는데 불편하시겠지만 월300원으로 문자 서비스 등록하시면 문자로도 결제금액 확인할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또 이메일로 명세서 받이스면 이문자서비스 이용대금 또한 무료로 제공이됩니다. "

 

아 내가 그말 듣자고 하는게 아니라고

내가 내앞으로 명세서 못받았다고 니네 발송 이력 봐서 뭐해?

연체 어떻게 할꺼야 ?

 

이러면... 우리도 똑같은말 반속 ..

대안제시 죄송하다 처리 어렵다. 통장 잔고가 또 부족하다보니 연체가 되셨는데 ...

 

그래서 ? 지금 내가 잘못했다는거야? ?

아니 고객말을 들어야지 니네할말만 쭉하면 어떻게해 ?

 

정말 죄송하게도~ 고객님께서 몇월 몇일날 부터 ~ 몇월 몇일까지 ( 이고객은 벌써 카드도 많이 쓴상태였음 .) 사용하신 금액이 있어서 청구가 되는 내용 었구요 . 또 고객님께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드 한두해 쓰신것도 아니시니까 또 언제얼마 쓰셔서결제금액 얼마나 나오는지는 대충 예상 하시지 않으시냐구..그랬습죠...

 

"아 뭔소리야

명세서가 나한테 안와서

내가 결제금액을 몰랐다는데

왜이렇게 말이 많아? 아 됐고 어떻게 할꺼냐고

 

그리고 내가 문자를 받든 말든 명세서를 이메일로 받든말든..

그건 내가 선택할일이고 그런 앵무새같은 같은 말만 반복하지말라고

 

명세서나 똑바로 보내놓고 말이나 하란 말이야

 

아진짜 ..혹시 주소가 명확하지 않거나 ..

혹은 반송이력이 있었따면 ,, 제가 이렇게 말하지도 않죠 .

주소도 확실하고 또 고객이 그전에 그런이력이 있었따면 이미 이메일 명세서나 정기 팩스 발송이나

여러가지로 대안 제시가 됐을꺼에요 하 ..근데 ... 막무가내로 무조건 처리 해놓으라 ..

 

근데 있짢아요?

 

이고객 농X 에서 일하시는 분이었음..

하아,, 거기서는 카드 안쓰시나? 어?

결제금액 조회는 카드를 썻는데 명세서가 안왔따면

ARS 인터넷으로 통해서도 다 명세서 조회 가능한데 ....이건 분명 ..일부러 이러는거임.

자기도 알고있음. 자기 카드대금 얼마정도 쯤이라는거 . 근데 자기도 이런거 당해봤으니

똑같이 해보는거임.

 

이건 아직도 처리가 안났음 .

 

 

휴휴

 

 

 

 

3.  자기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 를 상담원에게 전화하여 쓸데없이 상담 요지도 파악되지않는

질문하면서 욕을 해대는 고객 . 이사람은 콜센터 내에서도 유명함

 

 

4. 상담원 실수하게 이리저리 이상한 말 요리조리 물어보면서

   협력업체 직원 주제에 ~ 말이많다며 ~ 고객이 하라면해야지 ~ 말때꾸한다구

   잘못 안내했으면 보상 해놓으라고 ~ ....

우린 권한 없으니 관리자 ㅡ,책임자 확인하겠다 .

 

해도 .. 몇번 이력이 있으셨음. 이런분은 .. 책임자 관리자가 안해주는걸 또 아니까

만만한게 상담원,

 

상담원 자질이 없다느니 ~ 그럼 당장 그만 두라는 둥

당장 보상해놔라 ~ 너때문에 내가 불편을 겪은거 아니냐 ..

 

아니 .. 우리가상담하는 폭이 얼마나 넓고 또 다 뒤지고 문서 확인해서 말하다보니

지연 될수도 있고 사람이니까 일하다보면,

당신이또 요리조리 헷갈리게 일부러 말하니까

우리도  떨리고 하니 그렇게됐지

그걸 노리고 전화했으면서

그러다 지맘대로 안될꺼같으면

 

욕이 시작되지요 ...

 

 

 

 

5.  남편카드 사용내역 알려줘 니넨 다보면서 왜 나 안알려주냐고 !!!!!!

 

아..대책없어요 .

남편카드 비밀번호 주민번호 다알고 통장관리 다하신다고

사용내역 알려달래요 ..

 

신용정보라 알려드리기 ..

 

끄내자마자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한거라고 신용정보냐

 

말짜르기 말 듣지않고 꽥꽥 소리지르시고 ...

 

니네 가만안두겠다고 미ㅊㄴㄷ 머리채를 잡아서 다뜯어놓겠다고 ..

아침첫콜부터 ..그러심 .그러면  전화하시는 ..당신도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십니까?

네 ?

 

 

 

 

연체금액 146원  입금할 수수료없으니까 ..

자기한테 받으로 직접 오래요 ..

 

이런건 진짜 어떻게 해야해요?

 

 

근데요 전 더싫은게 뭔줄 아세요?

제가 이렇게 총알 받아되서 아주 많은 상담원들이 이런 민원 케어서 밀어내잖아요?

싹싹 빌구

근데 끝까지 길길이 날뛰면

결국해줘요

끝선에서 왠만한건 해주긴 해줘요

그게 문제라는거에요

안되면 안된다고 끝까지 하지 그러니까 이사람들이 맨날 상담원 너말고 관리자 바꿔 라고 하지 .

 

그러면서 나한테는 맨날 이런것도 하나 케어 못해서

나한테 넘기냐고 고객말에 말대꾸 하지말라고

아니 지도 고객상담하면서 열받아서 말대꾸 한적 있으면서 하..

 

그리고 제발 동종업게 종사자님들..

그러지 맙시다

 

잘안다고 더 잘알고 있따고

안되는거 다 알면서 전화해서

 

" 아 , 안되요? 상담원 이름이 뭐에요 ?  "

 

제이름 물어보는거? 아 그래도 잘 알려줍니다 .

근데 당신들 일할때 고객이 당신들이름 불쾌한듯이 한숨 쉬면서 꼬박꼬박 물어보면

기분이 좋을꺼 같아요??????????? 나쁠꺼 같아요?????? ~~~~~~

 

 

 

휴휴 오늘도 힘든 하루네여 ㅋㅋㅋ

이른 쓰벌...

 

 

 

제가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까요?

궁금한테

 

제가 꿈을 자주 안꾸지만 한번꾸면

진짜 잔인한꿈을꿔요

살이 갈기갈지 찢어지는 꿈이나 높은 빌딩에서 자살하는꿈

좀비들이 피토하면서 걸어다니는꿈 목짤린 여자와 싸우는꿈. 등등등

 

살기싫다거나 그런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심각하게 고려해보거나 그런적 한번도 없는데

 

없던 생리통생기고 .. 장애처럼 가끔 화가 나면 주체를 못할정도로 쓸데없는거에

핏대세우고 승질 바락바락 내다가 아 내가 왜이렇게 예민하게 별겨아닌거에 승질 돋구지 하고 .

해요

 

휴휴 .

 엣이씨

 

얼굴안보인다고

응?

 

협력업체 직원이라고

응?

 

걸핏하면 무시하고 말야

이씨 ..

 

 

저도 이짓 쫌만더하다가 서러워서 .. 돈모아 대학다니려구 합니다 .

꼭 여기 직종 여성분들이 대학못나왔구 공부 못했따는게 아니라

한고객이 이랬거든요

저는 사정상 유아 교육과 다니다가 동생이 4년제 붙여서

중퇴하고 동생 학교 다니라구 한거구요 .

 

한고객이 . 이대 나오고 서울대 나오는 애들이 거기서 일하냐고

니네 뻔한거 아니냐고 공부못하고 놀러다니기나 좋아하는 애들이 거기 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그렇게말귀 못알아 먹고 그런데서 일하는거 아니냐고

은행 직원도 아닌주제에 따박따박 고객 말하시는데 대꾸 하는거 아니라고 .

 

 

참..  슬퍼요 일하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힝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