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찌니의 이야기(수정)♣ ♣ ♣

찌니2011.03.06
조회985

 

혹시 여러분들은 지금 애틋한사랑을 하고있거나 혹은 그런사랑을 해본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찌니에요안녕

 

항상 톡을 즐겨보는데 오늘은 제 이야기를 써볼까해요

 

존칭쓰기엔 글이 너무 딱딱해서 재미없는거같아서 수정할개요

 

양해 부탁드려요ㅎㅎ

 

바로 시작할게요 ! 재밌게 읽어주세요(찡긋)

 

 

 

찌니는 평일,주말할거없이 정말 열심히알바만 했었음

 

꽤 오랫동안 일했었는데 사정이생겨서 그만두면서 

 

이참에 좀쉬자!! 라는 생각으로

 

그땐 정말 빈둥빈둥놀기만했찌요부끄

 

근데 노는것도 가끔놀아야지 맨날노니깐..영 

 

맨날 알바해서 돈벌다가 일안하니깐 몸이 근질근질..

 

조금씩 모아뒀던 생활비도 점점..실망

 

결국 평일엔 일할사정이 못되서

 

다시 주말알바를 알아보고다녔음엉엉

 

그러던중 !!!!!!!

 

웨딩홀에서 알바하는 친구가 생각났구

 

(웨딩행사는 대부분 주말이자나여~)

 

나좀 일할수 없겠냐고 부탁했더니

 

친구가 매니저(?)분께여쭤보고 연락준다고했고

 

오예 !!!!!!!!!!!!!!

 

바로 토요일 출근확정폭죽폭죽

 친구야 사..ㄹㅏㅇ..ㅎ..

 

토요일 아침.

 

앞으로 나의 주말알바자리는 여기다라는 생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준비하고

 

시간보다 일찍나가서 잘보여야지♬

 

 

 

 

 

 

 

는개뿔ㅠㅠㅠㅠㅠ

 

자다가 핸드폰이 꺼지는바람에

 

 출근시간 한시간전에 일어났음...;;폐인

 

그곳 웨딩홀까지 30~40분거리인데

 

더구나 난 거기가는길도잘몰라서 해맬탠데.. 

 

늦으면 친구한테 미안하고

 

힘들게 구한 내 알바자리인데...안되..으헝헝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허겁지겁 대충 세수랑양치 하고

 

비비만 바르고 대충 츄리닝 껴입고 친구한테 전화하면서

 

미친듯이 정말 빛의속도로 달려갔음

 

다행히 겨우 겨우 제시간에 도착 !한숨

 

(석이가 저그때 거지인줄알았대요통곡  

머리는산발에추리닝입고뛰어오는..ㅎㅎ)

 

 친구 따라서 탈의실가서 한숨 돌리고

 

거울을 봤는데 허걱 석이가 거지같다고 할만도ㅋㅋㅋㅋ

 

머리단정히 묶고 유니폼으로 옷갈아입고 나왔는데

 

뭔가 그냥 민망하다고 해야함?ㅋㅋ..

 

내가 너무 정신없이 와서 그런진몰라도

 

이제야 웨딩홀의 크기를 실감하고실망

 

다른 알바생들도 한번씩 봐주고

 

?????????응?????ㅋㅋㅋㅋㅋㅋ

 

알바생들이 정말 많았었음

 

일하면서 같은홀에서 일하는 다른알바생들이랑 좀친해졌었는데

  

그중 자꾸 눈이가는 알바생이 있었음..부끄

 

정말 한눈에 반햇다는게 맞는표현일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창피하네

 

근데 님들 나 막 잘 반하는 여자아니에요..잉 뭔말이지 무튼슬픔  

 

앞으로 자꾸 눈이 가는 알바생 = 석이라고 부르겠음.

 

석이는 찌니보다 한살어린데

 

 파마머리를 하고 귀여운외모에 사투리쓰면서

 

다른누나형들에게 사글사글하게 대하는모습이 너무너무이뻣음

 

 (누↘나↗) (형↗↘)

 

석이는 날 전혀 의식하거나 신경쓰는거 같지도 않았는데

 

난 혼자 뭐가 그렇게 부끄러웠는지ㅋㅋ

 

다른 알바생들이랑은 잘얘기하면서

 

석이랑은 괜히 눈도못마주치고 (나 원래 이러치 않다고!!악마)

 

찌니가 했던 일은 예식끝나고 식사하시는 분들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빈접시치워주는일을 했는데

 

접시 몇개씩포개서 잔반버리고그릇정리하는곳에 갖다주는거였음

 

근데 치울접시는많은데 손으로 들면 3~4개밖에 못드니깐

 

답답하다 생각하고 있던찰나

 

오잉?

 

웨딩홀에서 볼이라고 하는데 님들 암?

 

(출처-네이버)

 

이런 건데 엄청 커가지고

 

남자알바생들이 들고다니면서 접시 10~20개씩 넣고다니는거임  

 

옳거니 !!!!!!

 

찌니도 하나갖고와서 마구잡이로 들고다니면서 접시를 넣는데

 

당황

 

옴마야 너무 무거워.....너무 많이 넣나봐..

 

혼자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누↘나↗

 

 

 님들ㅋㅋㅋ  내가 신경안쓰는척해도 석이를 얼마나 눈여겨 봤겠음음흉

 손은 접시를 담고있지만 내 눈은 석이에게

 눈은 테이블에 있지만 내귀는 석이에게 잇힝>,<

 목소리만 듣고도 딱 석이인줄 알았음

 제대로 가까이서 말섞어본적도 없었는데

 얘가 내 바로 뒤에서 날 부르니깐 쿵쾅쿵쾅..

/

뭐라고 하면서 뒤돌아봐야되지? 날 왜부르는거지?

 근데 지금 너무 가까운데..나 비비도다지워졌을텐데..

 1? 2초 그짧은 시간동안 별 별생각이 다들었는데

 결국 난 뒤도안돌아보고 그냥 앞으로 뛰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음ㅋㅋㅋ

 

그냥 뭐라고 말해야댈지도 모르겠고 너무 부끄러운맘에 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도망(?)와서 접시정리하는 곳으로가서 내가 모아온 빈접시드리고

 생각해보니깐 너무 챙피한거임..

.

바로 뒤에와서 부르는데 뒤도안돌아보고 무거운볼들고 낑낑거리면서 뛰어가는데

.

석이는 얼마나 어이없엇을까..당황

 문앞에서 다시 나가면 마주칠텐데 어뜩하지 이러고있는데

 갑자기 석이가 딱 내 앞에 서면서

 누나 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말했듯이 석이는 사투리를씀 

근데 전 사투리 써본적도 없고 아예 몰라요ㅠ.ㅠ

그래서 기억이 가물가물..

대화는 제가 표준어로 순화시켜 쓸게요!)

 

진짜 실실웃으면서 말하는데 창피해죽는줄알았..

 근데 너 웃으니깐.....

 

부끄

 

더 귀엽네..♡

 난 그때 뭔가 민망하기도 하고 웃는게 너무 귀여워서 나도같이 웃어버렸음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누나 내가 그렇게 불렀는데 ㅋㅋ어딜 그렇게 뛰어가요ㅋㅋㅋㅋ

 ㅋㅋㅋ근데 왜 불렀어?

 아아! 누나 그거 볼 남자들만 드는거에요

무거워서 여자들은 안들어요 들지마세요~

 

들지마세요~

 

들지마세요~

 

들지마세요~

 

 

잉 ? 지금 너 나 걱정하는거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이고야 기분 좋아죽겠네

 아까 이거 말할려고 나한테 와서

 

짱짱짱

굳!

 

석이랑 계속 얘기하고싶었지만

열심히 일하고있는 다른알바생들의 눈초리가..찌릿

.

아쉬움을 뒤로하고 ㅠㅠ

 뭐야ㅋㅋ 난 볼이편해 나 간다! 너도얼른가서일해~

 내 마음과 달리 무관심한듯한 말투를 하고 나와슴통곡

 갑자기 바빠져가지고 정신없이 일하다가 

 쩌~~기 있는 석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3

 

2

 

1

 

씨익

 

 

 놀람

너 !!!!!웃지말라고!!!!!!!!!!!!!ㅠㅠㅠㅠㅠㅠ

 

이 농약같은 머시마야 !!!!!!!!!

 

점점 서로 말도 많이하게되고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보면 볼수록 애가 더 괜찮네.....

.

그래도 난 나름 자존심있어서 절대 내색 하나도 안했었음

.

석이는 나한테 관심?이런거 전혀 없어보였..엉엉

 

 그러던중 열심히 빈접시 주워담고 있는데

 석이가 나한테 와서 접시가 가득담긴 내 볼을 가져가더니 

 빈볼을 나에게 주는데..

 

부끄

 

또 나 걱정해주는거야?????? 

 

 

는 개뿔ㅋ ㅋ ㅋ ㅋ

 내가 빈볼 받아들고서 멀뚱멀뚱쳐다보니깐

 아니!!!  거기에 다시 접시채워오라고요ㅋㅋㅋ

부지런히 일해야죠! 일!파안

 이러면서 혼자 키득 거리는데

 저게.. 쳇

 일하다 보니 저기 볼들고 다니면서 빈접시 채워넣고 있는 석이가보이는거임

 오호라 음흉

 안그래도 볼에 반이상 빈접시가 채워져있었는데

 그쪽으로 가서 석이가 들고있는 볼에다

.

주변에 빈접시들 가득채워넣어줬음똥침

 

아 !내가 볼을안들고 와서 여기다 좀 넣을게^^

 

누...ㅏㄴ.......

볼에 빈접시가득 차게 넣으면 나는 절대 못들고

.

왠만한 남자알바생들도 힘들게 듬

.

ㅋㅋㅋㅋㅋㅋ아 그때 떨리던 너의목소리를 잊을수가 없네ㅋㅋ

 

 밥어느덧 저녁시간밥

.

저녁시간엔 밥을 먹고 좀 쉴수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친구랑 얘기하면서 슬쩍 친구한테 물어봤음

 근데..있잖아 나랑 같은 홀에서 일했던애잇자나~

한살어리구 파마머리에 사투리쓰고 귀여운애!!

(ㅋㅋ 그냥 이름 말하면 될것을괜히부끄

.

친구 - 석이?

 응!!석이!

 친구 - 응 걔왜?

 음..걔 여자친구있어?

 친구 - ㅋㅋㅋㅋㅋㅋ아 찌니 알았어알았어

 그러더니 저~기있는 석이를 부르는거임

 ?????????????놀람

 친구야 왜이래........그냥 석이여자친구잇냐니깐..

 난 진짜 당황해서 ..;; 땅만 쳐다보고있는데

 석이 도착

 친구 - 석아 너 웨딩홀나올떄 누구 연락받고 나오지?

 

저 XX형이요~ 왜요?

 

친구 - 아 ~근데 그형 이제 그만두시지 않아?

 

아 뭐야 ㅋㅋㅋ친구가 할말있어서 불른거였자나ㅋㅋㅋ

 

괜히 나혼자 오바햇네당황

 

이런 생각하면서 나는 음료수 마시고 있었음

 

네~ 그래서 앞으로 저 일어떻게 나올지 큰일이에요..

 

(친구가 말하길 여기 웨딩홀은 좀오래일한사람들이

그 주마다 일할사람을 몇명씩 데리고 오는거래요~

그래서 제친구도 오랫동안일한친구인데  

저 일시켜준거였구요)

 

친구- 그럼 석아 앞으로 형이 너 불러줄게

핸드폰번호좀 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마시고있던 음료수 뿜을뻔했음ㅋㅋㅋㅋㅋ

 이런 교묘한 착한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윙크

 

 

 

 

 

 

 

그런데..........그런데...

 

 

 

 

 

 

 

 

 

 

 

 

 

 

 

형 저 지금 핸드폰안되는데..

 

 

 

 

 

 

 

 

 

 

♧언니오빠여러분들♧

요즘 판치고 있는 달달한연애판에 저도 껴주세요남포여포

!!!!!!!!!!!!!!!!!!!!!!

언니오빠들의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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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가 2편쓰게 만듭니다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