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참여소설]] Pandemonium 8화

김영일2011.03.04
조회427

나는 이미 죽음을 각오했다.

더이상 잃을것은 없었다.

그저 죽기위해 한발한발 걷고있을 뿐이다.

 

 

 

 

 

 

 

 

 

'자... 잘생각하자. 두강의 사이에 있는 피라미드라면...

피라미드가 진짜 피라미드인지 아니면 상징적인 의미인지도 모른다.

두강사이라면...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강 얘기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얘기하는건가...

메소포타미아문명은 아시아와 이집트, 그리고 유럽, 지중해를 연결하는 통로였다.

이게 답인가...'

 

'하지만 피라미드가 설명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메소포타미아 문명 당시에 어떤 건축물을 얘기하는건가...

도전... 통로... 신에대한 도전... 신에대한 통로... 그래! 바벨탑이다.'

 

정답을 알아낸 나는 주위를 천천히 살피며 조용히 모니터 앞으로 갔다.

다행히 모니터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세혁과 그 사냥꾼들과의 싸움의 흔적들이 있었다.

 

- 정답입니다. -

 

나는 5층으로 올라갔다.

 

 

 

 

 

 

 

 

 

 

 

 

 

 

 

 

 

 

 

 

5층으로 올라가자 4층보다 더 짙은 피냄새와 곳곳에 시체가 널려있었다.

이곳은 정말 지옥이었다.

나는  옷에 피를 묻히기 시작했다.

누군가 오면 바로 죽은척 할 생각이었다.

나는 천천히 주위를 살피며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주위의 사냥꾼들은 나를 발견하지 못했다.

 

어느새 모니터 앞에간 나는 미친듯이 놀라고 말았다.

 

- 이번 문제부터는 틀리면 아래층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

- 대신 열쇠는 귀대신 손으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

 

'손...? 손이라고? 그래서 시체들에 손이 없었구만. 이제는 귀말고도 손가지 잘라간다는 건가.'

 

그래도 나는 문제를 풀어야 했다.

 

- 큰 해바라기 주위를 맴도는 벌중엔 3번째 벌이 가장 아름답다 -

 

'해바라기? 벌? 점점 문제가 어려워져 가는군'

 

나는 문제에 집중해서 점점 몰입되어 가고있었다.

그때 내 등뒤에서 누군가 날 잡았다.

 

"잡았다! 크흐흐흐흐"

 

"형님! 잡았습니다!"

 

난 뒤를 돌아봤고 그 순간 누군가가 내 머리를 몽둥이로 내려쳤다.

 

 

 

 

 

 

 

 

 

정신을 차린 나는 주위를 살펴보았다.

내 주위에는 세명의 남자가 날 쳐다보고 있었다.

 

"형님. 이자식 정신을 차린것 같습니다."

 

형님이라 불린자는 키가 작고 험악하게 생긴 남자였는데 그는 왠 가방같은걸 들고 있었다.

 

"자 형씨 일어나봐. 문제를 보았겠지? 문제의 답이 뭐야."

 

"으윽.. 당신은 뭐야. 왜 날 공격한거지..."

 

형님이라 불린자는 나에게 칼을 들이밀며 말했다.

 

"너에게 질문할 권리는 없다. 문제의 답을 알면 살려주지. 하지만 답을 모른다면 너의 귀와

손은 우리가 가져가겠어. 자 답이 뭐지?"

 

"이...일단 칼을 치워. 답을 알아도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자 세명의 남자는 일제히 웃기 시작했다.

 

"크흐흐흐 배짱이 두둑하군 그래? 좋아. 답을 말하면 네놈을 같이 데리고 가주지.

지 가방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고있나?"

 

나는 어리둥절하게 그를 바라보았다.

 

"귀와 손이야.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서 모았지. 하지만 셋이 쓰려니 얼마남지 않았어.

보니까 네놈은 계속해서 문제를 맞추고 올라온것 같은데... 귀는 한번도 쓰지 않았나?"

 

"그...그래 난 문제를 맞추고 올라왔다."

 

"크흐흐흐. 그래그래그래. 나는 네놈의 그 머리를 사고 싶어. 네놈이 문제를 맞춰서 계속해서

올라갈수 있도록 해준다면 나도 네놈을 죽이지는 않겠어."

 

"조...좋아. 문제는 아주 조금 생각할 시간을 줘. 금방 풀수 있을거야."

 

"딱 하루다. 하루안에 문제를 풀지 못하면 넌 죽는다."

 

 

 

이젠 문제를 맞추는수 밖에 없다.

도대체 문제의 답이 무엇일까...

 

 

 

 

 

- 큰 해바라기 주위를 맴도는 벌중엔 3번째 벌이 가장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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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문제의 답을 맞춰주신 땡글이님 감사합니다.

이번 문제는 굉장히 쉽습니다.

거의 보너스 문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금방 맞추시리라 믿습니다.

 

 

[[독자참여소설]] Pandemonium 9화

http://pann.nate.com/talk/31088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