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게 보이기만하는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 같이 지내기가 힘이 듭니다

19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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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 동생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던 시절 부단한 노력을 하였지만 다 ~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어차피 무시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부턴 먼저 나에게 무엇을 물어보지 않는 이상 조언해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수년간, 부질없는 짓을 했다는 점 그 순간은 정말 허탈해도 동생이니 제가 해줄만큼다했고 앞으로 제가 삽질하지 않으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어차피 결국 자기인생이니까요,그리고 전 무시당하는 것에 지쳤으니까요

문제는 이사를 반지하로 오고난 후, 동생과 제가 함께 방을 사용하면서 부터였습니다
동생은 제 물건을 사용할 때, 절대로 먼저 허락받고 사용하는 법이란 없습니다
제 모든 부탁을 성의없이들어서 들어주지 않는 것까지는 아주 양호합니다
제가 컴퓨터를 끊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옆에서 하루종일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옆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를 하는 애입니다
구체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영상을 보겠다고 말을하고 하루종일 보지요
정말 쓸데없이 방해하는 거죠

이해를 할 수 없는건 집에 있는 온종일 시간에 제 옆에서 게임을 하고있다는 사실입니다(밥,잠시간 빼곤)전 모든시간에 공부를 하거든요
동생컴퓨터와 제 책상의 거리는 50cm남짓입니다
아무리 그나잇대(고2)에 게임을 좋아한다곤 하더라도 이건 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솔직히 동생이 게임을해서 화가나는 이유는
저도 하고싶기 때문입니다 참고있는건데 말이죠 어제는 결국 제 공부계획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컴퓨터를 하고 말았습니다(새벽에 자괴감에 울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제를 절.대 못하고 있으면서 부모님께서 조금 통제하시면 불만이 넘쳐납니다(자기가 맞춰놓은 알람시간이 안되었는데 깨웠다며ㅋ;;)
부모님께서는 새벽까지 일하시는데 잠못자고 동생을 깨우시고 가십니다(따로삽니다)
동생은 일어나는 척하고서 부모님께서 문을 닫고 나가시는 순간 침대에 다시 누워버립니다

솔직히 부모님께
동생의 실상을 다 떠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이 사실을 전부 말하고 나면 정말 본의 아니게 악의를 갖고 험담하는 것 같은 수준으로
제 동생이 망나니입니다 그래서 속으로 삼키고있고 부모님께 괜한 걱정끼치기도 싫습니다

동생험담하는 누나도 되긴 싫거든요
하지만 제가 수험생활을 하는 입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안좋은 영향을 주고있는것은 동생이며
동생과 따로지냄으로서 제가 목표달성,성공과 가까워 질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정말 이것이 피해의식인진 몰라도

전 주위 사람의 영향을 잘 받는타입이라서 유난히 이런 동생에게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사고방식자체는 달라도 편하기만하고 안좋은 생활습관 같은것이 조금이라도 물들게 될까봐 걱정이 되요
물론 예전같은경우엔 동생을 걱정했지만 ...
이상태면 공부도 못하고 동생과의 관계도 몹시 틀어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만약 제가 집 대청소를 할땐 동생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시키는것빼곤 도울일은 없다,게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배고픈데 밥을 왜 늦게주지 나보다 청소가 중요한 것인가
-(평소 늦~은새벽자는 애가)오늘은 피곤해서 10시쯤자고싶은데 아직도 청소네? 왜이렇게 오래하는 거지? 나 피곤한데?
-(비염이 있습니다) 먼지때문에 괴롭잖아 짜증나

 

동생이 축하할일이 생겼을때 마침 지갑을 잃어버렸길래 전재산 털어 지갑을 사줬습니다

-디자인이싼티난다,남잔데 곰돌이가뭐냐 누나가 원래쓰던걸로 바꿔달라(제가 원래쓰던것은 제게 소중한 분께 선물을 받은것이고 그걸 동생도 압니다)

이것들 모두 근 일주일간 있었던 사건들 아주 단편적인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평소 고마운거 모르고 미안한거 모르고 매사에 목적의식이없고
물론 저도 하나도 잘난 것이 없지만 남이었으면 절대 친하게 지낼타입이 못됩니다
전 사람을 사귈때 인간적인 됨됨이를 보는데요
동생은 중요한 가치도 모르고 개념도 없으며 제게 안좋은 영향만을 주거든요(솔직히 이아이의 사고방식과 생각자체를 듣는 것 자체가 곤욕스럽습니다)
돈개념도 없어서 사치품을 좋아하고 멋과 여자친구들은 이아이의 삶의 이유인것같습니다

됨됨이가 못된다는 근거

동생의 인간관계를 보자면
친구,형,무서운친구로 나뉩니다

그런데 무서운 친구앞에선 항상 누나핑계,부모님핑계대고 아프다는 거짓말을 둘러대 약속을 취소하며 그러다가 그 친구가 못믿겠다면 "아니야ㅠㅠ내가왜싫어해ㅠㅠ"이런 비굴모드가됩니다 (당연히 저쪽에선 눈치를 깠겠고 그래서 제동생을 더 못미더워하는것같습니다, 그것을보고 저는 이친구에게 동생에게 잘대하라고 문자를 넣었습니다)
친구가 귀찮을땐<<(자기입으로) 학원에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게임에 열중하며
자신의 공부를 봐주겠다고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항상 걱정해주는 학교선배는 너무잘해줘서 게이같다며 싫다고 설렁설렁 대하고(무한감사드리고있는와중이었는데 이런 동생의 생각을 들은 후...그분이 참안타까웠음...;)

할머니를 가장 무시하고(예를들자면 항상 다른곳에서 뺨맞고 할머니께 화풀이 합니다)
이건 제가 형이면 때려서라도 버릇을 고쳐주고싶지만...
아무리 말해도 너나 잘하라는 대답밖엔 들을수없고(할말없죠)
 답이없네요


정말 끔찍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엔 전부 이 아이와 50cm거리내에서 지내고 있는데
(전항상공부 얜한상게임을하니까요)
쌓이고 쌓여 폭발을 할 것같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한사람의 인생이 어떻게까지 이렇게 치닿을 수 있나싶고
제 동생이라지만 너무 한심하게 보이며
아무리 장점을 찾아보려고 애써도...몇년간의 노력이 부질없음을 알고난후 그저 지쳤을뿐입니다

하루종일 생산성없는 일만을 하고있는 모습을 안보고싶습니다(악의도없고 싫어하는건아닙니다)

그것도 하는이유가 고작 심심하니까 인 이 아이를 데리고 무슨말을 하겠습니까
고등학교 입학했을때 장장 4시간 진지하게 진로에대해 조언을 하였지만
산만+한귀로듣고 한귀로 빼기의 대응법을 보고선...정말 아무것도 해주기 싫어졌습니다

자신의문제로인해 친구문제가 꼬이면 남이 해결해줄때까지 그대로 있는 아이입니다
그 남이 항상 저이구요...문제가 생기면 방치를 못하는 타입입니다 전,일단 풀어야직성이풀리는타입


방이 다르면 정말 제 눈앞에서 안보이면

가끔볼수있다면 제가 공부안하는시간에본다면 정말 잘 대해줄 자신있습니다 동생이한심하게보여도 싫어하는건 아니거든요 사랑합니다

제동생이니 제가 능력을 많이 키워서 나중에 용돈을 주고싶은 생각도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와 가장 가까운곳에 있으며 가장 공부에 제 꿈에 방해가 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족이라도 괴롭고 힘든 것이지요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이에요
정말 이기적으로 보이지요?

그래도 힘든건 힘든것입니다
비록 제가 누나의 임무,누나의 의무 따위의 것들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하고
감당하기 버거워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인데
제 그릇이 너무 작은것 같습니다

제 3자의 입장으로 보실 땐 이런상황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대처하고 제가 생각하면 좋을지를
현명하게 말씀해주시거나 잘못된 부분을 다그쳐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있는 목적은 결국 힘들어서 이제는 동생이 다 마음에 안듭니다

현명한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부디 정신적으로 건강한 도움을 주세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음...이해가되시나요? (잠을못자서 머리가 안돌아가네요ㅎ)

p.s-동생은 사춘기가 지났습니다.왜냐하면 1년전쯤 사춘기였을때는 훨씬 심했었기 때문에 구분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