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올릴께요~ 어제 낮에 남편한테서 문자가 왔었습니다. 화내서 미안하다구요. 그래서 톡커님들의 댓글 읽고 느낀점이 많아 나도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었지만 남편이 숙취가 완전히 가시지않아서 해장라면 끓여먹으며 대화를 했죠~
"내가 전화를 안받으면 문자라도 해야되는거아니야? 어제는 샤워하고있어서 못받았단말이야~" 그러자 남편이 "집전화 한참울렸는데도 안받길래 자는줄알았어. 그래서 문자안보낸거야~"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근데 왜 내가 전화했을때 벨 5번울리고 폰 끈거야?? 그리고 전화연락도 한참없고~" 하니까 남편이" 전화온거 없었고 핸드폰 꺼져있는지도 몰랐었어~ 꺼져있길래 핸드폰 충전좀하고 좀 늦겠다고 전화했더니 안받더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11시까지 안올꺼같으면 문자라도 남겼어야지~ 통금시간까지 안오면 얼마나 걱정되겠어??"했더니 "우리 통금시간이 11시였냐고 되묻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지켜놓고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남편이"11시까 오도록 노력할께~ 라고했지 꼭 온다고는 하지않았다"고하네요.
저혼자 약속했나봅니다. ㅡㅡ;;
그리고 많은분들이 11시가 너무빡빡하다라고 하는데 저도 이번일로 통금시간 없애기로 하고 자율에 맡기되 꼭 연락은 해주자 라고 했습니다. 그래고 톡커님들이 제가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저 그렇게 남편 쪼는 타입아니예요~~어제는 저혼자 오해하고 심술이 났던건 사실이고 나 화났으니까 알아달라는 마음이 컸던것같네요ㅠㅠ
어제 저녁먹고 씻고 자기전에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나한테 혹시 쌓인거있냐구요~ 그러자 남편이 웃으면서 말하길 "다 좋은데 한번씩 내가 자기 입맛에 딱 맞길 원하는것같아. 천천히 서로 맞춰갈껀 맞춰가고 자기와 다른 의견이면 조금은 상대방 의견도 알아주고 이해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 말처럼 남편이 저한테 질리기전에 저도 제 성격을 좀 바꿔야겠습니다.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하구요. 알콩달콩 이쁘게 잘살겠습니다.^^ ===========================================================================================아침에 화가 안풀린상태에서 주저리 주저리 한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쓴소리도 감사히 달게 받겠습니다.~
여러분들 글 읽고 지금 반성 많이 하고있습니다.ㅠㅠ
하지만 많은 분들이 통금시간이 11시인데 너무 빠른것 아니냐?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그부분은 저희가 함께 약속한 부분이였습니다. 남편이 술이 좀 약해 2차는 가지않으므로 1차가 끝나는무렵인 10시쯤에 보통 회식자리에서 빠지거든요. 물론 저도 그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구요~
제가 전화를 받지않았을때 문자라도 한통 보내줬더라면 이렇게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늘 집에가서 이글 보여주고 화해하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톡커님들 절반은 제말에 호응하실줄알았는데 거의 남편 편이네요ㅠㅠ 냉정한분들...
댓글 보여주면 남편이 더 의기양양하겠네요...흙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짬이 날때면 톡을 즐겨 읽는 30세 주부입니다.
결혼한지는 작년 12월에 했으니 넉달째네요~
각설하고 어젯밤에 (정확하게는 오늘 새벽이네요.) 남편과 싸워서 아직 화해를 안한상태입니다.
출근을 하였는데 일이 손에 안잡혀서 이렇게 톡커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댓글달린거 남편에게 보여줄 생각이니 좋은말 부탁드릴께요~~
서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서 계속 말다툼하다가 화해도 못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어제의 상황을 적어볼께요.
어제는 남편의 회식날이었습니다. 저도 집에서 혼자 밥먹기싫어서 퇴근길에 친정에 저녘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정과는 자차로 5분거리입니다.)
저녘을 먹고 엄마,아빠랑 이야기좀하다가 9시 10분쯤에 집에오려고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결혼할때 약속을 하나 한개있습니다. 회식이나 친구를 만날때 통금시간을 11시로 하는것이었습니다. 물론 11시에서 10-20분은 상황에따라서 이해하고 웃으며 넘어가는 부분이었구요.
어제 집에와서 9시 반쯤 신랑이 오늘 몃시쯤마치려나 궁금해서 전화를했습니다. 벨이 5-6번쯤 울리더니 끊기더군요. 그래서 다시했더니 전화기가 꺼져있는겁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없구나하고 생각했고 전화벨은 몃번울렷으니 확인했을테니까 옆에 다른 직원분 전화를 빌려서 전화를 할줄알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한시간 동안 연락이 오지않더군요.
10시반쯤 샤워를 하고있는데 제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남편이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받지않으니 집전화로도 전화가 1통 왔습니다.
샤워도하고 있었고 굳이 받을수는 있었지만 받기싫어서 받지않았습니다.
그뒤로 전화는 오지않았구요.
남편이 집에온시간은 12시 20분경이었고, 저는 화가 나서 남편이 오는것도 본체만체하였습니다.
술이 좀 취한 남편은 처음에는 미안하다며 애교를 부리더군요. 하지만 제가 대꾸도 하지않으니까 한숨을 푹쉬며 니가 왜이렇게 화가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통금시간은 10-20분 늦을수도있다. 하지만 한시간이나 넘은건 그것을 지키지 않으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그리고 적어도 시간이 지날것같으면 전화를 했어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전화를 10시반에 하였지만 제가 받지않았으며 '너는 항상이런식이다.내가 사과를 하면 잘 받아주지 않는다. 나는 분명 회식이라고 어제도 오늘도 말했다' 라고 말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있다. 하지만 회식이면 통금시간 따위는 무시해도되는거냐? 나는 몰랐다. 회식이 그렇게 대단한건지 몰랐고 앞으로 회식이라고 하면 새벽2시에 오건 3시에 오건 관여하지않겠다. 화내서 미안하다. 내가 속이 좁았네'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눈물을 보이더군요. 울면서 말하길"이걸로 왜 우리가 싸워야되는지, 니가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도저히 모르겠다'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봐도 모르겠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모르겠다더군요. 제가 너무하다구요.
한시간동안 말을했지만 도저히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지않고 남편이 술이 좀 취한것같아 술을 깨고 내일 이야기하자고 꿀물 타주러 나왔습니다.
부엌으로 가서 물을 끓이며 남편 도시락을 씻는 내모습이 너무 처량해서 한참을 울었네요.
그렇게 꿀물을 타주니 남편이 다 마시고 침대맡에 앉더군요.
그래서 저는 잠이 다깻지만 남편이 피곤한것같아 누우라고, 어서 자라고 하고 등돌리고 저도 누웠네요.
잠이오지않아 티비를 작게틀고있었더니 남편이 누워서 한숨을 몃번쉬더니 30분뒤쯤에 코를골며 자더군요.
어제밤에 남편과 대판싸웠습니다.(수정&후기)
후기올릴께요~ 어제 낮에 남편한테서 문자가 왔었습니다. 화내서 미안하다구요. 그래서 톡커님들의 댓글 읽고 느낀점이 많아 나도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었지만 남편이 숙취가 완전히 가시지않아서 해장라면 끓여먹으며 대화를 했죠~
"내가 전화를 안받으면 문자라도 해야되는거아니야? 어제는 샤워하고있어서 못받았단말이야~" 그러자 남편이 "집전화 한참울렸는데도 안받길래 자는줄알았어. 그래서 문자안보낸거야~"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근데 왜 내가 전화했을때 벨 5번울리고 폰 끈거야?? 그리고 전화연락도 한참없고~" 하니까 남편이" 전화온거 없었고 핸드폰 꺼져있는지도 몰랐었어~ 꺼져있길래 핸드폰 충전좀하고 좀 늦겠다고 전화했더니 안받더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11시까지 안올꺼같으면 문자라도 남겼어야지~ 통금시간까지 안오면 얼마나 걱정되겠어??"했더니 "우리 통금시간이 11시였냐고 되묻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지켜놓고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남편이"11시까 오도록 노력할께~ 라고했지 꼭 온다고는 하지않았다"고하네요.
저혼자 약속했나봅니다. ㅡㅡ;;
그리고 많은분들이 11시가 너무빡빡하다라고 하는데 저도 이번일로 통금시간 없애기로 하고 자율에 맡기되 꼭 연락은 해주자 라고 했습니다. 그래고 톡커님들이 제가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저 그렇게 남편 쪼는 타입아니예요~~어제는 저혼자 오해하고 심술이 났던건 사실이고 나 화났으니까 알아달라는 마음이 컸던것같네요ㅠㅠ
어제 저녁먹고 씻고 자기전에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나한테 혹시 쌓인거있냐구요~ 그러자 남편이 웃으면서 말하길 "다 좋은데 한번씩 내가 자기 입맛에 딱 맞길 원하는것같아. 천천히 서로 맞춰갈껀 맞춰가고 자기와 다른 의견이면 조금은 상대방 의견도 알아주고 이해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 말처럼 남편이 저한테 질리기전에 저도 제 성격을 좀 바꿔야겠습니다.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하구요. 알콩달콩 이쁘게 잘살겠습니다.^^ ===========================================================================================아침에 화가 안풀린상태에서 주저리 주저리 한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쓴소리도 감사히 달게 받겠습니다.~
여러분들 글 읽고 지금 반성 많이 하고있습니다.ㅠㅠ
하지만 많은 분들이 통금시간이 11시인데 너무 빠른것 아니냐?하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그부분은 저희가 함께 약속한 부분이였습니다. 남편이 술이 좀 약해 2차는 가지않으므로 1차가 끝나는무렵인 10시쯤에 보통 회식자리에서 빠지거든요. 물론 저도 그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구요~
제가 전화를 받지않았을때 문자라도 한통 보내줬더라면 이렇게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늘 집에가서 이글 보여주고 화해하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톡커님들 절반은 제말에 호응하실줄알았는데 거의 남편 편이네요ㅠㅠ 냉정한분들...
댓글 보여주면 남편이 더 의기양양하겠네요...흙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짬이 날때면 톡을 즐겨 읽는 30세 주부입니다.
결혼한지는 작년 12월에 했으니 넉달째네요~
각설하고 어젯밤에 (정확하게는 오늘 새벽이네요.) 남편과 싸워서 아직 화해를 안한상태입니다.
출근을 하였는데 일이 손에 안잡혀서 이렇게 톡커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댓글달린거 남편에게 보여줄 생각이니 좋은말 부탁드릴께요~~
서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서 계속 말다툼하다가 화해도 못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어제의 상황을 적어볼께요.
어제는 남편의 회식날이었습니다. 저도 집에서 혼자 밥먹기싫어서 퇴근길에 친정에 저녘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정과는 자차로 5분거리입니다.)
저녘을 먹고 엄마,아빠랑 이야기좀하다가 9시 10분쯤에 집에오려고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결혼할때 약속을 하나 한개있습니다. 회식이나 친구를 만날때 통금시간을 11시로 하는것이었습니다. 물론 11시에서 10-20분은 상황에따라서 이해하고 웃으며 넘어가는 부분이었구요.
어제 집에와서 9시 반쯤 신랑이 오늘 몃시쯤마치려나 궁금해서 전화를했습니다. 벨이 5-6번쯤 울리더니 끊기더군요. 그래서 다시했더니 전화기가 꺼져있는겁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없구나하고 생각했고 전화벨은 몃번울렷으니 확인했을테니까 옆에 다른 직원분 전화를 빌려서 전화를 할줄알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한시간 동안 연락이 오지않더군요.
10시반쯤 샤워를 하고있는데 제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남편이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받지않으니 집전화로도 전화가 1통 왔습니다.
샤워도하고 있었고 굳이 받을수는 있었지만 받기싫어서 받지않았습니다.
그뒤로 전화는 오지않았구요.
남편이 집에온시간은 12시 20분경이었고, 저는 화가 나서 남편이 오는것도 본체만체하였습니다.
술이 좀 취한 남편은 처음에는 미안하다며 애교를 부리더군요. 하지만 제가 대꾸도 하지않으니까 한숨을 푹쉬며 니가 왜이렇게 화가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통금시간은 10-20분 늦을수도있다. 하지만 한시간이나 넘은건 그것을 지키지 않으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그리고 적어도 시간이 지날것같으면 전화를 했어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전화를 10시반에 하였지만 제가 받지않았으며 '너는 항상이런식이다.내가 사과를 하면 잘 받아주지 않는다. 나는 분명 회식이라고 어제도 오늘도 말했다' 라고 말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있다. 하지만 회식이면 통금시간 따위는 무시해도되는거냐? 나는 몰랐다. 회식이 그렇게 대단한건지 몰랐고 앞으로 회식이라고 하면 새벽2시에 오건 3시에 오건 관여하지않겠다. 화내서 미안하다. 내가 속이 좁았네'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눈물을 보이더군요. 울면서 말하길"이걸로 왜 우리가 싸워야되는지, 니가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도저히 모르겠다'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봐도 모르겠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모르겠다더군요. 제가 너무하다구요.
한시간동안 말을했지만 도저히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지않고 남편이 술이 좀 취한것같아 술을 깨고 내일 이야기하자고 꿀물 타주러 나왔습니다.
부엌으로 가서 물을 끓이며 남편 도시락을 씻는 내모습이 너무 처량해서 한참을 울었네요.
그렇게 꿀물을 타주니 남편이 다 마시고 침대맡에 앉더군요.
그래서 저는 잠이 다깻지만 남편이 피곤한것같아 누우라고, 어서 자라고 하고 등돌리고 저도 누웠네요.
잠이오지않아 티비를 작게틀고있었더니 남편이 누워서 한숨을 몃번쉬더니 30분뒤쯤에 코를골며 자더군요.
그리고 남편 얼굴 대하기가 힘들어 아침에 도시락싸놓고 먼저 일찍출근했습니다.
그뒤로 한마디도 아직 안한 상태이구요. 제가 너무한건가요??
아무리 남편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잘모르겠네요.
남편이 미안하다고 할때 덥썩받아줬어야했을까요? 화가 안풀렸는데도요....
남편이 저를 너무 옹졸한 여자로 몰아서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