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시댁 누가 잘못된걸까요 .. ?

aaa2011.03.12
조회3,487

안녕하세요 , 결혼한지 3개월째 되어가는 예비맘입니다..

아기를 갖게되어 준비없이 바로 살게 되었어요 ..

남편도 돈을 벌기시작한지가 별로 안되어 전세집 얻을때 그나마 모아둔돈 다 들이 부었구요, 대출

받았구요 ..

저도 아직 벌어놓은게 많지 않아 혼수 간신히 했네요 ..

 

 

 

 

 

 

신랑이랑 저랑 20대 중반 정도라 .. 정말 살림이 힘들었거든요 ..

이제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돈을 모아 놓느라

임신하고 옷한벌, 신발, 화장품 한번 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만삭이라 순수 신랑 수입으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사지 않고 식비만 들이니 .. 돈이 3개월째에 300만원 넘께 모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시댁에서 .. 도련님이 2분이 계신데 그중 한분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자주 용돈을

달라구해요 .. 남편 월급이 제 통장으로 들어와 있어서 제가 관리를하는데

매달 그렇게 가져간 돈이 5만원씩 몇번이나 .. 근 30 만원이 나갔구요 ..

얼마전에는 시아버님께서 돈이 없다고 25만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아직 결혼식도 못올리고 사는데 .. 물론 우리 잘못이지만,

둘이 합칠때도 돈한푼, 만원한장 내어주시지 않은 시댁입니다.

그런데 아직 살아갈 돈도 부족하고 아끼려고 임부복 한번 사보지 않은 저인데 ..

자꾸 돈을 이렇게 가져가시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

 

 

 

 

 

 

 

 

물론 , 시아버님 자식이자 형이지만 ..

물론, 남편의 돈이지만 .. 자꾸 서운하더라구요 .. 지금 한푼이 아쉽거든요 ..

앞으로 어찌될지도 모르니 전 더 모아놓고 싶고 ....

남편이 부모님좀 도와드리자는데 싫다고 싫은 소리할수도 없구요 ..

그런데 시댁에서는 자꾸 가져가시기만 하니까 그렇더라구요 .. 아직 모을때잖아요 ..

시댁에서 설마 진짜 돈 근 30이 없어서 빌려가겠습니까?

도련님도 시댁에서 돈꼬박꼬박 타가면서 형한테 매번 달라는것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시댁이 가난하냐, ... 그것도 아닙니다..

번듯한 건물 2개 가지고 계시구요 .. 현재 시아버님과 어머님 두분다 벌이를 하고 계십니다 ...   

 

 

 

 

 

 

 

저도 저희 부부가 돈도 좀 있고

둘다 벌이를 하고 있다면 정말 꼬박꼬박 용돈도 드리고 싶고 그래요 ..

물론 나중엔 꼭 그럴꺼에요 친정 부모님께도 그럴꺼구요 .. 그런데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아무도움없이 남편 월급 150으로 사는데 ..

신랑돈인데 서운해 하는 제가너무 나쁜 마음인가요 ..

아니면 자꾸 돈을 가져가시는 시댁이 잘못된건가요? ..  앞으로 또 저렇게 가지가실지 .. 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