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여동생 앞에서 홀딱 벗는 신랑 ㅠ.ㅠ

^^2011.03.17
조회27,351

어제 저녁에 신랑이랑 둘이서 잘 얘기 했어요~

댓글에 달린 내용데로.. 신랑은 그게 그렇게 이상한건가 하는 반응이었으나,

제가 느낀것과 톡에 글을 썼는데.. 다들 이런반응이었다고 하니 바로 수긍하더군요...

크게 기분나빠하는것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동안은 아마 누군가 말해주지 않았거나, 크게 꺼리낌없이 동생과 지내온터라..

잘 몰랐을수도 있었겠구나 이해했어요...

이해할수 있었던 댓글도 있었고, 지극히 개인적인 댓글들도 많았지만,

많은분들의 관심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우리 신랑이 더욱 조심해서 다신 그런일이 없게 하겠다고 했으니

다행히 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댓글보면 제가 은근 즐긴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것역시 사람 생각의 차이인것 같아요...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건 있었지만,

즐기거나 한건 아니예요...

전 다만, 조언을 구하고 싶었을뿐이지 저의 대한 비난이나

제 글에 대한 의도를 비난하실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얘기가 되었고

걱정했던것보다 신랑이 잘 수긍해주어서 고민 덜었네요 ^^

많은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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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내용은 잘 읽어보았어요... "ㅋㅋㅋ"가 거슬리신다고 하셨는데...

말로할땐 그렇지 않지만, ㅋㅋㅋ가 버릇이 되어서 저도 모르게 글뒤에다가 ㅋㅋㅋ를

넣은것 같네요... 철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마 글로 전해지는거라

제가 더욱이 실수를 한것 같아요.. 양해해 주시구요 ㅋㅋㅋㅋ는 지우고싶네요

27살 철없는 임산부가 되고싶지 않아요

그리고 혼전임신 자랑이라고 쓴거 아닙니다. 다만,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린것 뿐이예요

저도 창피해요...

그러니 너무 모라고 하지마세용...어차피 임신했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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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저는 27세 현재 임신8개월의 예비맘입니다.

우리 신랑은 저보다 한살 많아요~

 

뭐.. 진심으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많은 조언들 부탁드려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저희는 결혼전에 8개월정도 동거하다가 아가가 먼저 생겨서 작년 12월에 결혼했는데요

그전에 월세집에서 살았어요

결혼식 올리면서 서울에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는데요 올해 2월에 당첨사실을 알고 월세집을 뺐어요

 

사는게 팍팍하다보니 월세나가는게 아까워서요

근데 막상 집을 빼고 보니 저희가 갈데가 없잖아요~

 

짐은 친정집으로 신랑은 할머니랑 동생이랑 살고 있는 집으로

저는 언니가 살고 있는 수원으로 이렇게 주말부부가 되어버렸어요

 

할머니네 집에 함께 있어도 되지만, 제가 산후조리를 수원에서 할꺼고..

또 아가가 태어나면 할머니네 집에서 키우기는 조금 힘들것 같아서 그냥 수원으로 가있는게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리고 이제 3주 조금 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신랑이 주말이면 수원으로 와주다가 이번주에는 제가 서울에 와서 일주일째 이러고 있네요...

 

 

근데.................................. 우리 신랑이 이상해요

 

뭐.. 상황이 그러니 이상한건지 아닌지... 방은 두개인데 작은방은 그냥 옷방이라서 안방에서

저랑, 아가씨, 신랑 이렇게 함께자요  할머니가 지금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계시구요

 

그런데 우리 신랑이 동생이랑 둘이 지내면서

처음에 하는말이 원래 다 크면 여동생이랑 못잔다고 하는데 나는 잘 잔다?! 요러는거예요...

그래서 나이차이도 많이 안나고 워낙에 분리된 생활을 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데로 그럴수 있다 하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우리 아가씨는 정말 착하고 좋은데요 우리 신랑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어제는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홀딱 벗고 나왔어요... 좁아서 숨을곳도 없는 집에서

집에서 속옷입고 돌아다니는건 그것도 이해는 됐는데요...  대부분 남자들이 많이 그런다면서요

전 자매들만 있는집이라 그런걸 많이 못봐서

 

신랑이 홀딱 벗고 나오니까 너무 당황스러운거예요 말은 못하겠고....

신랑이 씻고 있을때 바디로션을 바르라고 화장실로 가져다 주니까 나가서 바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음????

음??

 

그럼 그래.. 라고 말했지만.. 이 알수없는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란....

 

결국 신랑은 홀딱 벗고 나왔고.... 빤쥬를 나중에 입었더라구요

이렇게 안방에서 전 티비를 보고 있는데 로션을 발라달라는거예요...

 

얼굴을 발라주고.. 그담에 바디로션을 발라주는데.... 작은방에서 pc를 하던 아가씨가 안방으로 건너왔어요...

 

근데 좀 저는 상황이 므훗하고... 어색하고...뭔가 숨어야 할것 같은 느낌

제가 로션을 바르면서 신랑 몸을 막 슥슥 싹싹 만지고 있는데...

그걸 또 누가 보고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렇게 거의다 발랐어요...

하지만 빤쥬를 입은 엉덩이는 어쩌지? 속으로 한번 고민했죠... 신랑이 약간 모든 피부가 악건성이라..

엉덩이는 더 건조하거든요... 그래서 용기내어 물어봤죠...

엉덩이 로션 바를꺼야? 라고 물어보니 ...

 

우리 신랑 동생이 있는데 빤쥬를 내려버리네요... 꼬x 는 살짝 가린채료...

 

설마...........

 

설마................

 

설마.........................

 

글쓰면서 느끼는건데 물어본 제가 잘못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건너 뛸것을....

정말로 발라달라고 그렇게 빠른행동으로 빤쥬를 내릴꺼라 생각못했어요 ...

전 엉덩이 쪽에 동생은 그 앞쪽에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그때 그 상황에서 뭐라고 말할수가 없는지라................ 신랑한테 따로 말해야지... 하면서...

로션 다 발라주고 우선은 가만히 있었는데요...

 

아스크림 사러 밖에 같이 나가면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까먹었어요

임신하면 깜빡깜빡해요

그리고 신랑이랑 동생이랑 별로 격이 없어서 이해해야하는건가 라는 이상한 의문도 들구요...

 

신랑한테 얘기하려면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 기분이 상하지 않을지...

마누라도 있는데 좀 조심하라고 그럴까요? 곧있음 애아빠가 되는 사람이!!!

 

흠흠...

우리 아가씨도 많이 놀랐을거 같은데...

안놀라나....  하여간 전 많이 놀랬네요

 

우리 신랑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용...

지금 생각해도 약간 당황스러운 우리 신랑의 행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