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사귀었던 여친한테 전화가 왔네요.

김태희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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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차게 가버리더니  전화오는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다시 시작하면 안되겠냐고

2년6개월동안 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다른남자만난다더니 헤어졌는지.......

요즈음 들어 다른 만남을 가지기 위해 노력중인데

사람맘을 뒤집어 놓네요.

7년동안 많이 싸웠지만 나를 제일 잘 알았고 좋은 추억도 많은 그애한테

미안하다는 한마디만 하고 끊었습니다.

 

 

우리 이제는 몰라.
너는 나를 모르는거야.
잡고있던 손을 놓고 나란 기억을 모두 다 지워.
어쩌다가 이별이 결국 최선이 됐는지
어떡하다 이렇게 될때까지 알지 못했을까.


미안해. 고생만 했지 나란 남잘 만나서
겉모습만 멀쩡하지 속은 텅빈 놈이라서
말 한마디를 근사하게 하지도 못하고
나밖에 몰랐어 너를 그렇게 붙잡고만 있었어.

니가 아는 나란 사람은 여기까지야.
마지막까지 너를 위해 해줄 것도 없는 난
뒤돌아보면 너를 붙잡을까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고인 눈물을 참는 남자야.


행동보다 말뿐인 이기적인 내가 어떻게
너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은데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내겐 과한 욕심이니까.
내가 아니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테니까.

가지말아달란 그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바보처럼 조용히 아주 천천히 그 손을 놓아요.
조금씩 그대라는 별이 멀어지고 내사랑은 떠나요.
지금까지 날 밝게 비쳐주던 그 별이 지내요.

나라는 놈에겐 네가 흘리는 눈물마저도 아까워.
다른 사람을 위해 이젠 모든 것들을 아껴.
다정스러운 말들도 아름다운 너만의 미소도
더는 내 것은 없어. 아니 내 것이 되면 안 돼.


기껏해서 내쉬는 숨은 한숨들로만 가득해.
애써 한다고 뱉은 말에 상처로 넌 아파해.
잘 하려고 노력을 해도 항상 모든 걸 망쳐놔.
너의 주위를 맴돌면서 어지럽히는 나니까.

나를 환하게 비추는 너는 나의 별이었어.
그 별은 내가 살아가는 한가지 이유였어.
보기만 해도 가슴설레고 언제나 항상
내 곁에서 환하게 웃던 너는 이제 없어.


어둠 속에서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너는 어디를 가도 지금처럼 밝게 빛나면 돼.
나란 사람 두 번 다시 그 별을 볼 수 없겠지.
다른 사랑이 온다 해도 그 별이 될 순 없겠지.

자꾸 눈물이 맴돌아 난 눈을 감았죠.
지금 그대 어디까지 멀어졌는지 알 수 없어요.
감은 눈을 뜨면 그대 멀리 사라질까 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보처럼 그대를 보내요.

나 같은 건 이제 두 번 다시 기억하지 말아요.
다 지운 채로 내가 그댈 다시 찾아도
나와 마주친대도 이제 그댄 나란 사람 모르죠

 

헤어지자는 말 들었을 때 하고싶었던 말들 못했던 말들을 하고 싶었는데

미안하다는 한마디밖에 못해서 이렇게 글남겨본다.

 

많이 사랑했었고 날 버린 너에 대하여 원망도 해봤지만 지나고 나면 다 내탓이니까

지금처럼 많이 가졌다면 다 해줬을텐데 못해줬던거 미안하고

 

넌 좋은사람이니까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으니 울지말고

예전에 보냈던 좋은 추억만 기억하면서 살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라는 사람은 지나온 시간동안 너무 많이 변해서

다시 만난다해도 너한테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물질적인 것은 해줄 수 있더라도 7년동안 너를 생각하면서

내가 했던 사랑은 줄 수 없을 것 같다.

 

2년6개월동안 사람이 싫었다. 그래서 주위 사람 모두를 피했고

일만했다. 그래서 이자리까지 왔다.

 

요즈음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자리가 너무 즐겁고

너를 잊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너무 늦은거 같다.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야할 거 같다.

 

앞으로 연락이와도 받지 않을꺼고

가끔씩 들던 니 생각마져도 지워버릴꺼야.

 

그때 차라리 왜 안잡았냐고 욕을했다면

내 마음이 더 가벼웠을텐데 많이 무거워진 것 같다.

 

너한테 이 글을 직접적으로 보낼 용기가 없다.

여기에 쓰는 이글의 마음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