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바이블소설]아하수에로와 에스더의 사랑이야기

withONEGOD20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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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르드개는 이 모든 일에 대해 알게 되자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쓴 채

괴로워 큰 소리로 울며불며 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상상해보십시오.

 

2.

그러나 왕의 문까지만 갈 수 있었습니다. 베옷 입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3.

왕의 명령이 담긴 칙령이 도착한 지역마다 유다 사람들은 금식하고 울며불며 통곡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권력자의 행위가 어떻든,

그의 명령에 대한

유다 사람들의 응답은

얼마나 고귀하고 존귀한지.

 

4.

에스더의 하녀들과 내시들이 와서 모르드개의 일에 관해 전하자

에스더는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에스더는 그에게 베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으라고 옷을 보냈지만 모르드개는 그 옷을 받지 않았습니다.

 

 

 

5.

그러자 에스더는 자기 시중을 드는 왕의 내시 하닥을 불러 모르드개가

무슨 일로 괴로워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관계는

오빠 동생 사이가 아니라

부모 딸 사이도 아니라

권력가의 권력녀와

곧 쇠락할듯한 민족의 백성의 관계입니다.

 

6.

그리하여 하닥은 왕의 문 앞 성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갔습니다.

 

7.

모르드개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낱낱이 말해 주었고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학살하는

대가로 왕의 금고에 정확하게 얼마나 헌납하겠다고 약속했는지도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바이블의 소설 가치가 드러납니다.

 

모르드개가 어떻게

 

'칙령'의 '댓가'로

'왕의 금고에 얼마를 헌납할지를' 압니까?

 

그것은 권력자들끼리 몰래몰래 한 얘기가 아닌가요?

 

아니면, 그 시대엔

'칙령'에 '유다백성을 학살하는 댓가로 하만은 왕에게 얼마를 주기로 하였다'

라는 사실까지

정직하게

기록하는 관습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8.

그는 또한 수산 성에 공포된 그 학살을 명령한 칙령의 사본도 그에게 넘겨주면서

 에스더에게 보여 주고 설명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에게 왕께 가서 자비를 구하고 민족을 위해 간청해 달라는

말도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9.

하닥은 돌아와 에스더에게 모르드개가 한 말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하닥은 에스더의 시중을 드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왕의 명령'에 대한 '반대 입장'에 해당하는 말일지라도,

역시나 자신의 직속 상관인 에스더의 명대로, 숨김없이 다 전합니다.

충성된 종 하닥.

 

10.

그러자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전할 말을 지시했습니다.

 

11.

“모든 왕의 신하들이나 각 지방의 백성들은 남자든 여자든 왕이 부르시지도 않았는데 안뜰에

계신 왕께 다가가는 것이 오직 하나의 법,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단 하나,

왕께서 금으로 된 규를 내밀 경우에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왕께 부름 받지

않은 지 벌써 30일이 지났습니다.”

 

왕권 좀 보십시오.

 

12.

에스더의 말이 모르드개에게 전해졌습니다.

 

13.

모르드개는 이런 대답을 전했습니다. “네가 유다 사람들 가운데 혼자 왕의 집에 있으니

이 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14.

네가 만약 이번에 침묵한다면 다른 어디에서든 유다 사람들은 안녕과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너와 네 아버지의 집안은 망할 것이다. 하지만 네가 이때를 위해 왕비의 자리에

오르게 됐는지 누가 알겠느냐?”

 

모르드개는 부모답게 오빠답게 말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선언도 하네요.

 

유다 사람들은

 

네가 아니라도 어떻게든

구원얻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은,

"그렇지만 니가 필요해!!ㅠㅠ" 라는것이로군요.

 

15.

그러자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이런 대답을 보냈습니다.

 

16.

“가서 수산 성안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저를 위해 금식해 주십시오. 3일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와 제 하녀들도 그렇게 금식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비록 법을 어기는 일이지만 제가 왕께 나가겠습니다. 제가 죽게 되면 죽겠습니다.”

 

소설 바이블을 통한 모르드개의 말투를 보십시오. 궁지에 몰려서, 그리고, 공격적으로 합니다.

에스더는 그 말투에 대답할때, '내가 죽게 되면 죽겠습니다' 합니다.

 

애정 돋습니다.

 

 

 

17.

그리하여 모르드개는 나가서 에스더의 모든 지시대로 했습니다.

 

왕비가 된 에스더의 명령은 역시나 훌륭합니다.

1. 수산성내에서 _ 지시 가능 범위 설정.

2. 금식해주십시오. _ 말도 안되는 상황 앞에서, 슬퍼하는 모르드개를 진정시키며, 기도함,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역시나 금식기도는 예나 지금이나 응답의 지름길)

3. 3일 밤낮, 먹지도 마시지도 말고, 나와 나의 하녀들도. _ 구체적으로 3일 밤낮이라고, 명합니다. 그리고, 방법에 있어서도 먹지도 마시지도 말고, 라고 구체적으로. 솔선수범까지 약속합니다.

4. 법을 어기는 일이지만. _ 당신을 위하여서 어떤 수고를 감행하는가, 그것이 어떤 면에서 '칙령'과 어긋난 것인가를 분명하게 알립니다.

5. 왕께 나아가겠습니다. _ 핵심, 즉, '칙령'을 돌이킬 수 있도록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군가를 정확하게 가르쳐줍니다.

6. 훌륭한 명령을 전하니, 훌륭한 유다 사람들은 훌륭하게 지시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