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믈 하나 아직은 지지 않은 꽃다운 나이의 여대생이랍니당^_^ㅋㅋ 오늘 저랑 제친구들이 좋은 일 하나 했던 일을 써볼라고 합니당 아 톡을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겠는지 모르겠네요 매끄럽지 못한 글 이해 부탁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구 *스압* 입니당 양해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있었던 일 ↓아래부터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 ------------------------------------------------------------------------------------------------------------------------------ 저는 일단 서울에 있는 ★★여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에요 수업 끝나고 친구 둘이랑 같이 집에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을 한번 써볼께요 수업이 끝나고 하교 하는 길이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언성을 높이시며 뭐라뭐라 하시는 소리가 들려서 저흰 가던 길을 멈추고 봤어요. 저희 학교 앞에는 김○네라고 분식집이 하나 있는데, 그앞에서 어떤 50되는 아주머니께서 75세? 많으시면 80까지 되보이시는 할머니께 큰소리를 치고 있는 거에요 상황을 보아하니 할머니께선 폐지랑 고물을 모으셔서 파시는 거 같은데, 그 가게 앞에 폐지를 잠깐 두었다고 이거 때문에 손님이 안오는거 아니냐 하면서 할머니께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연세도 훨씬 많으신 분께 당장 치우라는 둥 화를 내시고 돌아서서 가게로 들어가시더라구요. 할머니께선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묵묵히 폐지를 옮기시기만 했어요 (★★여대 여러분들 여기 가지 마세요 인간성 나쁘신 아주머니 진짜 손님이 없는 게 어떤지 알앗음 좋겠네요!!!!!!!!!!!!!!!!!!!!!!) 저랑 제친구들은 그 앞에서 어물쩡 대면서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아; 이렇게 도와드린 적이 없어서 서로 할머니 도와드릴까? 어쩌지? 야 도와드릴래? 이러다가 결국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주변에서 옮기시는 고물과 폐지를 수레에다 같이 옮겨드리고 가시는 데까지 끌어드리겠다고 했어요. 날씨도 많이 추운데 연세 있으신 할머니께서 힘든 일 하시는 거 같아서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오고 가는 길에 신호등도 많고 차도 많은 거리를 매번 위험하게 차도로 다니셨더라구요. 저흰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하면서 수레를 고물상까지 무사히 끌고 갔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고맙다고 저희에게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중에서 저희에게 제일 많이 하셨던 말씀이 철학관, 사주에 관한 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사주나 점을 보시는데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철학관에 가서 학생들이 사주를 보면 이과계열인지 문과계열인지 알아볼 수 있다고 그러시면서, 사주에 너가 나중에 무슨 직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사주를 꼭 봐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웃으면서 "예 할머니~" "철학관 꼭 가볼께요!" 대답을 하며 서로 눈치보면서 키득키득 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할머니께서 계속하셔서 철학관에 꼭 가봐야된다는 둥, 사주를 봐야된다는 둥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도 너네만했을 적엔 이런 얘기에 콧방귀 꼈다면서, 그런데 살다보니 이런 거에 의지하게 됬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손금을 봐주시겠다면서 제 친구 한명한테 냉큼 띠를 물어보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할머니께서는 제 친구 하나하나 다 사주를 봐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살까지는 복이 없다는 둥, 너는 사람복이 없다는 둥, 너가 5시 이전으로 태어났으면 인생이 180도 바꼈을 거라는 둥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저에게 사주를 봐주시겠다고 그러시는 겁니다 아래부턴 할머니랑 제 대화 적어볼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띠랑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노 저: 저 양띠구요 9월 28일 생이에요ㅎㅎ; 할머니: 1.2.3.4.5.6.7.8.9.......1.2.3.4.5.6.7.......24.25.26.27.28 몇시에 태어났나 학생 (이걸 다 손바닥에 손가락으로 점을 찍으시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주시더라구요) 저: 저 오전 8시 24분 정도에 태어났어요ㅎㅎㅎ;ㅎ;ㅎ 할머니: (눈을 지긋이 뜨시고 사주를 봐주시더니) 넌 천운을 타고났다 라고 하시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억대부자가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로 말씀하신 게 할머니: 넌 태어난 때도 잘 태어났고 시간도 좋네, 너같은 애는 드물어 넌 천운을 타고났어. 억대 부자가 되겠어. 부모님께 감사해야해 너희 어머니도 복이 많으시셔 널 낳으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얘길 듣고 너무 좋았어요 애들다 벙-찐 표정으로 ⊙_⊙헐? 이러고 처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너희 어머니 너 태어나고서 일이 술술 풀리셨지? 라고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아빠 자영업 하신다고 회사 얼마 다니시다 때려치시고, 사업하신다고 차렸던 건 매번 다 말아먹고 교통사고 크게 나서 허리디스크 오고, 회사에 불나서 건물 쌔까맣게 다 태워먹고, 그런 아빠보고 엄마 맨날 이혼하신다고 집나가시고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참 좋은 얘기들어서 기분 좋다가 이건 아닌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께 "할머니 저희 어머니도 철학관 잘 다니시는데 제 팔자는 노력한대로 거두는 팔자래요^_^"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할머니께서는 "넌 노력할 것도 없어. 넌 그냥 가만히 있어도 돈은 들어와 33살 이후에 꿈이 좋다 싶으면 복권을 사. 로또 1등은 맞을거야" 라고 하시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곤 이어서 "그리고 돈이 있으면 땅을 사. 부자가 된 사람이 돈 많이 가지고만 있어서 부자가 되나? 땅을 사면 그 땅값이 적어도 5년 내로 20배는 불어나. 사주가 100프로는 안맞아도 98프로는 맞아. 넌 진짜 천운을 타고났다 친구들도 야한테 잘 보여야겟다" 이러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난 진짜 억수로 좋은 팔잔가보다 정말 이런생각을 하고 좋은 일했더니 좋은 소리 듣네 하면서 기분 좋아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보고 돈없으면 은행말고 나한테오라고 떵떵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철학과 사주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할머니의 빈 수레를 제자리에다가 옮겨 드리고 헤어졌어요 좋은 일하고 좋은 말 많이 들어서 오늘 참 좋은 날이다 싶었죠 하필이면 할머니께서 사주에 대해 공부도 하신 분이시고~ 제팔자가 상팔자인 것도 알았고 고등학교때 과학선생님이 제 손금을 보고 "넌 인생이 안개낀 오솔길이야." 라고 했던 말들도, 대학교 와서 교수님이 제 손금을 보고 "손금에 남편 얼굴밖에 안보이네" 했던말도 다 아니야 내 팔자 억수로 좋은 팔자다 싶었는데 뇌리에 반짝하고 스쳐지나는 거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력생일로 말씀 드렸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항 이름모를 91년생 음력 9월 28일 오전 8시 24분에 태어난 아이야. 니 인생 억만장자 인생이래. 부럽다 난 안개낀 오솔길이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꾀부리지 말고 살아야겠다. 아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걸거에요. 모두들 열심히 삽시다^_^ㅎㅎ 122
우연히 도와드린 폐지 주우시는 할머니께서 저희의 사주를 봐주셨어요^.^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스믈 하나 아직은 지지 않은 꽃다운 나이의 여대생이랍니당^_^ㅋㅋ
오늘 저랑 제친구들이 좋은 일 하나 했던 일을 써볼라고 합니당
아 톡을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겠는지 모르겠네요 매끄럽지 못한 글 이해 부탁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구 *스압* 입니당 양해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있었던 일 ↓아래부터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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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서울에 있는 ★★여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에요
수업 끝나고 친구 둘이랑 같이 집에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을 한번 써볼께요
수업이 끝나고 하교 하는 길이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언성을 높이시며 뭐라뭐라 하시는 소리가 들려서 저흰 가던 길을 멈추고 봤어요.
저희 학교 앞에는 김○네라고 분식집이 하나 있는데, 그앞에서 어떤 50되는 아주머니께서
75세? 많으시면 80까지 되보이시는 할머니께 큰소리를 치고 있는 거에요
상황을 보아하니 할머니께선 폐지랑 고물을 모으셔서 파시는 거 같은데,
그 가게 앞에 폐지를 잠깐 두었다고 이거 때문에 손님이 안오는거 아니냐 하면서 할머니께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연세도 훨씬 많으신 분께 당장 치우라는 둥 화를 내시고 돌아서서 가게로 들어가시더라구요.
할머니께선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묵묵히 폐지를 옮기시기만 했어요
(★★여대 여러분들 여기 가지 마세요
인간성 나쁘신 아주머니 진짜 손님이 없는 게 어떤지 알앗음 좋겠네요!!!!!!!!!!!!!!!!!!!!!!)
저랑 제친구들은 그 앞에서 어물쩡 대면서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아; 이렇게 도와드린 적이 없어서 서로 할머니 도와드릴까? 어쩌지? 야 도와드릴래? 이러다가
결국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주변에서 옮기시는 고물과 폐지를 수레에다 같이 옮겨드리고 가시는 데까지 끌어드리겠다고 했어요. 날씨도 많이 추운데 연세 있으신 할머니께서 힘든 일 하시는 거 같아서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오고 가는 길에 신호등도 많고 차도 많은 거리를 매번 위험하게 차도로 다니셨더라구요.
저흰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하면서 수레를 고물상까지 무사히 끌고 갔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고맙다고 저희에게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중에서 저희에게 제일 많이 하셨던 말씀이 철학관, 사주에 관한 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사주나 점을 보시는데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철학관에 가서 학생들이 사주를 보면
이과계열인지 문과계열인지 알아볼 수 있다고 그러시면서,
사주에 너가 나중에 무슨 직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사주를 꼭 봐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웃으면서 "예 할머니~" "철학관 꼭 가볼께요!" 대답을 하며 서로 눈치보면서 키득키득 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할머니께서 계속하셔서 철학관에 꼭 가봐야된다는 둥,
사주를 봐야된다는 둥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도 너네만했을 적엔 이런 얘기에 콧방귀 꼈다면서,
그런데 살다보니 이런 거에 의지하게 됬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손금을 봐주시겠다면서 제 친구 한명한테 냉큼 띠를 물어보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할머니께서는 제 친구 하나하나 다 사주를 봐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살까지는 복이 없다는 둥, 너는 사람복이 없다는 둥, 너가 5시 이전으로 태어났으면 인생이 180도 바꼈을 거라는 둥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저에게 사주를 봐주시겠다고 그러시는 겁니다
아래부턴 할머니랑 제 대화 적어볼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띠랑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노
저: 저 양띠구요 9월 28일 생이에요ㅎㅎ;
할머니: 1.2.3.4.5.6.7.8.9.......1.2.3.4.5.6.7.......24.25.26.27.28 몇시에 태어났나 학생
(이걸 다 손바닥에 손가락으로 점을 찍으시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주시더라구요)
저: 저 오전 8시 24분 정도에 태어났어요ㅎㅎㅎ;ㅎ;ㅎ
할머니: (눈을 지긋이 뜨시고 사주를 봐주시더니)
넌 천운을 타고났다 라고 하시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억대부자가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로 말씀하신 게
할머니: 넌 태어난 때도 잘 태어났고 시간도 좋네, 너같은 애는 드물어 넌 천운을 타고났어.
억대 부자가 되겠어. 부모님께 감사해야해 너희 어머니도 복이 많으시셔 널 낳으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얘길 듣고 너무 좋았어요 애들다 벙-찐 표정으로
⊙_⊙헐?
이러고 처다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너희 어머니 너 태어나고서 일이 술술 풀리셨지? 라고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아빠 자영업 하신다고 회사 얼마 다니시다 때려치시고, 사업하신다고 차렸던 건 매번 다 말아먹고
교통사고 크게 나서 허리디스크 오고, 회사에 불나서 건물 쌔까맣게 다 태워먹고,
그런 아빠보고 엄마 맨날 이혼하신다고 집나가시고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참 좋은 얘기들어서 기분 좋다가 이건 아닌데? 싶더라구요
그래서 할머니께
"할머니 저희 어머니도 철학관 잘 다니시는데 제 팔자는 노력한대로 거두는 팔자래요^_^"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할머니께서는
"넌 노력할 것도 없어. 넌 그냥 가만히 있어도 돈은 들어와
33살 이후에 꿈이 좋다 싶으면 복권을 사. 로또 1등은 맞을거야"
라고 하시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곤 이어서
"그리고 돈이 있으면 땅을 사. 부자가 된 사람이 돈 많이 가지고만 있어서 부자가 되나?
땅을 사면 그 땅값이 적어도 5년 내로 20배는 불어나. 사주가 100프로는 안맞아도 98프로는 맞아.
넌 진짜 천운을 타고났다 친구들도 야한테 잘 보여야겟다"
이러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난 진짜 억수로 좋은 팔잔가보다 정말 이런생각을 하고 좋은 일했더니 좋은 소리 듣네
하면서 기분 좋아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보고 돈없으면 은행말고 나한테오라고 떵떵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철학과 사주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할머니의 빈 수레를 제자리에다가 옮겨 드리고 헤어졌어요
좋은 일하고 좋은 말 많이 들어서 오늘 참 좋은 날이다 싶었죠
하필이면 할머니께서 사주에 대해 공부도 하신 분이시고~ 제팔자가 상팔자인 것도 알았고
고등학교때 과학선생님이 제 손금을 보고 "넌 인생이 안개낀 오솔길이야."
라고 했던 말들도, 대학교 와서 교수님이 제 손금을 보고 "손금에 남편 얼굴밖에 안보이네" 했던말도
다 아니야 내 팔자 억수로 좋은 팔자다 싶었는데 뇌리에 반짝하고 스쳐지나는 거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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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생일로 말씀 드렸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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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91년생 음력 9월 28일 오전 8시 24분에 태어난 아이야.
니 인생 억만장자 인생이래. 부럽다
난 안개낀 오솔길이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꾀부리지 말고 살아야겠다.
아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걸거에요. 모두들 열심히 삽시다^_^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