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아이를낳으려고 해요 ..

이나해2011.03.07
조회262

언제부터 쓸까말까쓸까말까를 고민하다가 마침잠도안오고 해서 쓰게됫슴돠

다소,...다른판과달리 어찌보면 쪼메 심각한내용이라 음슴체는못쓰겐서용 ㅠ.ㅠ

제목처럼 21살 현재 뱃속아이는 12주정도되었어요

평소에 피임두잘하구했건만..ㅠ.ㅠ12월24일남자칭구 생일날그만...떡하니 생겨버리고 말았네요

사실을 알게된건 1월24일 사실 그전에 여느 20대처럼 클럽좋아하고 술좋아하구 담배도 쪼까피는

뇨자였습니다 .... 하지만 임신사실을 안뒤로는 모두모두 확끈었구요

혹시나..클럽좋아한다고해서 막 몸막굴리고 그런편견이 있을수도있을것같은데 꼮그렇지만은

않거든요 저또한 그런적없구요 이건그냥...클럽몇번안가보신 몇몇분들이 괜히 저를 안좋게보실까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튼..검사를했는데 두줄이나오는순간...전정말 천톤해머로 머리를 쎄게 맞은것같은 충격이들었어요

주변에서 리틀맘이나 그런거보면 ㅉㅉ...피임좀잘하지 이랬던 나였는데..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나더니

정말..한번뿐이였는데 정말..넋이 나간체로 혼자울고불고하다 남자친구에게 전화를해서 알렷죠

남자친구는 일하다 말고 달려왔고..전 아무런망설임없이 지우겟다..라고말했어요

지금아이를 낳기엔 돈, 남자친구군대, 엄마아빠 가 너무걸렷기때문이죠 무엇보다 제미래도...

하지만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때 뜻을 굽히지않더라구요 ..

제가 그런수술을 하는상상만해도 싫다면서..

그냥혼자지워버리고 헤어져버릴까생각도하고 나쁜생각도정말많이했어요

하지만..저는알았어요 가슴쏙에서 꿈틀꿈틀 낳고싶은생각이 많이있단걸..

7주때 처음초음파를 하러갔는데 정말..웃긴게 오징어같이 생긴고게 애기라니 너무신기하구

무섭기도하고 실감안나기도하고..남들은 막 초음파보면 못지우겟다고하던데..전또 그렇진않더라구요

근데 계속생각하고 생각하니 생각이 바뀌게되었고..결국 남자친구랑 한달여동안 싸우고 울고불고

한결과 낳기루 했습니다

제미래때문에 생명을 버릴순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입에달고사는말이 자기가한일엔 책임을지자인데

이상황또한 내가책임져야하는 상황이여서 그렇게하기로 했어요

또한번 초음파를 보러가고 이번엔 심장소리도 들려주시더라구요 어찌나 팔딱팔딱뛰던지..

또그걸보니 지울수가없었어요

결정을 내렷으니 친구,또 아주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이상황을 알렷죠

행여부정탈까싶어 깨방정은떨지않았구요 ㅋㅋㅋ

처음엔 그럭저럭 그냥저냥듣던친구들..전그냥 너희아이니 알아서 하겟지 라는 생각인줄알았는데

지난주.. 정말 제가 아끼는 3명의 친구를 만낫엇죠

저희셋다 고등학교친구인데 단한번도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싸우거나 한적도 없고

서로 성격도비슷해서 이해해줄꺼라생각했는데..

참 3명이서 저에게 따발총쏘듯 그렇게 생전못본무서운눈으로 말을하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안그래도 너무너무 힘든나인데 예민한성격에 입덧도심하고 미래에대한불안감 무엇보다

부모님께 말씀들이는거, 다무서워죽겟는덴 친구들 마저 그러니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자릴박차고 나오고 그뒤로 연락도 안하고있어요

만약 이글을 친구들이 본다면 조금은 ..그래도 조금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겟네요

아..그리고 이글을쓴 중요한이유!!!!!!!!

3월9일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로 했는데...헝...정말무서워죽겟네요

혼날짓했으니 혼나는것도맞고 맞을짓했으니 맞는것도알지만 무엇보다 엄마아빠충격받을생각에

마음이너무아파요

그리고 저희어머니두 일찍결혼하셔서 이제 40대초반인데 ㅠ.ㅠ

벌써할머니 소리 듣게하는것두 너무속상하고

엄마가항상 말씀하셧거든요 넌절때 결혼일찍하지마라...즐길꺼 해볼꺼못해볼꺼 다해보고해라..

라고말씀하셧는데...과속스캔들도 아니고 딸도 이러고있으니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일단 저희..집구하고 가구,가전제품살정도 돈은 있으니 그걸위주로 좀믿음직하게 말씀드릴껀데

하..어카죠 무셔요ㅠ.ㅠ.ㅠ.ㅠ 이런경험있으시거나 좋은방법....이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욕은하지말아요 우리애기가 듣자나요 ~~~~~~~
좋은거많이많이 부탁드릴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