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한자안써져요ㅋ)@@로맨틱하지 않은 프랑스인 약혼자 2 @@

이힝2011.03.05
조회5,612

http://pann.nate.com/talk/310929820 11회 




첫번째꺼 쓴지 얼마나 됐다궁... ㅋㅋ 또 쓰고 앉았네요 ! 


조회수는 올라갔는데 아무런 댓글도 없고... 무관심속에서 저는 묵묵히 두번째 글을 쓸쓸히 쓰고 있답니다.. 


아무도 물어보지 않고 강요하지 않는데도....;;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첫번째꺼 쓸때 약간의 충동적(?)으로 쓴후 . 쓰고 나니 몇개가 더 생각나길래;; ㅋㅋ 주섬주섬 더 적어봤어용 






miss swan 이라는 미국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어용 . 얼굴이나 몸에 자신이 없거나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공짜로 


성형해주고 다이어트도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한국에 있을때도 케이블로 여러번 봤었는데 제목은 달랐던... 기억


이 안나네요. 암튼 남친이랑 같이 그걸 보고 있는데 주인공분이 넘 이뻐지신거에요 ~  +_+ 





나 - 우와 ~~ 진짜 이쁘다. 부러워 부러워. 나도 눈도 좀 크고 싶고 , 이마도 좀 볼록했음 좋겠고 ㅋㅋ.... 블라 블라 




남친 - (정색하면서) 노노노노. 하지마 하지마 . 지금도 충분히 이뻐 




나 - 진짜? 부끄 알았오 히힝






잠시후 2번째 주인공분. 어랏 가슴이 4배가 됐어 !! +_+ ㅋㅋ






나 - 오우~~ 죽여 죽여 . 가슴 너무 이쁘다 ~ 나도 가슴 좀 컸음 좋겠다 ~ 







남친 - (티뷔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체) 응. 넌 좀 해야돼 . 돈 벌면 해줄께 




나 - ......... 그.. 그래..... 고맙다 야 






흠........ 남자들은 다 그런건가요 ????ㅠㅠㅠㅠ ㅋㅋㅋ








전 간지럼을 엄청 잘 타고 . 누가 간지럼 태우는걸 엄청 싫어해요 !! ㅋ 


간지러워서 괴롭고 짜증난데 망할넘의 박장대소하는 웃음은 도대체 오 ㅐ !! 멈추질 않는건지 !!! ㅋㅋㅋㅋ


남친은 그런 제 모습이 그렇게나 재미가 있나 봅니당 !


잠시라도 방심하면 갑자기 간지름 공격을 해오곤 해요. 나쁜 놈 ㅋㅋ




암튼 하루는 제가 부엌에서 이것저것 깨작깨작 거리고 있는데 슬글슬금 쥐새끼마냥 오더니 마구 간지르기 시작하는거에요.


저도 이제 당할수만은 없다 해서 공격자세를 취했죠. 궁뎅이랑 뒷발(?)을 쭈~욱빼고 ㅋㅋㅋ


그렇게 간지름 파이팅을 하다 부엌 서랍장 모서리에 제 종아리 부분이 ㅃ ㅏ~~ 악 하고 부딪히고 크게 긁혔음 ㅠㅠㅠㅠ





나 -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휴전 휴전 !!! 아파 ~~ 나 다쳤어 ㅠㅠㅠ통곡



남친 - 어 진짜 ??? 미안 미안 . 어디 봐봐허걱


나 - 이것봐 ㅠㅠㅠㅠ 






그러자 남친은 말없이 


자기 바지가락을 주섬 주섬 들어올리더니 15년 전쯤이나 생겼을 법한 상처 하나를 보여주며 









남친 - 이것봐 . 니껀 아무것도 아니야. 나 다친게 더 커 냉랭


나 - ..........................






아 뭐냐.....!!!!! 여친이 다쳤으면 예의상 '호~'라도 해주고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


지가 더 큰 상처 있다고 자랑하는거야 지금 ??? !! 


유치한 새끼..... 


쓰다보니  제 남친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싸가지 없거나 좀 못된 남친이라 생각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좀 드네요;ㅋㅋ


못됐다기 보단... 유치하고 철없는 게 맞는듯한..... ㅋㅋ








이 얘기 쓰다보니 다른게 생각나네요. 



저희가 약혼 했던 날입니다. 반지사랑


로맨틱한 분위기나 장소는 아니였지만 ... ㅋ


이것저것 진지한 얘기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하고 둘만의 나름 로맨틱한 약혼식을 했습니다. 


둘다 눈시울도 살짝 붉히면서... 히히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는 페이스북에 우리가 약혼한 사실을 알렸죠 . 한 5분정도 후에 저도 제 페이스북에 똑같이


 했구요 ^^


그리고 ㄴㅏ서 전 남자친구랑 같이 로맨틱한 영화나 한편 때릴라공 ㅋ 영화를 고르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아주 호탕하게 웃어재끼는거에요 








남친 - yeah!!!!!!!!!!!!!!!! hahaha !! ( 거만한 표정으로 눈 내리깔며)이힝아 !!!!! 이리와서 이거봐봐 음흉



나 - 응 ?? 뭔데 ~~ 





남친은 여전히 페이스북을 하고 있었고 . 자신의 페이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페이스북에 글이나 사진등을 올렸을때 그걸 본 친구들이 맘에 들거나 하면 'i like it' 버튼을 누르거등요. 물론 댓글


도 쓸수 있구요.


아 ! 추천 누르는걸로 생각ㅎㅏ시면 되겠네용. 이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걸ㅋㅋㅋ 


암튼 가서 뭔가 해서 봤더니 


남친 페이지에 올린 우리가 약혼한 글에 대한 추천이 5개에 댓글이 4개 있고 


제 페이지엔 추천이 4개에 댓글이 2개 있는거에요. 



그걸 보면서 남친 왈 






남친 - 아하하하하하하 내가 이겼다 !!!!! 







뭐야 지금 ?? 방금 로맨틱하게 프로포즈 해놓고. 페이스북에 누가 댓글이랑 추천 많나 내기라도 하자는거야 ??? ㅋㅋ 


아 유치한 녀석 ㅋㅋ 기 초딩 .


그러면서 나보고 계속 '루저'라고 ㅠㅠㅠㅠ 


두고보자.퉤


 솔직히 까놓고 내가 자네보다 인맥은 넓다네 !!!!! 


결국 담날 오후에 확인한 결과 !!!! 뚜둥 ~~~~시계



남친은 추천 25개 정도?? 댓글 20개 ?


저요 ???? 아하하하 추천 70개 ?? 댓글 80 ???? ㅋㅋㅋㅋㅋㅋ


아싸 이겼다 !!!! ( 나도 같이 유치해지는듯한;;;;; )






나 - 어이 ~ 이보게 남친 !! 일루 와봐 ~ 빨리 빨리 !


남친- 왜 ? 뭔데 그래 ?






저는 말없이 컴터 스크린을 보여줬죠 흐흐


말없이 스크린을 훑어보고 체크한 후 












남친 - .................................... 우리 플레이 스테이션 할까 ???안녕






에휴. 지가 이길만한거 찾았구려~~~ 젠쟝 







이제 진짜... 댓글 안달리면 안쓸라구요....... 통곡



이러면서 담 얘기 뭐 쓸까 , 재밌는일이 뭐있었지 ? 생각하는 중인...... 






너무 남친 흉만 본거 같아서 잘 나온 사진 한장 올릴께요.


평상시 사진은 진짜 밉상 표정만 짓고 찍어서 ㅋㅋㅋ


증명사진.... ㅋㅋㅋㅋ


 


http://pann.nate.com/talk/310929820 1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