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여버린 결혼생활

여자2011.03.14
조회128,767

+추가2

제 글에 링크 된 광고 저랑 상관없습니다~

저도 왜 링크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얼마전에 안 사실은 정말 회사에서 회식이 아니였더군요

그냥 같은 부서인 사람 몇몇이서 술먹기로 한거였어요;

그러면서 저한텐 전체 회식이라는 핑계를ㅡㅡ신랑은 애초에 외박할 생각이였더군요

회사형한테 문자 보낸거 봤는데 회사형하는말이 와이프가 외박허락해줬나보네 콜콜콜 이러고

신랑이 형 그날 술먹으러가요 이렇게 보냈더군요 정말 어이가없어서..

그냥 이건 말도 안했어요 더이상 말하기도 싫고 말해봤자 핑계나 할 신랑이 눈에 보여서요

그리고 외출과 회식 문제로 싸운게 이번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물론 이렇게 아침에들어온건 아니더라도 회식할때마다 새벽에 들어오고

늘 못나가서 안달란 사람이랑 사는게 참 쉽지는 않네요;

솔직히 이런일이 있으면 한동안은 잠잠할 줄 알았는데 저번주 주말도 그렇고 요번주 주말도

틈만 나면 아 친구 만나러 갔다올게 이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집은 그냥 너한텐 하숙집이야? 퇴근하고 나서 니 할꺼하고 그러고 자고 일어나서 회사가고

주말엔 오로지 나가 놀겠다는 생각뿐이 없냐고 주말엔 적어도 가족들이랑 보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내가 이집 가정부노릇이나 할려고 너랑 사는 줄아냐고 그랬더니 또 뭔 말을 그렇게 하냐고 말해서

그럼 지금 니가 말한게 나한테 그렇게 밖에 안들린다고 그랬어요

도대체 이런 인간은 답이 없겠죠..제가 오죽했으면 야 강아지한테 이만큼 말했으면 알아듣겠다고

강아지는 혼나면 눈치라도 보지 이건 뭐 눈치도 없냐고 내가 오죽하면 개하고 비교를 하겠냐고 말했어요

 

 

 

추가 1

베스트 톡이 된걸 지금에나 봤네요

댓글들 잘 봤어요..저도 회식을 9시까지 했을리 같진 않습니다

글쓴 이후에 신랑이랑 얘기를 했어요

난 어느 회사가 다음날도 출근일텐데 어느 멍청한 회사가 그것도 금요일이면 모를까

평일에 9시까지 회식하는곳은 처음본다니깐

뭐 술먹다 잠들었다고 하는 신랑의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니가 술먹고 잠들었는지 뭐 막말로 누구랑 2차를 갔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

니가 회식을 9시까진 하지않은거는 확실히 안다 라고 말했어요

니네 회사는 회식떄 룸가잖아 이러니깐 자기는 막내라 아가씨를 못불러준대요

그래서 아 그럼 회식때 못불러서 회식끝나고 불러서 늦었나보네 비꼬았죠

그러니깐 사람 그런식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그래서 그럼 이시점에 내가 좋은말이 뭐가 나오겠냐며 니가 아침에 들어오면

아이고 우리신랑 회식떄문에 힘들겠다 하며 해장국 끓여줄지 알았냐고 했네요

그리고 너가 입장좀 제발 바꿔서 생각해 보라고 했네요

난 룸 갈돈은 없고 만약에 내가 아침에 술 잔뜩 취해서 친구들이랑 나이트를 갔는데 

전화한통 없이 들어오면 너는 무슨 생각 들겠냐?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깐 신랑 아무말 못하더군요

너도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 차릴래? 니가 진짜 술먹고 잠들었건 뭘 했건

넌 나한테 문자한통이라도 남겨줬어야 된다고 그러니깐

분위기에 취하면 그럴수도 있다는 말에 제가 결혼을 하면 그런거

 어느정도는 자기가 감수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싱글때랑 똑같이 살려면 뭐하러 결혼했냐고 했습니다

적어도 한가정의 기둥이고 한 여자의 남편이면 니가 그렇게 말하면 안됐고 그렇게 행동하지

말았어야 된다 도대체 넌 무슨 자신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은 못할망정

니가 내 화를 더 돋구니 그만 말하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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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얼마전 회식이라고 그 다음 아침 8시 30분인가 9시되기전에 들어왔어요

전화 한통화없이 아침에 술이 떡으로 된사람을 맞이하기 기분이 참 그렇더군요

처음엔 괴씸해서 도대체 사람이 연락한통안하고 회식날이면 완전 다른사람처럼 되냐고

문자를 넣고나서도 아무런 연락이없어 걱정되어 새벽에 나가서 혹시라도 밖에서 자고있을까

아님 차에서 잠들었나 이생각에 내려가서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다 지쳐서 잠들지 2시간도 안되서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니

그 새벽에 찾아나선 내가 바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남편에게 뭐했길래 이시간에 들어오냐니깐

넌 아직 회사생활을 안해봐서 모른다고 자기가 무슨잘못을 했냐고 말을 하니 더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느회사가 도대체 아침까지 회식을 하냐느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냥 술취한 사람한테 무슨말을 하겠냐 싶어서 자고 일어나서 말하자라고 말하고

저도 새벽에 설친잠 자고있는데 남편핸드폰으로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받고 끊는데

생각해보니 바데리가 없다는데 핸드폰 바데리가 좀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냥 남편 핸드폰을 뒤적뒤적거렸는데 제 전화는 그렇게 불이나도록 전화한 그 시간에 다른 회사 직원한테는 전화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실망하게 됐습니다..내가 남보다 더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한테 불만이 많아서 그런거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진지하게 얘기를 하자라고 말하고

뭐했길래 회식날 이렇게 외박까지 하냐고 그러니깐 요즘 승진얘기를 하면서

좀 길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자한통하면 손가락 부러지는줄아냐고

집에서 기달리는 마누라 생각은 안나냐고 하니깐 그냥 이해해달래요

그래서 니가 그렇게 회사일에만 신경쓰고 승진해서 돈 많이 벌어올떄 그떄쯤엔 내가 없을수도있다고

난 돈 많이 벌어오는 신랑보단 좀더 가정에 충실해주는 남편이 좋다고요

물론 둘다 충족시키긴 어렵겠지요,,하지만 요즘들어 자꾸만 소홇하다고 느껴지네요;;

남편이 미안하다 했는데 정말 뭐가 미안한지는 모르는거같네요..

그러고나서 주말인데 나가서 놀고 온 남편..도대체 뭐가 미안하긴 한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회식날마다 이렇게 매일 싸우기도 지쳤고

항상 신랑 외출하는일에도 싸우것도 지쳤고..신랑이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같이 있어도 허전한 느낌이고

우울한 생각만 들고 자꾸만 저도 모르게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