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간 진상녀

잉여2011.03.15
조회3,151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3살 여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정말 화딱지나는 일 하나 하소연하고자

이글을 씁니다 ㅠㅠㅠㅠ으엉

 

 

 

 

얼마전 저희집은 고기부페를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가서 저는 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일요일이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시간이다 보니 오고가는 손님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상을 치우느라 진이 다 빠질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 실수로 고기를 가지러가신 손님의 상을 치우게 되었습니다.

 

(근데 대부분 둘이서 고기부페 가면 한명은 남아있고 한명이 가지러 가지않음?-_-

 근데 이 테이블은 두명이 다 고기를 가지러 가서 전 착각할수밖에 없었음 ㅠㅠㅠㅠ

  그래요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저의 잘못 그건 정말 인정합니다!!!)

 

근데 말이 치웠다지 양파그릇 2개 포개기만 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뒤에서 뚱뚱한 여자손님이 괜히 주위 손님들 들으란 식으로-_-

 

소리를 지르면서

 

"지금 뭐하는 짓이야??? 장사 이딴식으로 하지마!! 아 성기같네 진짜!!!!!!!!!!!!!!!!!"

 

정말 입에 담지도 못할 상스런 욕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일단 저의 실수니까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드렸습니다.;;;;

 

다시 세팅해드리겠다고 그러는데도

 

막무가내로 썅욕을 하면서 간다고 더이상 못먹겠다고 하면서

 

나가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저희 엄마께

 

유치원생도 다 안다는 존댓말도 하지않으면서

 

"당신이 사장이야? 직원교육 똑바로 시켜" 라고 하면서

 

욕을 하는데 정말 화가 났지만 계속 사과드렸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도 학생이 실수로 치웠다고 하니까 이해해달라고 계속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그 여자는 "아 진짜 성기같네 이거 돈내야되? 낼까? 낼까?" 이러면서

 

계속 욕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같이 온 남자는 계속 여자 부추기면서 같이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돈은 괜찮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는데

 

너무 심하게 계속 욕을 하니까 저희 엄마께서

 

근데 말이 너무 심하신것 아니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야 너 그따위로 살지마" 이러면서 또 욕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순간 욱해서 제가

 

"야 너 지금 뭐라그랬냐?" 이랬더니 엄마께서 말려서 더는 말 안했습니다.

 

그 손님이 가고 가게 안에 계시던 손님께서

 

미친년이라고 일부러 돈 안낼라고 저러는거라고 다행히 절 이해해주시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면서 분을 식히고 있는데

 

그 여자와 함께 있던 남자가 다시 왔습니다.

 

그러더니 하는말이

 

"테이블 밑에 가방 두고 갔는데 그것좀 줘요"

 

나참........................................................

아 당신은 손이없어 발이없어??????????????????????

 

 

근데 비루한 난

너무도 순종적인 여자였음......................................................................

어느새 손에 쥐고 있는 그의 가방

그렇게 건내줬습니다............................

 

 

 

 

어우 이틀이 지났지만 생각만 하면 분통이 터져 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종적이었던 엔딩의 제 모습을 생각하면

진짜 더분통터지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보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