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단지의 새로운 발견_ 그리고 우리만의 경관.... 전주한옥마을!

정상영2011.03.13
조회4,676

 

  도시계획, 도시설계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만이 가진 독특한 경관이 무엇일까 ..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런 요소들을

 

  가로경관이나 단지계획에 적용 시킬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항상 있었지요....

 

 

  LH에서 제안한 한옥형 아파트 이미지도 봤었고,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등 답사도 했었지만, 여전히...

 

  그 어떤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를 하고 간 곳이 아니었기에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딱 한가지.....

 

   이 곳에서 우리만의 단지가 조성될 수 있다는 실마리를 보았다는 것에서 너무 만족을 했습니다.

 

 

  

 

 

  위성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그리고 언뜻보면 한옥마을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격자형으로 반듯반듯한 블럭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바닥포장부터 시작하여 한옥의 독특한 경관과 스카이라인으로 재미있는

 

  풍경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언뜻 '관광단지'인가,,, 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요... 나름 큰길가라 그런지 음식점들, 까페등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골목길을 들어서면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골목길'이라는 막연한 느낌이 좋기도 했었고,    나즈막한 담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집 안의 풍경을 볼 수 있을 정도 였기때문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요.

 

   그리고 블럭 내부의 골목길이기에  '우리동네'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골목길을 다니면서 '이런집에서 한번 살아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때즈음....

 

  한옥체험.... 이랄까요?!

 

  민박집이 꽤 있었습니다. 

 

  '아,, 사람생각은 다 비슷비슷하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에는 꼭 한번 묵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지요. ㅋ

 

    첫번쨰 사진.. 정자와 소나무는 항상 잘 어울렸지만, 한옥마을이라 그런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중심가로의 모습이지요.....

 

 넓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지나다니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메인 가로다 보니 주위로 음식점이나 기념품등 시설들이 입지하고 있었지요.

 

 

 

 

 

  나즈막한 한옥마을에 불쑥 솟아 있는 건물이 있었지요...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가봤더니...

 

  '전동성당'이 있었습니다.  성당 자체의 웅장함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참 좋았었지요.

 

  알고보니 영화 '약속'  박신양과 전도연이 슬픈 언약식을 올렸던... 그 장소였다고.. ㅎ

 

 

   한옥마을 자체도 하나의 랜드마크였지만, 거기서 독특한 양식을 가진 전동성당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전동성당 바로 맞은편에 '경기전' 이 있습니다.

 

  조선 태조의 영정을 모신곳이죠... 

 

 

 

   

 경건한 마음으로 답사를 했습니다.

 

 

 한옥단지, 전동성당, 경기전......

 

 생각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그런 매력적인 장소였지요....

 

 전주라는 도시...  그외에도 많은 역사적인 이야깃거리과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곳인었습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마음먹고 한번 내려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