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지만 진지하고픈 이야기

흠냐2011.03.15
조회30

 

 

안녕하세요

 

 

신촌에서 하숙을 하고있는 20 남자입니다

 

 

그렇게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서도 오늘 얘기를 하고자 이렇게

 

 

인생에 써보지도 않은 톡을 쓰러 나왔습니다 ... ㅋㅋ

 

 

 

대학생이다보니 과제에 치이고 그러다 여유가 생겨서 농협에 돈을 뽑으러 갔습니다ㅋ

 

본인은 시골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ㅋㅋ 농협을 쓰고있어요.....ㅠㅠ

 

 

신촌에 농협은 현대백화점 너머 약간 가야 나오거든요 그래서 오늘 돈을 꼭 뽑아서

 

 

게임 캐시를 지르겠다 싶어서 신나게 걸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 꼭 지를게있었기때문에

 

 

그렇게 가는길에 어떤 한 할머니를 보게 되었어요 , 상추랑 파같은걸 파시는 노점 할머니 다들 아시겠죠?

 

 

오늘 날씨가 확실히 추운 날씨였고 그래서 .. 약간 좀 애달프게 느껴졌달까 ..요

 

 

제가 아니더래도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절대로

 

 

'왜 여기서 장사를 하고있는거냐 '

 

 

그런 나쁜생각은 안하시고 계실거에요

 

 

다만 선행을 하실때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약간 꺼림칙해서 직접 선행을 하시길 꺼려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여태까지 그래왔구요 , 그래서 제 마음을 기준삼아 글을 썼습니다 .. 아닐수도 있어요 !!!)

 

 

그런데 오늘은 한번 용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

 

 

뽑은 돈 얼마를 가지고 근처 슈퍼에 가서 따뜻한  두유 한 병을 사와서 드리게되었어요 ㅋ

 

 

그러자 어찌나 고마워하시던지 저한테 고맙다고 몇번을 하시더군요 ..

 

 

아무것도 아니라고 감기 걸리지 마시라고 하고 ...저는 지금 하숙집에 와 있습니다

 

 

과제때문에 약간 복잡하고 혼탁한 하루였지만 ,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일로 깨닫게 된건 .. 별것 아닌 선행이라고 하실지라도 .. 

 

 

만약 그분이 하나도 못 팔고 집으로 가는 쓸쓸한 하루보다는

 

 

차라리 따뜻한거 한잔 마시게 해드리는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한다는거에요.

 

 

 

겨우 1000원... 아니 굳이 돈을 필요로 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고된삶을 사시고 계신 ,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손 한번, 대화한번 , 음료수 한캔 해드리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하구요

 

 

확실히 선행을 실천하는것과 생각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항상 생각만해서 실천을 못해왔던 저에게는 오늘 했던 일들은 약간 신선한 충격이었달까요

 

 

돈을 쓰고도 이상하게도 마음이 풍요로웠던 .. 그런 ?????

 

 

제가 별것아닌 그냥 대학생이지만 ..

 

 

톡을 쓰신 분들도, 톡을 보신분들도, 댓글을 다신분들도 , 악플을 달려고 하시는분 들도

 

 

생각만하고있던 선행... 그것이 아주 자그마한 선행이래도 실천을 한다면

 

 

받는 사람뿐만이 아닌 주는사람도 마음이 풍족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ps.

 

제 주제에 이런글을 쓰는 것이 창피하군요 솔직히 .. 별로 착한사람도 아니고 , 봉사단체에있는것도 아닌데 /

 

하지만 그래도 .. 느끼는 바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 ㅠㅠ

 

많은사람이 볼수있도록 추천한번 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