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앞에서는 인간의 문명은 마치 장난감같다고 느꼈다. 최근 일본을 덮친 지진해일. 영화 해운대를 연상케 하는. 아니 더 엄청난 해일이 한 일본인의 카메라에 동영상으로 촬영되었다. 수십년간 가꾸어왔던 마을은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검은 바닷물에 의해 사라졌다.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은 허탈감과 두려움, 절망감에 휩싸여 어떤 이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말문이 막힌채로 그저 멍하니 폐허가 되버린 마을을 바라보았다.
가족이 실종되었다는 사람들은 애써 태연하게 보이려 했지만 막을 길이 없는 슬픔은 브라운관을 통해 수천키로미터 떨어진 우리집 거실에까지 전해졌다.
지진해일로 딸을 잃고 홀로 남은 어머니의 모습, 떨어진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중전화에 붙어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질서와 이성을 잃지 않는 일본인의 모습에 정말 감탄했다. 극악의 재앙임에도 생존자들은 모두 차분하고 질서있게 구조작업에 따랐으며 병원 옥상과 운동장등에 SOS 를 그리고 커다란 깃발을 만들어 구조헬기를 유인하는 등의 기지를 발휘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한 일본인들의 모습에 감탄과 존경심을 느낀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그나마 살기 좋은 우리네 국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일본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지금 일본의 상황은 국민감정따위에 연연할 계제가 아니다. 세계인 모두 하나가 되어 일본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나는 한국의 한 고등학생일뿐이라서 적극적인 구호활동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나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나마 내 마음과 심정과 응원을 알리고 싶다.
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사상최대의 피해를 입었지만 다시 한번 일어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본에게 보내는 응원글 (친일파 아닙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일본 꼴좋다' 이런 댓글 쓰실 분들은 조금만 참아주세요. 여러분들 모두 뉴스를 보셔서 아시듯이 일본의 피해는 어마어마하고, 지금은 국민의식에 연연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하는 제가 직접 미니홈피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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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앞에서는 인간의 문명은 마치 장난감같다고 느꼈다. 최근 일본을 덮친 지진해일. 영화 해운대를 연상케 하는. 아니 더 엄청난 해일이 한 일본인의 카메라에 동영상으로 촬영되었다. 수십년간 가꾸어왔던 마을은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검은 바닷물에 의해 사라졌다.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은 허탈감과 두려움, 절망감에 휩싸여 어떤 이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말문이 막힌채로 그저 멍하니 폐허가 되버린 마을을 바라보았다.
가족이 실종되었다는 사람들은 애써 태연하게 보이려 했지만 막을 길이 없는 슬픔은 브라운관을 통해 수천키로미터 떨어진 우리집 거실에까지 전해졌다.
지진해일로 딸을 잃고 홀로 남은 어머니의 모습, 떨어진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중전화에 붙어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질서와 이성을 잃지 않는 일본인의 모습에 정말 감탄했다. 극악의 재앙임에도 생존자들은 모두 차분하고 질서있게 구조작업에 따랐으며 병원 옥상과 운동장등에 SOS 를 그리고 커다란 깃발을 만들어 구조헬기를 유인하는 등의 기지를 발휘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한 일본인들의 모습에 감탄과 존경심을 느낀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그나마 살기 좋은 우리네 국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일본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지금 일본의 상황은 국민감정따위에 연연할 계제가 아니다. 세계인 모두 하나가 되어 일본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나는 한국의 한 고등학생일뿐이라서 적극적인 구호활동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나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나마 내 마음과 심정과 응원을 알리고 싶다.
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사상최대의 피해를 입었지만 다시 한번 일어나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