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 딱 쓰고 바로 다음날 제가 평소 배우고 싶어하던 일본어 학원 끊어서 오늘부터 다녔어요.
판에 글 쓰고 댓글이 열 두개쯤 달린 것 다 읽어보고, 위로가 많이 됐습니다.
내가 똥 밟았다 생각하고 모든 걸 다 잊고, 다시 힘내보기로 마음 먹고 평소 다니고 싶어하던 학원 끊고 .. 금요일은 정말 바빴습니다.
오랜만에 여기저기도 다니고 주말엔 친구 만나서 이것저것 사는 얘기도 하고,
일요일에 오랜만에 영화도 봤네요.
주말엔 네이트를 하지 않고 금요일 이후엔 글 쓴것도 잊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오랜만에 실컷 웃고 - 또 친구랑 말하면서 울기도 했네요.
그동안 밝은척만 하고 살아서 제가 우는 모습에 친구가 많이 놀랬네요.
친구 위로에 마음도 많이 풀어졌습니다.
제가 글을 쓸때 되도록이면 그 언니가 알 수없게 하려고 일부분 나이를 수정했습니다.
나이는 밝힐 수 없지만 얼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35살된 직원 언니도 41살된 직원언니와 짝을 이뤄 괴롭혔기때문에 -
모두가 한통속이라서 사장님께 말을 드렸어도 아마 제말은 절대 믿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사업 초반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라
아마도 제말 보단 그분들 말에 더 신임을 할거라 생각해요.
사장님께서 늘, " 원년 멤버라 일 못하는 거 알지만 일 보다는 사람간의 의리를 더 중욧시 하기 때문에, 일 못하는 건 그때그때 서로 합의 하면 되니까 - 내가 다 안고가는거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사장님께서도 언니들이 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은 있었지만 의리를 중요시한게 없지 않아 있으셨습니다.
아 제가 또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오늘 학원 갔다가 집에 와서 복습하고 드라마보고 오락프로 보다 컴퓨터를 딱 키는데
전 네이트온 자동 로그인이라 바로 켜지거든요.
메일 3개가 N (NEW라고 뜨시는거 아시죠??) 이렇게 되어서 클릭했는데,
정말 모니터 보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뻔 했습니다.
평소에 메일을 자주자주 확인 하는 습관이 가끔은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일단, 전 이 글이 톡이되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른채,
그저 메일 클릭을 한 순간 - 정말 잊고 싶었던 그 이름 석자가 눈에 딱 들어오는 겁니다.
제가 회사 그만두고 일주일만에 바로 휴대폰 번호도 바꿔버리고,
네이트온 아이디도 바꿔버리고, 미니홈피 계정도 바꿔버리고, 안바꾼건 메일 밖에 없네요.
그래서 그런가, 메일로 장문의 글이 날아왔더군요.
갑자기 회사에서 일하다 제생각이 났다면서 -
너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그렇게 그만둔것에 대해 많이 섭섭하다고.
자신이 좀 억지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일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이것저것 더 배우라고 채찍질한 것인데 - 아직 너가 어려서 이런 것에 서운해 하는 거 같다고.
나를 미워한 게 아닌데 제가 오해를 많이 한것 같다는 식으로 보냈더라구요.
그러고서 갑자기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뇌리를 싹 - 스치는게 왠지 제가 쓴 글을 눈치챈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네이트 판 접속했는데 - 아니나다를까 제 글이 톡이더라구요.
뭔가 엄청 씁쓸하면서도 섬뜩하더라구요.
나이만 바꿔서 금방 눈치챘나봐요.
일단 톡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구요. 사장님께서 저 보고 싶어한다고 -
요새 일이 늘어서 힘드니까 - 나보고 맘 풀렸으면 한번 오라고 하네요.
맘 풀리나마나 전 아예 거기 다신 갈 생각도 없고 맘 풀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메일 대부분의 글이 제가 아직 어려서 그 언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거랍니다.
저는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원래 저 주 5일로 계약한건데 일 많다고 토요일에도 나오래서 나갔더니,
잘못 전달된거라고 집에서 30분 넘는 거리를 여름 제일 더울때 똥개 훈련 시키듯이
왔다 갔다 하게 만드는게 한달에 2번꼴로 있었구요.
제가 책 읽으려고 회사에 책 두권 정도 갖다 놓으면 없어져서 찾아보면 화장실 변기위에 떡하니 제 책 있는 적 정말 비일비재하구요.
[후기] 회사언니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그만뒀다는 글을 쓴 글쓴이입니다.
판주소는 : http://pann.nate.com/talk/310909417 입니다.
톡이 된줄도 모르고, 오늘 엄청난 일이 생겼습니다.
판에 글 딱 쓰고 바로 다음날 제가 평소 배우고 싶어하던 일본어 학원 끊어서 오늘부터 다녔어요.
판에 글 쓰고 댓글이 열 두개쯤 달린 것 다 읽어보고, 위로가 많이 됐습니다.
내가 똥 밟았다 생각하고 모든 걸 다 잊고, 다시 힘내보기로 마음 먹고 평소 다니고 싶어하던 학원 끊고 .. 금요일은 정말 바빴습니다.
오랜만에 여기저기도 다니고 주말엔 친구 만나서 이것저것 사는 얘기도 하고,
일요일에 오랜만에 영화도 봤네요.
주말엔 네이트를 하지 않고 금요일 이후엔 글 쓴것도 잊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오랜만에 실컷 웃고 - 또 친구랑 말하면서 울기도 했네요.
그동안 밝은척만 하고 살아서 제가 우는 모습에 친구가 많이 놀랬네요.
친구 위로에 마음도 많이 풀어졌습니다.
제가 글을 쓸때 되도록이면 그 언니가 알 수없게 하려고 일부분 나이를 수정했습니다.
나이는 밝힐 수 없지만 얼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35살된 직원 언니도 41살된 직원언니와 짝을 이뤄 괴롭혔기때문에 -
모두가 한통속이라서 사장님께 말을 드렸어도 아마 제말은 절대 믿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사업 초반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라
아마도 제말 보단 그분들 말에 더 신임을 할거라 생각해요.
사장님께서 늘, " 원년 멤버라 일 못하는 거 알지만 일 보다는 사람간의 의리를 더 중욧시 하기 때문에, 일 못하는 건 그때그때 서로 합의 하면 되니까 - 내가 다 안고가는거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사장님께서도 언니들이 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은 있었지만 의리를 중요시한게 없지 않아 있으셨습니다.
아 제가 또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오늘 학원 갔다가 집에 와서 복습하고 드라마보고 오락프로 보다 컴퓨터를 딱 키는데
전 네이트온 자동 로그인이라 바로 켜지거든요.
메일 3개가 N (NEW라고 뜨시는거 아시죠??) 이렇게 되어서 클릭했는데,
정말 모니터 보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뻔 했습니다.
평소에 메일을 자주자주 확인 하는 습관이 가끔은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일단, 전 이 글이 톡이되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른채,
그저 메일 클릭을 한 순간 - 정말 잊고 싶었던 그 이름 석자가 눈에 딱 들어오는 겁니다.
제가 회사 그만두고 일주일만에 바로 휴대폰 번호도 바꿔버리고,
네이트온 아이디도 바꿔버리고, 미니홈피 계정도 바꿔버리고, 안바꾼건 메일 밖에 없네요.
그래서 그런가, 메일로 장문의 글이 날아왔더군요.
갑자기 회사에서 일하다 제생각이 났다면서 -
너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그렇게 그만둔것에 대해 많이 섭섭하다고.
자신이 좀 억지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일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이것저것 더 배우라고 채찍질한 것인데 - 아직 너가 어려서 이런 것에 서운해 하는 거 같다고.
나를 미워한 게 아닌데 제가 오해를 많이 한것 같다는 식으로 보냈더라구요.
그러고서 갑자기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뇌리를 싹 - 스치는게 왠지 제가 쓴 글을 눈치챈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네이트 판 접속했는데 - 아니나다를까 제 글이 톡이더라구요.
뭔가 엄청 씁쓸하면서도 섬뜩하더라구요.
나이만 바꿔서 금방 눈치챘나봐요.
일단 톡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구요. 사장님께서 저 보고 싶어한다고 -
요새 일이 늘어서 힘드니까 - 나보고 맘 풀렸으면 한번 오라고 하네요.
맘 풀리나마나 전 아예 거기 다신 갈 생각도 없고 맘 풀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메일 대부분의 글이 제가 아직 어려서 그 언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거랍니다.
저는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원래 저 주 5일로 계약한건데 일 많다고 토요일에도 나오래서 나갔더니,
잘못 전달된거라고 집에서 30분 넘는 거리를 여름 제일 더울때 똥개 훈련 시키듯이
왔다 갔다 하게 만드는게 한달에 2번꼴로 있었구요.
제가 책 읽으려고 회사에 책 두권 정도 갖다 놓으면 없어져서 찾아보면 화장실 변기위에 떡하니 제 책 있는 적 정말 비일비재하구요.
핸드로션 사두면 싹 다 긁어쓰고, 친구가 선물 해준 머그컵 두개나 깨먹고 ( 분명 책상 서랍에 넣어뒀는데도 깨져있을땐 이거 분명 고의적인거 아닌가요??)
분명 책상위에 잘 올려놨는데 내 파우더 와장창 깨놓고 -
치마입고 힐 신고 온날 계단에서 저 밀쳐서 3계단 굴러서 발목 인대도 늘어났었어요.
증거가 없으니, 휴 ㅠㅠ 이건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요 -
사장님은 제가 힐 신고 다니니까 조심성 없어서 넘어진거라고 몰아가고.
진짜 이런건 사소해서 당한거 일년치 책으로 쓸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이, 이제와서 뭐가 찔려서 메일로 보고 싶으니 한번 오라는 둥,
제가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둥, 정말 숨도 안쉬어지고 -
다시한번 화가나고 - 제가 왜 여기에 글을 읽고 또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ㅠㅠ
정말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막 때려주고 올까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이름 확 밝히고 진짜 괴롭혀주고 싶지만, 인간된 도리로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남한테 상처주면 어떤때든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맘 추스리고 열심히 살아볼께요.
후기가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 모두들 직장생활 열심히 하시구요.
저도 힘낼께요. 후기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고졸 비하발언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제 친구중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안 살림 힘들어서 2년간 돈벌어서 보탬해준 것도 모자라,
그와중에도 공부해서 서울 상위권 4년제 대학교 진학해서 학자금 대출받고 나머진 장학금 받아서 현재 강남에 괜찮은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고졸이라고해서 그사람이 낮다는 편견은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학력이 그사람의 잣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졸이라고 해도 그사람 자체가 훌륭하다면 훨씬 저보다 능력 좋은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의 요지에서 어긋나는 글들이 있어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럼, 정말로 전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