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이랑 같이 살게 되었어요!!★

고민중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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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 27 살이고요 저는 29살입니다.

제 처남은 15살이에요...

 

보시다 싶이 처남은 늦둥이로 태어났고요 현재 장모님 장인어른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장모님 장인어른이 나이가 있으니까 철없는 처남이 지 멋데로 행동하는 겁니다.

 

제 처남이 유일하게 무서워하고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친누나인 제 와이프 뿐입니다.

저는 아내한테 반해서 결혼했어요. 보기엔 평범한 연약한 여자처럼 보이지만 검도 경력 11년 특공무술 경력 8년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냥 취미로 좋아해서 하는거에요.

이런 엄청난게 있으니 처남도 남자라고 여자라고 누나한테 함부로 힘으로 못하조. 아니 해도 못당해요.

 

처남도 학교에서 싸움같은것 좀 하는 편이더라고요.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고 건방지게 굴고 그래도 누나인 제 아내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처럼 꼼짝 못합니다. 또 제 아내가 말도 잘해서 혼내도 논리적으로 혼내니까 처남은 한마디도 반박도 못해요.

유일하게 제 처남을 혼내고 벌주고 심지허 매까지 들수 있는 사람은 제 와이프 뿐이거든요. 장모님 장인어른은 이미 아무런 힘이 없으시조.

 

지난주말에 저는 집이 있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화난표정으로 제 처남을 데리고 집으로 오더니 방에 들어가 문을 잠갔더라고요. 그리고 와이프가 "바지걷어올려" 라고 한뒤에 얼마뒤 막 맞는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처남은 맞으면서 "누나 잘못했다고" 빌고 있고 와이프는 아무말없이 계속 때리는것 같고... 종아리가 시퍼렇게 멍이 들때까지 맞았어요.. 알고보니 담배를 폈대요.. 그것을 와이프한테 딱걸린거조...

 

그일외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어요.. 장모님장인어른 말 안듣는것은 기본.. 늦게 귀가하고 제가 봐도 버릇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요.

그일이 결정적.

와이프가 도저히 장모님댁에 있게하면 애 망치고 더 늦기전에 바로 잡아야 된다면서 우리집에서 같이 살게 하자고 하더라고요..

  

장인어른과도 대화를 했는데요 장인어른이나 장모님도 와이프랑 같은 입장인것 같지만 괜히 저때문에 망설이는것 같았어요.  아내의 간곡한 부탁에 저도 승낙을 했어요. 처남모습 보니까 무슨 어디 끌려가는 모습처럼 안되보이더라고요. (하긴 장모님댁에선 자기가 왕이였으니까 ㅋ)

 

여기서 살게 되니까 그렇게 날뛰고 버릇없게 굴던 처남도 제 아내 무서운지 아주 예의바르게 살고 있어요. 또 많이 착해졌어요. 제 아내가 아주 군기를 바짝 잡아놓은것 같아요.

 

저는 아내보다 늦게 들어오고 처남이랑 그리 부딫일 없거든요. (남자들끼리 무슨 말을 하겠어요? ㅋㅋ)

 

전 사실 괜히 아내가 힘들어 질까봐 걱정이내요.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제가 후회할 일 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