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4년차 직장인 서울여자 입니다- 1년 가까이 만난 애인이 있는데, 나이는 31살이구요, 서울에서 학교,직장생활 하다가 집에서 하는 사업 때문에 집으로 내려갔어요 좀 멀어요.. 경상남도요...ㅠㅠ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보니, 애인이 직장 정리하고, 자기 있는쪽으로 내려오라고.. 결혼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어렵네요.. 올해 4년차 되면서 대리 진급했는데요 3년동안 일하면서, 대리 진급하면 연봉도 많이 오르고 그러면, 집에 부모님한테 용돈도 넉넉히 드리고, 해외여행도 가고.. 좀 여유롭게 살까 싶었거든요.. 이제 막 진급했는데, 갑자기 회사를 접고 결혼이라니요 ㅠㅠ 물론, 결혼이 싫은 건 아니예요, 이렇게 잘해줄 수 있는 남자 만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정말 좋아하거든요... 제 연봉은 작년 4600이였고.. 올해부턴 진급했으니 5000 이상일 것 같아요.. 제 나이에 이정도 연봉, 적은거 아니잖아요ㅠ 그만두자니 아쉽구요... 일에 대한 욕심도 있고, 내 돈은 속편하게 내가 벌어쓰는게 좋아서, 결혼후에도 40살 정도 까지는 직장생활할 계획 있었구요.. 대학도, 직장도 쭉 서울에서만 지내서, 지방가면 친구들도 없어요ㅠ 어른들한테 살갖지도 않고, 시부모님 가까이 두고 지낼 자신도 없어요ㅠ 정말 뼈속같이 서울 깍쟁이인거죠 ㅠㅠ 애인말이, 결혼하면, 자기가 해 줄 수 있는 능력 안에선, 공부든, 창업이든, 뒷바라지 해주겠다고 하는데요.. 저희쪽 부모님께 자기가 용돈도 그리겠다고... 근데 그게 말이 그렇지, 제가 벌어서 마음대로 용돈도 드리고 해야 속 편하지, 아무리 남편이여도, 힘들게 벌어온 돈 제가 어떻게 맘편히 쓰겠어요?ㅠ 시부모님들 아무리 좋으신 분들이여도, 그렇게 까지 하는 거 알면, 기분 언짢을 거... 당연한거죠?ㅠ 집에선 저를 자랑스럽게 여기시는데 제가 직장 그만두고, 그렇게 결혼한다고 하면, 실망하실테고... 제 개인적으로도 후회할거고.. 직장도 없이.. 집에서 지낸다 생각하면... 스스로도 주눅들거예요.... 여태껏 쌓아온 캐리어도 아깝구요.. 나중에 대학 친구들 만나면 제가 초라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생각하면, 그냥 헤어져야지 하다가도.. 너무 좋아서... 망설여져요 ㅠㅠ 진지하게 고민중이예요, 더 이상 사람 만나는 것도 지치구요, 이 남자랑 헤어지게 되면 결혼생각 없이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예요.. 마지막 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어렵네요 정말.. 혹시, 저랑 같은 고민 하셨던 분, 계실까요?ㅠ
결혼해야 할까요? 직장을 포기해야 하는 20대 女 입니다
27살, 4년차 직장인 서울여자 입니다-
1년 가까이 만난 애인이 있는데, 나이는 31살이구요,
서울에서 학교,직장생활 하다가
집에서 하는 사업 때문에 집으로 내려갔어요
좀 멀어요.. 경상남도요...ㅠㅠ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보니,
애인이 직장 정리하고, 자기 있는쪽으로 내려오라고..
결혼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어렵네요..
올해 4년차 되면서 대리 진급했는데요
3년동안 일하면서, 대리 진급하면 연봉도 많이 오르고
그러면,
집에 부모님한테 용돈도 넉넉히 드리고, 해외여행도 가고..
좀 여유롭게 살까 싶었거든요..
이제 막 진급했는데,
갑자기 회사를 접고 결혼이라니요 ㅠㅠ
물론, 결혼이 싫은 건 아니예요,
이렇게 잘해줄 수 있는 남자 만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정말 좋아하거든요...
제 연봉은 작년 4600이였고..
올해부턴 진급했으니 5000 이상일 것 같아요..
제 나이에 이정도 연봉, 적은거 아니잖아요ㅠ 그만두자니 아쉽구요...
일에 대한 욕심도 있고, 내 돈은 속편하게 내가 벌어쓰는게 좋아서,
결혼후에도 40살 정도 까지는 직장생활할 계획 있었구요..
대학도, 직장도 쭉 서울에서만 지내서,
지방가면 친구들도 없어요ㅠ
어른들한테 살갖지도 않고, 시부모님 가까이 두고 지낼 자신도 없어요ㅠ
정말 뼈속같이 서울 깍쟁이인거죠 ㅠㅠ
애인말이,
결혼하면, 자기가 해 줄 수 있는 능력 안에선,
공부든, 창업이든, 뒷바라지 해주겠다고 하는데요..
저희쪽 부모님께 자기가 용돈도 그리겠다고...
근데 그게 말이 그렇지,
제가 벌어서 마음대로 용돈도 드리고 해야 속 편하지,
아무리 남편이여도, 힘들게 벌어온 돈 제가 어떻게 맘편히 쓰겠어요?ㅠ
시부모님들 아무리 좋으신 분들이여도,
그렇게 까지 하는 거 알면, 기분 언짢을 거... 당연한거죠?ㅠ
집에선 저를 자랑스럽게 여기시는데
제가 직장 그만두고, 그렇게 결혼한다고 하면,
실망하실테고...
제 개인적으로도 후회할거고..
직장도 없이.. 집에서 지낸다 생각하면... 스스로도 주눅들거예요....
여태껏 쌓아온 캐리어도 아깝구요..
나중에 대학 친구들 만나면 제가 초라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생각하면,
그냥 헤어져야지 하다가도..
너무 좋아서... 망설여져요 ㅠㅠ
진지하게 고민중이예요,
더 이상 사람 만나는 것도 지치구요,
이 남자랑 헤어지게 되면 결혼생각 없이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예요..
마지막 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어렵네요 정말..
혹시, 저랑 같은 고민 하셨던 분,
계실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