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사겼구요. 이왕이면 기혼자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 20대중반에 결혼생각하면서 만난 사람이거든요. 좀전에 제가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우리 둘 사이에 문제는 남친의 '거짓말'이에요. 이게 그냥 웃고넘길만한 거짓말이거나 아주 가끔.. 하는건 상관없어요 어떤종류의 거짓말을 하냐면 잔다고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나가지말라고 할까봐 잔다고하고 밤새 친구들이랑 호프집에서 노는거.. 아니면 친구들이랑 노는데 여잔없다고했는데 친구들이 부른 아는여자애들 있던거.. 그렇다고 바람피거나 그런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은없지만 매번 들킬때 하는말은 제가 못하게 하거나, 싸움이날까봐 그래서 말을안한거라며 아주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당당하게 말하더라구요. 이게 20대초반이면 그러려니해요. 사귈때 1-2년쯤엔 저도 '그래.. 아직어리니까 그런거야.괜찮아지겠지.스스로 정신차릴때가 오겠지' 했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까지 4년간 쭉- 오네요. 거짓말을 제가 알게된 경위는 문자나 목격자를통해 들킨거 50% 스스로 양심이 찔려서 이실직고한거 50% 에요. 4년간 별일아니지만 어쨋든 속아왔고.. 그래서 믿음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결혼까진 사귀진 못하겠어서 서로 툭까놓고 앞으로 거짓말좀 하지말고 살자고 서로 좋게 합의했어요. (작은걸 속였다지만 전 이미 남친이 하는말은 정말 밖에비가온다고해도 그것조차도 못믿을 정도였어요..마음이..) 나도 이해할수있을만큼 이해하고 너도 대신 제발 나좀 속이지말아달라며 간.곡.히 부탁을 했어요.... 제가 먼저 남친의 입장이되서 이해해보려고 노력도하고 남친도 거짓말 안하도록 노력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좀 잠잠하던 시기였어요. 그래봤자 잠잠한게 3달.. 그리고 문제가 터졌네요 오늘. 그리고 이별까지.. 남친이 지금 능력있어서 혹은 집 아주 풍족히 여유가 있어서 돈이 남는것도아니고 항상 빠듯하게 적금 하고, 세금떼고, 보험비 폰비내고 카드값내면 잔고는 거의 없을정도의 돈만 벌고있는데..(130만원) 시계가 너무 사고싶다는군요. 80만원짜리. 처음 하는말이 우리데이트 줄이고 그돈아껴서 할부로 시계사고싶다고 말했어요. 어떻게보면 남의돈이니 터치하면안되지만 한심하게 돈낭비하는 꼴은 못보겠더라구요.. 하지만 전 급한건 시계가 아니라 너 임플란트 이빨도해야하고 치아에 관해 해야할게많으니 그럼 치아 치료 시작하고서 일단 금니라도 하나씌우고 몇달후부터 돈을모아서 너가 살돈이 되면 그때 사는게좋겠다고 말하며 그렇게 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오늘 남친생일인데 전화로 대뜸저에게 그러더군요(장거리라 주말밖에못봄) "오늘 내생일이니깐 무슨일이 있어도 화내지않는다고 약속해" "내가뭔짓을 했어도 무조건 화내면안되" 라고 하길래. 뭐 또 속이고 밤에 나가놀았나? 그정도로만 생각하고 알았다고 대답했어요. 이번달에 보너스비슷한 목돈이 생겼는데..80만원이요. 이돈으로 시계를 샀대요. 지가 사고싶다던 그시계. 듣는 순가 머리가 돌더라구요. 시계를 산게문제가아니라. 시계를 사기전 분명 이치료부터 먼저하기로했으니까 적어도 저랑 이야기는 했어야하는거아닌가. 이미 일은 저지르고 왜 말을하고. 또 그게 미안한줄은 모르고 화내면 제가 이상한 여자로 몰고가는게 제상식 이하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죠. "제정신이냐.. 너나랑 약속한거 잊였냐 .. 우리결혼까지하기로 하면서 사귀는건데 치아가 안좋은 상태인 너를 옆에서 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 왜 이치료는 안하고 시계사냐. 그리고 제일 화나는건. 항상 왜 미리 말을안 하고 이미 저지르고 그제서야 나한테말하냐" 그랬더니 하는말이 "화안내기로했는데 왜화내?" 이러데요.. 그래서 "지금 니가 우리 약속을 어기고 니마음대로 이치료는안하고 분수에안맞게 비싼시계 사는데 지금 내가 . 도대체 어떻게해야되냐..너왜 진짜 철이안드냐. 내가 너 못사게했냐? 좀만 더 기다렸다가 사라고했는데 도대체 왜그러냐? 어쩌고저쩌고.."했죠. 결국 "결국 지랄하네 ..시발" 이렇게 말했어요. 여자친구한테 지랄하네도 모자라서 시발이라니.. 이딴놈은 분명 결혼해서도 부부싸움할때 애기들 있어도 쌍욕할 무식한 남자라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너 니개념맞는 여자 찾아라. 도저히 너랑 못사귀겠다." 라고했더니 하는말 "오늘 내생일이라서 내가 내꺼사는데 말이많아. 지가 해주는것도 없으면 좀 닥치던가. 너랑 헤어질꺼고. 다시 만나는날이 있어도 이젠 너한테 솔직하게 말 안해."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순간 카드값혹시 빵꾸나면 어쩌나. 현금은 있는건가.. 걱정하던 제자신이 초라하고 이럴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래서 헤어지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저 취업준비생이고 남친은 일해요. 제가 남친에게 해줄수있는게 없지만 그래도 발렌타인데이, 4주년.. 가까스로 모은 돈 10만원으로 메이커 티하나랑 수제초콜릿 만들어다 줫어요.. 제가 해줄수있는게 이런것뿐이지만. 그래도 돈있는거 나에게 안쓰고 남친에게 쓴거죠. 아깝단 생각도 안들어요. 근데 남친은 그런것들도 고맙다는 생각은 커녕 얼마되지도않는거 줘놓고 지랄하네 딱. 이정도로만 생각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예전일 들먹거리면서 니가 돈안벌어서 내가 데이트비용 부담하는것만 해도 감사한줄알아야지 니가뭔데 상관이냐는 식..... 하.. 써놓고 생각해보니 지는 4주년때 해준게 하나도없네요. 그래도 전 전혀 섭서하지도 않았어요. 왜냐면 남친의 경제사정을 잘 아니까. 카드값메꿔야할텐데 걱정이나 할뿐이죠. 내가 지돈으로 내이빨하냐고. 지이빨하라는거지. 지 분수에안맞게 비싼시계 차면 지도 비싼 남자되는줄아나. 너무 패션에 민감한것도 싫네요.. 제가 데이트비용 일방적으로 훨씬 적게 부담하는건 알아요. 그래도 제가 돈벌면 그래도 그러겠어요? 내가 그러고싶어서. 우리집이 좀 형편이 어렵고 싶어서 어렵냐구요. 그래도 난 돈생길때마다 지한테 뭐라도 더 하나해주고싶어서 그러는데 그런건 거들떠보지도않고. 오로지 자기는 사실을 털어놨는데 그걸 이해못한다고만 생각하는 모자란사람.. 죽어도 자기 미래는 생각도 안하고 사는사람.. 저 이사람이랑 헤어진거 잘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거면. 이번기회로 반성좀 하고싶네요. 이제 4년이 되다보니 뭐가잘못인지도 내가잘못인지 그사람이 잘못인지도 헷갈릴정도네요.. 결국 제가 헤어진 이유는 1. 감정이 격해지면 함부로 내뱉는 말(지랄하네. 시발. 비꼬는말. 상처주는말) 2. 항상 속여놓고서 나중에 자기가 스스로 말할때 화내면 이실직고했는데 왜 이해를못하냐면 저를 정신이상한 여자로 몰고가는식의 자기 합리화에 지침.. 3. 끝까지 자기행동에 대해 반성은 못하고 돌이켜보지는 못하고 항상 남탓하기때문에. 결국은 거짓말도 저때문에 한거라고 말해요. 제가 화낼까봐. 뭐라할까봐. 항상 거짓말에 대한 변명은 이거에요. 항상. 저때문이래요. 자기가 날 이런 여자로 만드는건 죽었다가 깨어나도 모를 인간이죠.
저 이별했는데요. 잘한걸까요? 토닥토닥해주세요
4년 사겼구요. 이왕이면 기혼자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
20대중반에 결혼생각하면서 만난 사람이거든요.
좀전에 제가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우리 둘 사이에 문제는 남친의 '거짓말'이에요.
이게 그냥 웃고넘길만한 거짓말이거나 아주 가끔.. 하는건 상관없어요
어떤종류의 거짓말을 하냐면 잔다고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나가지말라고 할까봐
잔다고하고 밤새 친구들이랑 호프집에서 노는거.. 아니면 친구들이랑 노는데 여잔없다고했는데
친구들이 부른 아는여자애들 있던거.. 그렇다고 바람피거나 그런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은없지만
매번 들킬때 하는말은 제가 못하게 하거나, 싸움이날까봐 그래서 말을안한거라며 아주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당당하게 말하더라구요.
이게 20대초반이면 그러려니해요. 사귈때 1-2년쯤엔 저도 '그래.. 아직어리니까 그런거야.괜찮아지겠지.스스로 정신차릴때가 오겠지' 했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까지 4년간 쭉- 오네요.
거짓말을 제가 알게된 경위는 문자나 목격자를통해 들킨거 50% 스스로 양심이 찔려서 이실직고한거 50% 에요.
4년간 별일아니지만 어쨋든 속아왔고.. 그래서 믿음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결혼까진 사귀진 못하겠어서 서로 툭까놓고 앞으로 거짓말좀 하지말고 살자고 서로 좋게 합의했어요. (작은걸 속였다지만 전 이미 남친이 하는말은 정말 밖에비가온다고해도 그것조차도 못믿을 정도였어요..마음이..)
나도 이해할수있을만큼 이해하고 너도 대신 제발 나좀 속이지말아달라며 간.곡.히 부탁을 했어요....
제가 먼저 남친의 입장이되서 이해해보려고 노력도하고 남친도 거짓말 안하도록 노력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좀 잠잠하던 시기였어요.
그래봤자 잠잠한게 3달.. 그리고 문제가 터졌네요 오늘. 그리고 이별까지..
남친이 지금 능력있어서 혹은 집 아주 풍족히 여유가 있어서 돈이 남는것도아니고 항상 빠듯하게
적금 하고, 세금떼고, 보험비 폰비내고 카드값내면 잔고는 거의 없을정도의 돈만 벌고있는데..(130만원)
시계가 너무 사고싶다는군요. 80만원짜리. 처음 하는말이
우리데이트 줄이고 그돈아껴서 할부로 시계사고싶다고 말했어요. 어떻게보면 남의돈이니 터치하면안되지만
한심하게 돈낭비하는 꼴은 못보겠더라구요..
하지만 전 급한건 시계가 아니라 너 임플란트 이빨도해야하고 치아에 관해 해야할게많으니
그럼 치아 치료 시작하고서 일단 금니라도 하나씌우고 몇달후부터 돈을모아서 너가 살돈이 되면
그때 사는게좋겠다고 말하며 그렇게 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오늘 남친생일인데 전화로 대뜸저에게 그러더군요(장거리라 주말밖에못봄)
"오늘 내생일이니깐 무슨일이 있어도 화내지않는다고 약속해"
"내가뭔짓을 했어도 무조건 화내면안되"
라고 하길래. 뭐 또 속이고 밤에 나가놀았나? 그정도로만 생각하고 알았다고 대답했어요.
이번달에 보너스비슷한 목돈이 생겼는데..80만원이요. 이돈으로 시계를 샀대요.
지가 사고싶다던 그시계.
듣는 순가 머리가 돌더라구요. 시계를 산게문제가아니라.
시계를 사기전 분명 이치료부터 먼저하기로했으니까 적어도 저랑 이야기는 했어야하는거아닌가.
이미 일은 저지르고 왜 말을하고. 또 그게 미안한줄은 모르고 화내면 제가 이상한 여자로 몰고가는게
제상식 이하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죠. "제정신이냐.. 너나랑 약속한거 잊였냐 .. 우리결혼까지하기로 하면서 사귀는건데 치아가 안좋은 상태인 너를 옆에서 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 왜 이치료는 안하고 시계사냐.
그리고 제일 화나는건. 항상 왜 미리 말을안 하고 이미 저지르고 그제서야 나한테말하냐"
그랬더니 하는말이 "화안내기로했는데 왜화내?"
이러데요.. 그래서 "지금 니가 우리 약속을 어기고 니마음대로 이치료는안하고 분수에안맞게
비싼시계 사는데 지금 내가 . 도대체 어떻게해야되냐..너왜 진짜 철이안드냐.
내가 너 못사게했냐? 좀만 더 기다렸다가 사라고했는데 도대체 왜그러냐? 어쩌고저쩌고.."했죠.
결국 "결국 지랄하네 ..시발"
이렇게 말했어요.
여자친구한테 지랄하네도 모자라서 시발이라니.. 이딴놈은 분명 결혼해서도 부부싸움할때
애기들 있어도 쌍욕할 무식한 남자라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너 니개념맞는 여자 찾아라. 도저히 너랑 못사귀겠다." 라고했더니 하는말
"오늘 내생일이라서 내가 내꺼사는데 말이많아. 지가 해주는것도 없으면 좀 닥치던가.
너랑 헤어질꺼고. 다시 만나는날이 있어도 이젠 너한테 솔직하게 말 안해."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순간 카드값혹시 빵꾸나면 어쩌나. 현금은 있는건가.. 걱정하던 제자신이 초라하고 이럴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래서 헤어지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저 취업준비생이고 남친은 일해요.
제가 남친에게 해줄수있는게 없지만 그래도 발렌타인데이, 4주년.. 가까스로 모은 돈 10만원으로
메이커 티하나랑 수제초콜릿 만들어다 줫어요.. 제가 해줄수있는게 이런것뿐이지만. 그래도 돈있는거
나에게 안쓰고 남친에게 쓴거죠. 아깝단 생각도 안들어요.
근데 남친은 그런것들도 고맙다는 생각은 커녕 얼마되지도않는거 줘놓고 지랄하네 딱. 이정도로만 생각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예전일 들먹거리면서 니가 돈안벌어서 내가 데이트비용 부담하는것만 해도 감사한줄알아야지
니가뭔데 상관이냐는 식..... 하.. 써놓고 생각해보니 지는 4주년때 해준게 하나도없네요.
그래도 전 전혀 섭서하지도 않았어요. 왜냐면 남친의 경제사정을 잘 아니까. 카드값메꿔야할텐데
걱정이나 할뿐이죠.
내가 지돈으로 내이빨하냐고. 지이빨하라는거지. 지 분수에안맞게 비싼시계 차면 지도 비싼 남자되는줄아나. 너무 패션에 민감한것도 싫네요..
제가 데이트비용 일방적으로 훨씬 적게 부담하는건 알아요.
그래도 제가 돈벌면 그래도 그러겠어요? 내가 그러고싶어서. 우리집이 좀 형편이 어렵고 싶어서 어렵냐구요. 그래도 난 돈생길때마다 지한테 뭐라도 더 하나해주고싶어서 그러는데 그런건 거들떠보지도않고.
오로지 자기는 사실을 털어놨는데 그걸 이해못한다고만 생각하는 모자란사람..
죽어도 자기 미래는 생각도 안하고 사는사람..
저 이사람이랑 헤어진거 잘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거면. 이번기회로 반성좀 하고싶네요.
이제 4년이 되다보니 뭐가잘못인지도 내가잘못인지 그사람이 잘못인지도 헷갈릴정도네요..
결국 제가 헤어진 이유는
1. 감정이 격해지면 함부로 내뱉는 말(지랄하네. 시발. 비꼬는말. 상처주는말)
2. 항상 속여놓고서 나중에 자기가 스스로 말할때 화내면 이실직고했는데 왜 이해를못하냐면
저를 정신이상한 여자로 몰고가는식의 자기 합리화에 지침..
3. 끝까지 자기행동에 대해 반성은 못하고 돌이켜보지는 못하고 항상 남탓하기때문에.
결국은 거짓말도 저때문에 한거라고 말해요. 제가 화낼까봐. 뭐라할까봐. 항상 거짓말에 대한 변명은
이거에요. 항상. 저때문이래요. 자기가 날 이런 여자로 만드는건 죽었다가 깨어나도 모를 인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