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니가 내가 쓴 글 안볼 확률이 더 높은거 알아. 근데 전에 내가 한 말 기억하면, 이거 볼수도 있겠다. 맨 처음 너를 버스정류장에서 봤을때, 누군지도 모르는 너한테 첫눈에 반한것 같아. 동창회에서 너를 봤을때, 운명같은거 믿지 않던 나였는데도,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너와 나를 묶으려 노력했었어. 니가 교통카드를 쥐어주고 뛰어가라고 했을때, 내가 찍어주는 노래를 시크하게부를때, 내가 지어준 별명이 너의 대화명일때, 나한테 귀엽다고 말할때, 그냥 나랑 눈이 마주칠때, 나를 데리러 왔을때, 데려다줬을때, 그리고 날 보고 바보라고 부를때, 그 순간순간마다 너에게 반했어. 니가 떠나기 전에, 친구들 다 만나겠다고, '너도친구잖아'라고 말했을때 친구라는 그 말에 가슴아플 새도 없이, 니가 나를 만나러 오는 그 하나가 행복했어. 나진짜 바보같지. 술을 마시면 니생각이 났어. 바보같이 너에게 전화를 걸다가 1초만에 끊던 내모습이 떠올라서,한심하다. 니가 나를 데리러 온 그 하나가, 나에겐 절박했나봐. 큰 의미를 부여한건, 그냥 내 바람이었니? 내가 없는 그곳에서는 니가 웃지않았으면 좋겠어. 너의 그 미소를 다른사람들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무뚝뚝한 너는 역시 너무 멋있어서 니가 그냥 그곳에 없었으면 좋겠어. 내옆에만 있었으면. 니가 보고싶어. 멀리 있지만 매일 뭐해?라고 물어보는 니가. 니 목소리가 듣고싶을때마다 전화해주는 니가. 키도 크고, 멋있고, 자상한 니가. 나 기다릴께. 지치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니가 웃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니가 이거 보면, 너와 나의 이야기라는걸 알면, 내가 싫어질까? 자존심없어서? 갑자기 좀 겁난다. 니가 이걸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이걸 왜 쓴걸까. 그냥, 니가 내 마음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게 다야. 사랑해 271
니가 이걸 볼까? 안봤으면 좋겠다.
안녕.
니가 내가 쓴 글 안볼 확률이 더 높은거 알아.
근데 전에 내가 한 말 기억하면, 이거 볼수도 있겠다.
맨 처음 너를 버스정류장에서 봤을때, 누군지도 모르는 너한테 첫눈에 반한것 같아.
동창회에서 너를 봤을때, 운명같은거 믿지 않던 나였는데도,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너와 나를 묶으려 노력했었어.
니가 교통카드를 쥐어주고 뛰어가라고 했을때, 내가 찍어주는 노래를 시크하게부를때,
내가 지어준 별명이 너의 대화명일때, 나한테 귀엽다고 말할때,
그냥 나랑 눈이 마주칠때, 나를 데리러 왔을때, 데려다줬을때,
그리고 날 보고 바보라고 부를때, 그 순간순간마다 너에게 반했어.
니가 떠나기 전에, 친구들 다 만나겠다고, '너도친구잖아'라고 말했을때
친구라는 그 말에 가슴아플 새도 없이, 니가 나를 만나러 오는 그 하나가 행복했어.
나진짜 바보같지.
술을 마시면 니생각이 났어. 바보같이 너에게 전화를 걸다가 1초만에 끊던 내모습이 떠올라서,한심하다.
니가 나를 데리러 온 그 하나가, 나에겐 절박했나봐. 큰 의미를 부여한건, 그냥 내 바람이었니?
내가 없는 그곳에서는 니가 웃지않았으면 좋겠어. 너의 그 미소를 다른사람들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무뚝뚝한 너는 역시 너무 멋있어서 니가 그냥 그곳에 없었으면 좋겠어. 내옆에만 있었으면.
니가 보고싶어. 멀리 있지만 매일 뭐해?라고 물어보는 니가. 니 목소리가 듣고싶을때마다 전화해주는 니가. 키도 크고, 멋있고, 자상한 니가.
나 기다릴께. 지치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니가 웃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니가 이거 보면, 너와 나의 이야기라는걸 알면, 내가 싫어질까? 자존심없어서?
갑자기 좀 겁난다. 니가 이걸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이걸 왜 쓴걸까.
그냥, 니가 내 마음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게 다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