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skt

노석민2011.03.14
조회123

폰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처럼 황당한 일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온가족이 skt 사용자 였던 가족의 한 구성원입니다 ㅎ

 

4인가족입니다. 아버지는 20년 넘게 sk 사용하셨고 어머니랑 저랑 동생도  5년 이상 sk 사용을 했습니다.

통화량이 많은 저희 가족은 한달에 휴대전화비용이 최소한

40~50만원 정도 나옵니다.

전부 VIP였습니다. 나름 sk를 사랑?!하며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약 1년 6개월 전 부터 집에서 전화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당시에 저는 집에서 생활하지않아 가끔씩 집에 왔기때문에

크게 몰랐습니다. 부모님은 집에서 잘 안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전 왜그러나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다시 들어오게되었는데 집에서 전화하기가

힘들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뒤늦게 알아버렸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수원시 영통구 입니다.

촌동네 아닙니다...

나름 그래도 좋은동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전화가 안된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중계기의 존재를 이때 알았습니다.

 

설치 기사님이 방문 하셨습니다.

이제 집에서 폰 사용할때 불편함은 없어지겠구나 싶었죠.

 

그런데,

 

기사님께서 무언가를 검사를 하시더니 중계기를 설치해봐야

소용이 없을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설치를 보류했습니다.

후에 또 고객센터와 전화하고 어찌하고 저찌하여 다시 다른

기사님이 오셔서 검사를 하셨고 같은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는 개선을 해보겠다는 이야기를 간단히 하시고

가셨습니다.

 

그후로 아무런 연락도 없었죠.

 

 

집에서 통화할때마다 짜증이나서 또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2g망을 더 넓히는것은 추진중이라고 말하다가 계획 없음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러다가는 추진해 보겠다로 끝.

그리고 통화불만을 이야기하자 골키퍼를 무상으로 제공해

준다는 군요.

한달에 500원 짜리 골키퍼로 집에서 통화하기 힘든 장기고객의 마음을 잡겠다네요.

상담하시는분께서도 이런 조건을 받아들이시겠냐고 하니 그저 죄송하다고만 연발하셨습니다.

그러다가 sk 최저요금인 12,000원 요금을 세번 할인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총 3만6천원을 할인해 주겠다고,,,, 그럼 집에서 통화가

됩니까? 지금까지 겪었던 불편은 어찌하고...

 

그러더니 점점 3g로 바꾸라는 이야기와 저희는 대책이

없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는 못하고

간접적으로 계속 하시더군요.

 

바꿀마음이 전혀 없는건 아닙니다. 다만 고가의 폰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사야한단게 싫습니다.

지금 폰 70만원 넘게 주고 샀습니다. 또 다른 폰을 구매한다면 이와 비슷한 금액을 줘야 사겠지요.

아버지 어머니 저 이렇게 셋이 바꾸면 금액이........아..........

불필요한 지출을 하기 싫으며 지금까지 skt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한 보상으로 최신폰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저도...

동생은 이미 ktf 로 갈아타고 ㅎㅎㅎㅎㅎ

지금 할부금 6만원 정도 남았는데 그거 대납해주겠다고 3g로 바꾸랍니다. 다른 가족은 해당없음...

전 예전에 에버 40화음인가 사서 4년 넘게 사용했으며 의자로 밟게 되어서 완전 박살이 나서 바꿨습니다.

지금껏 배꼽이 배보다 크지만 않으면 수리해서 사용했습니다. 메인보드도 교체하고 외장도 교체하고 ...

돈 많이 들였지만 애지중지 쓰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저와 같습니다. 교체보다는 수리해서 계속 씁니다.

쓰고 싶기에 투자하는거죠. 그런데 바꾸랍니다.

 

 

skt에서 말하길 음영지역에 대한 보상은 규정에 없다며 보상할 의무가 없다고 말합니다.

저희집이 버뮤다 삼각지대 인가봅니다.

엄청난 집에 살고 있다는걸 근 10년만에 알았네요.

 

 

 

아무리 통화해도 죄송합니다만 듣고 짜증만 업되었습니다.

그래서 신문고에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skt에서 방통위에 보낸 답변 내용인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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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민원지는 3G망 대비 2G망 신호세기가 다소 저조하여 외부 서비스는 양호하나 인빌딩내 신호혼재로 인해 간헐적인 통화품질 불량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0년 11월 ,12월에 두차례 방문하여 신호혼재로 시설불가 처리되었으나 중계기를 설치하면 구간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설 설치를 안내드렸으나 천공 등의 사유로 거부하셨습니다.

이에 , 외부 개선은 불가함을 양해드리고 고객불만해결을 위해 기본료감면 또는 잔여단말기할부금 보상을 제시드렸으나 과다한 보상을 요구하시어 협의 결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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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답이 왔습니다.

 

 

중계기....달아야 소용없다고 세번들었습니다. 해봐야 안된다고 단정짓고 돌아가신 기사님 두분을 봤는데

창틀 뚫어가며 달겠습니까? 개선도 안되는데... 이게 그저 천공 등의 사유로 거부하셨습니다가 되었네요.

 

기본료 감면...3만6천원.....또는

잔여단말기할부금 6만원...

이거 줄테니깐 3g로 바꿔라 아닙니까?

멀쩡한 폰, 좋아하는 폰 쓰자고 수리해서 쓰고 지금 아무런

이상없이 잘 쓰는데 궂이 비싼돈주고 바꿔야하나요.

 

그리고 skt의 2g가 도심에서 불량이라는데 말이 되나요.

제방 엘리베이터 아닙니다. 사람사는 방입니다.

저희집 8층입니다. 그렇게 높은 고층도 아닙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 건물간 간격 넓은편입니다. 

 

SKT 시장점유율 50% 넘었다던데 독과점 때문에 장기고객 버리는건가요...

 

SKT가 제안한 약 6만원상당의 단말기할부금 갚아주면

지금쓰는 폰 버리고 새 폰으로 바꾸는데 충분한 금액인가

봅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에 만족하지 못했기때문에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말하는가 봅니다.

 

집에 있을때 발생한 이용대금과 기본료 일부 보상해 달라고

하니 그것도 못한답니다.

 

그럼 기지국 설치하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못하겠죠.

 

개선도 못해주겠다, 보상도 못해주겠다.

 

최신폰 내놔야하지 않습니까?

제가 억지를 부리는건가요?

 

 

 

어느 통신사를 가던 이런 저런 문제는 생기겠지만 우리나라 최대 이동통신 회사인 SKT에서

고객에 대한 대응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대기업에서 작은 고객의 소리따위는 뭉게버리는게

현실인가 봅니다.

 

저희 가족은 SKT 에게 무얼 바랄수있을까요?

 

더러운 SKT 저희 가족은 쓰질 말아야 하는가 봅니다.

폰때문에 이사갈순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