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편지..

조희민2011.03.07
조회128,930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4541 

네티즌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또 계시네요~ 댓글에 달아주셔서

이렇게 추가로 올립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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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트 톡톡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서..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도 잘 보고 있어요..댓글 달아드리려고 하는데..

한개 쓰면 두번째는 안써지는 이상한 오류가;;ㅠㅠ...

일일이 답변 달아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도움 주셨던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저희 가족의 감사하는 마음을

꼭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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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월 말 네이트 뉴스에 베플이 되면서 도움의 손길을 받은 사람입니다.

너무 정성스럽게 빼곡하게 썼더니..중간에 오류로 창이 닫혀버리는 슬픈 일이..ㅠㅠ...

 

관련 글..

http://news.nate.com/view/20110125n15082

토니안씨 부친상 기사 베플

 

저희 아빠는 제가 중학교 2학년 다니던 해 심부전증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제가 올해 나이 28세..

벌써 아빠가 투병해온지도 1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복막투석과 합병증 등에 시달리며 빠듯하게 살아오셨습니다.

작년 겨울, 아빠가 계속 배가아프시고.. 온갖 진통제가 듣지를 않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시는 일이 계속되셨습니다..

 

아빠는 많이 힘들어하셨고, 결국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가 나오고.. 수술을 받으셔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수술일정이 나오고..너무 긴장되고..불안감에 초조했습니다..

 

급한마음에 헌혈증을 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기입원에..약값과..수술비에 대한 생각에 걱정이 앞섰거든요..

여의치 않는 형편이지만 남에게 빚지며 살지 않았지만 아빠의 오랜 투병생활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졌죠..

 

저는 이미 결혼하여 출가외인이지만 이혼하신 엄마는 이미 좋은 분과 살고 계시고..

이미 아빠와는 인연이 다한지 오래이시라..아프신 아빠를 뒷바라지 해주실 만한 분은..

할머니 한분 뿐이셨습니다.. 불효녀는 이미 결혼하여 일년에 서너번..얼굴을 뵈러가는게..

효도랍시고..살아왔습니다..이틀에 한번 전화드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최선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지만..이번에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간병해드리고..

옆에 있어드리는 것 밖에 해드릴게 없더라구요..

 

많은 분들께서..도와주셔서..무사히 수술일정이 끝나고..한달여간..입원 후 퇴원하셔서

지금은 집에서 요양중이시랍니다..수 많은 위로와 격려의 글에 힘이났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헌혈증 도움주신 분들의 성함 -

최광훈님, 이호진님, 장미님, 이재욱님, 설민일님, 이유영님, 이종로님, 박은비님, 장지혜님, 장지인님,

김덕근님, 허경민님, 권성기님, 정상운님, 김보경님, 박경섭님, 이스민님, 지은주님, 임세희님, 이현일님,

유남준님, 유중인님, 임미란님, 권선연님, 김효성님, 김진수님, 최민규님, 안희선님, 권순복님, 정은지님,

진유희님, 박혜리님, 최지선님, 조여옥님, 이운영님, 유예진님, 전광규님, 이대호님, 김동민님, 백승현님,

임세희님, 박혜욱님, 최순원님, 조규창님, 유상운님, 박새롬님, 박현지님, 박재경님, 박해욱님, 조현재님,

김종국님, 강우정님, 김인숙님, 신진영님, 안희선님, 조아라님, 유진운님, 김지은님, 라혜욱님, 김순철님,

노형래님, 원민혜님, 김태호님, 조한민님, 이준호님, 박병근님, 최연희님, 김민규님, 진정님님, 최윤관님,

김가은님, 노승남님, 오슬기님, 한진승님, 안태호님, 조유흠님, 최호범님, 이현우님, 정희선님, 지은주님,

육심면님, 민영노님, 김도겸님, 우훈식님, 유양숙님, 서은정님, 박혜경님, 김한수님, 이재욱님, 이호진님,

김수규님, 김양수님, 변유림님, 박수정님.. 감사드립니다. (누락되신 분들은 차후에 수정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누락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그 분들께는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감사드리는 마음..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보내주신 헌혈증 모음..200여장이 넘는 헌혈증이 우편을 통해 왔습니다.

요즘처럼 온라인이 발달된 시대에 우편으로 보내주시는 번거로움 걸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격려글과 헌혈증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던 분들의 댓글입니다..

 

 

베플로 올라온 댓글도 너무 많아서 다른 게시글에 댓글달아주신 분들꺼까지 하면 너무 글이 길어질까봐..

이렇게만 올리겠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기사를 내주신 뉴스서천 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헌혈증모음에도 기사를 올려주셨고, 모음 후에도 이렇게 기사를 올려주셨습니다.

그 아래는 저와 아빠의 사진 입니다..

도움주셨는데 누구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하셨죠?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빠는 2월 7일 입원하셔서 총 4차례의 수술을 받으셨고, 1차례의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장기간 복막투석을 하신 탓에 염증이 복막 깊은 곳까지 퍼져 회복이 많이 느려져 힘들어하셨어요..

익산병원 분들께서도 많은 도움주셨고 같은 병실분들께서도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회사를 1주일 이상 쉬기엔 무리가 있어서 저도 간병을 오래 못했거든요..

엄마와 살고있던 동생이 집과 병원을 오가며 많이 수고해주었답니다..

 

앞으로 무사히 회복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원에 계시는 동안 많이 예민해지셔서..힘들어하셨는데..

집에 돌아가신 후엔 많이 안정되셔서..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고맙다고 인터넷에 올리라고 꼭 올리라고 몇번이나 당부하셨고..감사드린다고 꼭 전해달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셨고, 너무 과한 마음을 가득 받아서..

헌혈증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받은 이 따뜻한 마음을..

공공기관을 통해서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여러분..정말 아직 대한민국엔..따뜻한 분들..이웃을 생각해주시는 많은 분들..

계시다는 거 새삼 알게되어 너무 뿌듯합니다..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여러분들께서..도와주신 만큼 저희도 남을 돕고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처음에 쓴 글이 ㅠㅠ 날라가서.. 다소..글이..정성스럽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ㅠㅠ...

그 점이..정말 죄송하구요...

진심으로 여러분들...감사드립니다...

 

우편을 통해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 한통씩..

꼭 보낼게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건강, 그것이 모두의 행복이자..희망입니다..모든 분들..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