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펴서 가정파탄난 남자입니다

남편 2011.03.12
조회17,952

제목과 같이 바람펴서 가정파탄나고 이제 돌도 안지난 쌍둥이 입양보낸 아빠이자 남자입니다

톡커님들께 좋은소리 듣자고 올린거 아니란건 ....저도 알고 톡커님들도 아실거라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지난일들이 필름 돌듯 제 머리속을 스치고 현재까지도 많이 힘든상황이지만

어떤게 답인지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나 냉정한 질타라도 듣고싶어서 염치 불구하고 올리네요

 

저는 올해32살 남자고요

애엄마와는 4년여 살았습니다

서울에서 약 2년 4개월살다가 ...애엄마의 심한 바람탓에 가정도 불안정하고

저역시도 애엄마의 잦은 외박과 가출에 제가 하는일마저 집중이나 매진할수없다보니

일이 조금 될만하면 관두고 관두기가 일쑤였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엔 바람에 바자도 모르는 정말 애엄마밖에 모르는 남자였고 애엄마는

제가 확인된것만 약 5번 바람을 폈고 그중 2명의 남자는 굉장히 진지한만남을 가지고만났었죠

저와사는집과 별개로 자기들이 만나면 있을 집까지 얻어줄정도로 ...

암튼 그러다 그때 당시에 제가 너무 그 상황이 힘들고 이해가 안되고 아내가 또 그럴거 같아서

과감히 서울생활을 접고 지방으로 이사를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때 당시에 모든상황을 정리하고 만남을 종결했어야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지방이사후 아내의 바람은 제가 본걸로는 확실히 없어졌고

저역시 일만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그래도 생각은 나더군요

하지만 그일을 덮을당시에 아내가 용서를 구하고 그후론 이야기를 언급안하기로 약속하여

생각이 나도 속으로만 삭혔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아이를 낳자고 권유 했고 

조금의 시간이 흐른후 쌍둥이를 임신하였습니다

여러가지의 일들로 아내는 모대학병원에 임신 4개월정도부터 입원하게되었고

그러면서 서로 떨어져지내기 시작합니다

첨엔 정말 의도치않았는데 여유롭지못한 형편이였는데 그렇게되니 더욱 정신이 바짝들더군요

그래서 일에 더욱매진하였습니다

하루에 13~14시간 일에 돈을 조금 더 받을 생각에 50만원을 받고 하루에 운전 200킬로 넘게 일외적으로

하고 그렇게 살았죠

그러던중 그러면안됐는데 ...여자를 만나게 되었고 제가 바람을 폈습니다

참 우스운 변명일지언정

아내는 제 아이를 임신해서 누워있었는데 얼마나 힘들지도 알면서도  

맨날 일만하고 운전까지하면 14시간이상 일하고 집에오면 아무도없고

편의점에 들려서 간단한 인스턴트사다가 그거 먹으면서 배고픈거 달래고  

조금 일찍 마친날엔 소주마시고 그런생활에 반복이고 평소엔옆에 있어주지못해서

미안한마음에  쉬는날엔 병원가서 인근 대형마트에서 쥬스며 과일 간식거리등등 해서 정말

제가 사논 음식들로 병실 냉장고가 꽉차서안들어갈정도로 채우고왔어요

저땜에 다른분들 냉장고 못쓰시는거같아서 같이 드시라고 사온거니까 개의치마시고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오곤했죠

 

그렇게 생활하다가 의도치않게 여자가 생겼고

그것도 2명이나 만났습니다 ...이부분은 욕먹어 마땅하고 정말 정말 제가 생각해도

아닌거 아는데 그때 당시엔 참 제 자신스스로 컨트롤 하기 힘들정도로 자제하지못했습니다

제잘못이죠

한명은 만나다가 곧 애가 태어날거라는사실에 헤어지고 정리를 했고

그후 안만나고 아이들 출산하고 아내집에와서 있고 저도  평소처럼 제 일하면서 하다가

또만났습니다 ...여자를

그 여자는 제가 아이와 아내가 있는거 다 알고있고 저역시도 숨기지않고 만났는데

그러다가 이사실을 알고있는 다른 사람이 아내에게 말했고

 

 

그후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고

그간 만났던 2명의 여자 연락처를 하도 요구해서 알려줘서 2명다 아내가 통화했고요

모든 문제 원인 제가 만든거 알고 2명과도 헤어지고 모든 정리가 된상태입니다

근데 더 큰문제는 저는 아내와 살생각이없네요 ...

이번일을 걸려서가 아니라

차라리 이번일들이 아내가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들정도로요

바람핀 제게 다 잘못이 있다는것은 누구보다 잘알고 인정해요 할말도없고

다만

돌이켜보니

제가 4년여 살면서 경제권이라고해야하나요 모든것을 아내위주로 아내에게 맡겼습니다

소득역시도 잘벌지는 못해도 한달에 평균 240만원이상은 벌었네요 ...

 그런데 지금 카드값2500만원이 남았습니다 채무로 ...

카드는 제카드였는데 아내가 들고다니다가 결국엔 연체에 연체로 명의자인 저는

신용불량자가되었습니다  

대화하다가 대화가안되거나 자기마음대로 안되면 일단집을나가서 ...안들어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화도 못낼정도로 당황했는데

이젠 그려려니합니다

살면서 한80번은 가출했었으니까요

 

문제는 태어난 아이들이라서

제가 다 오픈해서 말했습니다 저보고 그러더군요 아이들은 불쌍하니 용서해줄테니

아이들봐서라도 그냥 살자고 ...너무 와닿더군요

고맙다고 하고

저를 다시 만나줘서가 아니라

아이들을위한 어려운결정이였을테니

그부분이 고마웠지요

너와는 정이없지만 내가 너와 살면서 바람핀건 분명잘못했고 해선 안될행동한거 같다고

아이들때문에라도 잘해보겠다고 ...

저도 그런데 이부분을 말할때 정말 절실하게가 표현은 안했습니다

그말 끝난지 현재 32일짼데요

말과는 전혀 틀리게 하루에 바람핀것을 들추며 50번이상 말합니다

싸움이 될까싶어서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잘못했다고 ...그만하쟤도 잦은욕설에

욱할때면 손올라오고 이빨로 팔을 물어뜯어서 아직도 흉이남았어요

그래도 제가 남잔대 여자하나 감당못할까요.......그런데 제 잘못이겠거니 하고 그냥 맞아주고

때리고 물어도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술취해서 경찰부르고 난동을 핍니다

경찰이 저한테 묻더군요 때렸다고 신고했는데 맞냐고요 때렸냐고 ...할말이없죠

경찰이 오고 황당해서 애엄마를 보고있으니 구석에서 막웃고있더군요...

순간 그 기분이란 먼가에 홀린 그런기분이였지만

화가나고 어이없을정도였지만 그래도 애엄마란 생각에

그래서 그냥 네 맞아요 애엄마가 애난지 얼마안되서 그러니 이해좀해주세요 라고 하면

경찰이 되려 왜때리냐며 저를 질타합니다

나가라고 경찰부른걸알기때문에 그런날엔 찜질방이나 겜방을 배회하곤하죠

한달동안 지금 근례에 그렇게 쫓겨난게 15일이상되네요

 

그리고 술이깨서 일어나면

저에게 얘랑 이러니까 좋았냐...??등등 되묻고 그게아니면

제핸드폰에 그일과 관계치않은사람들께

문자 연락...등으로 제가 바람폈다고 문자보내고 거짓말 하나안보태고

극구 말렸어요 말리는 이유는 어차피 다 알게된사실이고 끝난일인데

자기 감정의 기폭에 따라서 연락을하고 자꾸 들추곤하죠

아니면 무엇을 시켜놓고 그것을 응해주지않으면 또 연락한다고 협박아닌 협박하고

동내에선 소문다났어요 ...

전 그래요 사실 저야 잘못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그사람들이 그런제모습을 놓고 저만욕하면 상관없는데 정작 그이야기를 하고 뱉은 애엄마앞에선

호응할지언정 안보는데선 같이 욕할텐데 구지 왜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니던 직장도 아내가 술만취하면 전화를 하고 하는바람에 여러가지 이유로 그만둔상태고요

저런 행동에 중재가 안되서 아내친언니분한테도 중재를 요청했지만 

달라진건없었어요...되려 아내가 술먹고 저희 부모님과 친누나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무슨일있냐고 저한테 다시 전화오더라고요 

쳇바퀴돌듯 달라지는건하나없고 되려 하루 하루 지나면서 문제가 좀더 붉어지는거 같고

정말 생활자체가 안될정도더라고요 

아이들은 현재 입양시켰습니다

책임지지도 못하 아이들 입양보낸거 정말 잘못된거 아는데요

이대론 저와 아이엄마 아이들 모두 불행할거 같아서요

 

바람폈단 이유로 그 사실을 안이후부턴 아이들역시도 보지않고

자기도 그렇게 지내왔다며 울던 말던 티비보고 자고 집청소역시 손하나 까딱안해요

그전에는 물론 아이들 애엄마가 봐왔던건 사실이구요

정말 하루를 안쉬고 일만했었어요 ...

그런데 아내는 제가 쉬는날도있고 시간도 많았는데 바람펴서 없었던걸로 각인하고있고요

전 고액연봉자도 그렇다고 기술자도 아니면 고학력자도 아니고 고졸에 극히 평범한 사람인데

아내 퇴원할때 병원비 약 8백여만원 ...처가는 생활이 어려워서 도움 전혀 못주셨고 저역시

저희 둘만의 문제니 손안벌리려했는데 저희집에서 아주조금 도와주었고요 

그리고 애들 태어나고 약 6개월간 1800만원정도 생활비로 들어갔고

저희집에서 애낳고 힘들다고 아내모르게 조금씩 보태주고 

총 6개월여만에 2600만원정도가 지출되었어요

아내가 품고 배아파 낳은 자식에 비하면 그 고통은 비할바 못되죠 제가 말하고싶은건

일반 월급쟁이가 모아논돈없이 2600만원을 벌고 만들려치면 아내가 말하듯

쓸거 쓰고 ...바람펴가며서 정신못차리고 만질수잇는 돈은 아니란건데

아내는 그걸 인정 전혀안해줘요

아 잊은건 이전에 보험가입해놓은게있어서 230여만원은 보험혜택받은건있네요

 

그래서 아내에게 물었어요

너가 원하는게 머며

아이때문에 우리 관계를 유지하자고 너가 말해놓고

사람 물어뜯고 때리고 하루를 안거르고 경찰부르거나 술취해서 난동피우고

이렇게되면 서로가 불행하니 어떤걸 바라니 ...물으니

그냥 헤어지자면서 자기가 집을 나가겠데요

제가 물었죠

다시 말하지만 난너와 정도 없고 살생각도없다 다만 너말처럼 아이엄마아빠니 그자리에선

신중히 생각해보자라고

그랬더니 결정내린거라며 훌쩍나가더라고요

마음이 안좋아서 집안에 있으면 또 제가 술마실거같아 혼자 찜질방가서 누워있는데

자기 짐싸로 왔는데 제가 찜질방가있었다면서 저보고 집에 들어올생각마라고 문을 걸어잠그네요

도무지 감도 못잡겠고 너무 힘드네요

물론 제가 바람을 펴서 상처입은 아내역시 상처가 너무 크겠지만

그일로 인해서 아내의 현재까지 행동이나 심경변화 그리고

이틀이 멀다하고 가만히 멀쩡히 있다가도 나가라고 내몰고 안나가면 경찰 부르고

 

 

아이들은 현재 입양상태인데 입양되기전까진

데리고 올수잇다고해서 제가 데리고 올예정이예요

그런데 물론 그때되면 아내도 알겠지만 지금은 말하지않고 있어요 제가 데리고 올거라고

아내는 애만 제가 키워주면 자긴 바로 떠날수있다는데

또 그렇게 말해놓고 위에글처럼 저런일들이 반복될까 이젠 정말 두렵기까지하고요

 

바람핀건 백번 잘못했지만

다른여자에 대해서 신비감이나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이 아닌

항상 대화하다가 대화가안되면 사람 내쫓고

일하고있으면 전화와요 ...술이 취해서

몇번안되지만 이사실 그러니까...바람핀사실을 알기전에도

집에가면 전화기 내던지고 과도같은걸로 들고 휘두르고

물론 남잔데 그래도 말릴수있는데 그과정이 지나가면

포기란.....게 생겨요 그냥 그 자체가 싫고 답답하고 그런거있어요

그 기분은 그일을 격어본사람만이 알수있어요

가끔 전화와선 일하고있는데 먹을간식을 시켜달라고

애엄마가 먹는건데 그게 왜아까울까요 서슴없이 시켜주곤했는데

물론 몇번안되지만요...

근데 그후론 그것도 꺼리는게

산후우울증인가 싶기도하고 맨날 아이들만보고 집에만있으니

얼마나 답답했으면 싶다가도

시켜줄때 소주를 극구 시켜달래서 시켜주면 먹고 취해서

취중에 전에 사귀던 남자이름을 대면서 자기 걔한테 보내주면안되냐고...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정말 그런 소리 들을때마다

가슴한켠이 머랄까 싸해오고 ...과연 나와 함께 평생갈수있는 사람일까라고

혼자 되묻기도해보고 시기와 질투가 아닌

서운함...............이들곤했어요

물론 애가없고 결혼생활이 아닌 교제중이라면 또틀리지만요

4년살면서 차려준밥 먹어본지 몇번안되요 ...아내는 제가 밥차려줘도 반찬타령해서

그렇다는데 그래도 그건아니잖아요 ...

그리고 저역시 바람폈지만 아내도 이전에 바람폈고 그후 전 덮기로 약속하고

마음아팠지만 바로 덮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어려운 살림...

물론 여유로운 가정환경은 제가 만드는거라생각해요

하지만 이건 머 한참 돈돈거려서 제가 한달에 500조금넘게도 가져다줘봤는데

그래도 생활이 마이너스되는건 어쩔수없더라고요

저 아이들을 임신해서 병원에 입원햇을때도 정말 제애들이고 제아내이니

그돈 계산하거나 아까워하지않았어요 다만 여유롭지못한 금전탓에 부담은됏지만요

돈이 8백만원정도가 작은돈은 아니잖아요

이렇게 4년여를 이사람과 함께하다보니 늘 숨이 좀막혔고

집에와도 따듯한 식사라기보단 집은 어질러져잇고 아이임신하기전에두요 ...

주말엔 같이 술한잔하고싶어서 밖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먹자고하면

또 술이냐며 질타 하기 바쁘고 그러다보니 참 비겁한 변명이지만 마음둘곳이없었어요

 

그래서 바람폈구요

제가 잘못한거 알고요

과거야 어찌됐건 현재로는 제가 잘못한일이니

아내를 깍아내리거나 도토리 키재기식인...비교성 잘못합리화아니예요

인생 선배님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과도 이야기 나눠봤는데 부모님은 반대를 하시는데

아이들은 제가 데리고오고 싶어서요

얼마전에도 보러갔는데 너무 마음이 안좋구  물론 엄마없는 아이들이 불쌍하지만

또 새엄마 새아빠보단 낳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비슷한 경험하신분들이나 인생 더사신분들의 말씀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