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을 매일매일 봐야하는 현실,,,

바보멍청이2011.03.04
조회2,511

사내커플이였어요,정말 예쁘게 만나자고 했던 그사람..

사내커플이 헤어지면,,이러쿵 저렁쿵 모든 말들이 걱정되는 나한테 그애는

 자기만 믿으라고,,욕해서 뒤에서 얘기해도 자기만 보라고 했던 그애,,혼자 좋아서 여기저기 소문내고...자랑하던 그아이..

고민하는 저에게 그아이는 믿어도 되겠다는 확신을 주었고,,사랑하게 되버렸어요 마니,,

저에게 이아이는 늘 본인보다 저를 먼져 생각해주고 아껴줬어요

 

 얼굴만 봐도 서로 행복하게 웃었는데 갑자기 이별통보를 하더군요 문자로그것도,,

 

그애와 저 하루에도 몇시간씩 얼굴 마주치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해요.

 

3개월전 그말을 듣고,매달렸습니다 , 이유는 6개월전 헤어진 여친을 못잊겠답니다.

헤어지자고 하던 며칠전 전 여친이 연락이왔고,,,더군다나 그애와 전여친 헤어진 이유는 전여친의 술버릇과..남자문제로 그리고 장거리 연애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연락을 받고 흔들렸답니다. 머리로는 저를 만나는게 행복하고 좋은데 아직도 전 여친을 못잊는다는 걸 알고 저를 못만나겠다네요

매달렸죠,솔직히 그애를  너무 좋아해버렸고ㅡ 믿어버렸고,

내 즐거운 회사생활,,그애를 마주하면서 지낼 자신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그 애말처럼 전처럼 친구로 지낼 자신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아이 전 여친을 만난다고 하네요,,

힘든 장거리 연애를 다시 시작했나바요..나쁜자식..

한달에 한번 만난다는데..

 

저도 이아이 잊고 지낼려고 저 좋다는 사람도 만나보고 소개팅도 여러번했지만,

누군가를 두번이상만날수가 없네요 아직까지도...

 

한달간은 미친듯이 술마시고..생각나면 전화하고 문자하고..이런거 처음해봤어요,

후회할거같아서 해볼만큼 해본거 같네요 ㅎ

질렸겠죠,,남자들은 질린다면서요,,여자가 그렇게 매달리면 ㅎ ㅎ

저한테 그만하라고 하더군요,.,.,전화는 받지도 않았지만...

태어나서 제가 이렇게 작은 초라한 존재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보게됐고 실감이 안났어요 ㅎ

 

주위친구들한테 병신이라는 소리 백번도 더들었네요,.ㅎ

이제는 누구한테 말도 못해요 그냥 혼자 가슴앓이해요.,..아직도 마음한구석에는 돌아와 달라고말하면서...ㅎ

 

그런 느낌아세요?

 

매일 매일 수십번씩 얼굴을 봅니다..

제가 모르는척 하고 지냈기때문에 이아이도 저를 모른척 합니다..

그아이는 저를 모르는척 하는게 이제는 아무렇지 않은가바요,,,

전 아직도 지나가다 같은 곳으로 갈거같다싶음 괜히 휴대폰 만지작거리면서 지나가고,,,

다른길로 돌아서 지나갑니다 ㅎ ㅎ

 

회식이 유난히 많은 우리회사..늘 끝에서 끝에 앉네요..그러다 어쩌다 마주보고 앉게되면 서루 다른곳을 보기 바쁩니다.,,

 

사무실이 좀 크긴 해요..ㅎ

어떻게 회사생활 하냐구요?

그러게요 ㅎ 그렇게 지내는것도 익숙해져가는지 그냥 그렇게 지냅니다..

그아이가 끝나고 멀 하는지...어디에 가있는지...주말에 무얼했는지...

들리고 보입니다ㅎ 안보였음 좋겠다가두 보면 또 한번씩 더 바라봅니다..물론 그아이가 다른 곳을 볼때 몰래요..ㅎ

 

출근할때도 매일 예쁘게 입고 화장도 꼭하고 출근해요,,

그아이 절 보지 않겠지만..아파도 힘들어도 그런척 안하려고해요,

그러면 이안함이 사라질때쯤 제생각이 나면...아무렇지 않게라도 ...

언젠가는 저한테 제생각나서 한번은 전화하지않을까요?

 

친구들은 그러죠..어짜피 그년이랑 절대 오래못만난다...

그래도 그렇게 너한테 해어지고 전화한통 없는놈이면,..너한테도 연락 안할거라고..

그러니깐 미련같은거 같지말라고..

 

그럴까요?ㅎ

가끔은 이상하게 유독 마음이 힘들때 그아일 보면 울컥해서 혼자서 눈물닦은적도 많아요 ㅎ

 

스무살이였으면 좋겠네요 ㅎ

그럼 마음이 시키는데로 그아일 이렇게 보는게 힘든데,.회사라도 그만둘수 있게요 ㅎ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아이가 더 생각나서 억지로 누구를 제마음에 들여놓으려고 하지는 않으려구여..남들한테 아무렇지 않게 보이는거...여느땐 참 힘든데 저까지 제마음 속이는게 저한테 죄짓는거 같아서 그냥 울고싶을때는 울고 생각날땐..물론 전처럼 전화하구 문자보내고 할순 없지만...이렇게 글쓰거나..편지쓰려구요,.,

보내지 못하는 편지 ㅎ ㅎ

 

헤어지고 더더구나 차이고 이렇게 누군가를 같은 마음으로,...더 간절해가면서 기다리는거...

처음해보는데 ,,참 힘드네요..

사람들은 그러잖아요~이런상황에서..

 

그전에 만났던  남친에게 제가 좀 지은죄가 많은데...그래서 이렇게 벌을 받나 이런거..ㅎㅎ

휴.,.

연락한통없는게 다행이라네요...지인들은..

미안함에 내가 하는 연락 다받고,,답장해주고 그런거..너만 더 힘들게 하는거고

더 나쁜거라고.,.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라고.. ㅎ

 

내일또 회사를 가야겠죠 ㅎ

저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는 직원입니다..제 밑으로 후임직원도 8명이나 되구요..

무서운 언니고 선임이에요 ㅎ 일로 버티고 있어요 그래서 ㅎ

 

헤어지고 그아일 볼수 없는 상황이면,,제가 덜 힘들까요? ㅎ

언젠가는 정말 괜찮아 지겠죠,,,머 ㅎ

 

회사에서 그렇게 보고도...또 보고싶네요 미련천치같이 말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