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유부남과 만나는 친구,

정신차려.2011.03.17
조회17,764

생각보다 너무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제자신도 참 한심하고 비겁한 사람입니다.

앞에선 말도 못하면서 뒤에서 이러고 있으니...

답답한 속 풀어보고자 올린 글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친구를 욕먹였네요...(욕먹을행동인거 압니다.)

실은 이글을 보여줄까 생각했습니다.

 

그분과 친구가 연락하고 지낸지가 꽤되었는데요 작년 여름에 만났으니,

처음에는 저도 거부반응을 많이 보였고 친구랑 그분과 사이가 안좋을때마다 욕도 많이 하였습니다.

저놈이 이혼하고온다하면 그때만나라고 그런데 절대 그럴일없을거라고 유부남들똑같지않냐고,

(친구랑 연락하면서 쌍둥이 임신을하였고 그걸 친구한테 불평을 하더라구요, 정말 같은여자로서 와이프분 안쓰럽습니다. 제남편이 그런다면 끔찍하겠지요)

나름 말린다고 말렸는데 계속 연락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솔직히 친구의 저런면에 정 좀 떨어진것도 있구요

 

제 앞에서는 이제 그분얘기도 안꺼내고 예전엔 같이 얼굴도 보고했는데 저랑 그분이랑 매번 싸우니까 같이 자리도 안만듭니다.

요즘은 속으로 그냥 사람은 죄짓고는 못산다고 자기가 나중에 똑같이 겪어봐야 알게될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제 친구는 딱히 심각하게 생각하지않는거같아서 제가 심각하게 말하면 오히려 우스워질거같구요.

그리고 지금 같이살고있는지라.. 어떻게 적극적으로 행동을 할수가 없네요..

둘다 고향떠나 나와있는거고 이문제만 아니면 정말 좋은 친구거든요

아 진짜 모르겠습니다...

그냥 와이프한테 알리고 싶기도 한데 누군지도모르고 만날수도없으니...

제가 오바아닌 오바를 하는거같습니다

정말정말 알아서 정신좀 차렸음좋겠어요..ㅠ

저도 원래 할말은 하는 성격인데 말을 들어먹지를 않으니 포기상태에서 그냥 속앓이만 하고있는 심정입니다.

 

* 제남편이 저렇게 한다면 저는 처음에 걸렸을때 가만있지않았을겁니다.

  그런데 저 와이프분은 두번정도 걸렸는데도 그놈이 뭐라 구슬리는지 모르겠지만 썩 강격한 입장을 취하

  지는 않으시더라구요, 친구말로는 하도 연락하는 여자동생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는거같답니다.

  남편에대해 포기한거같다고..... 

 

아무튼 제 대신 욕도해주시고 이런저런 말들 감사합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제가 어떤 모션을 취해야하는거같아서 고민을좀 해봐야겠네요,

뭐라말을해야할지모르겠어요...좋게좋게말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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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이래저래 심란한마음이어서 글남겨봅니다.

악의적인것도 아니고 누구 욕먹일생각도 없으니 심한말은 자제해주세요..

 

친구가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할...

그친구가 유부남과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그렇다고 불륜 이런건 아닙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유부남과는 나이트에서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몰랐구요 그후 두번째 만남이있었을때 말하더군요,

그때 저는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했고 그후로 그분과는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솔직히 그말듣는데 더럽더군요 이런놈이랑 술자리는가졌다는 생각만으로도(제가 싫은건 감추지못하는 성격이라)

그런데 그후에도 친구는 아무렇지않게 연락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둘이만나 술도 마시고 차도마시고 밥도먹고 바람도쐬러가고 뭐 연락도 자주자주 합니다.

그분이 친구랑연락하다 한두번 부인한테 걸려서 폰도 하나더 만들었구요

친구는 그분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솔직히 아니라고는 하는데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분은 제친구를 좋아하는게 확실하구요

선물도 몇번 사다주고 화이트데이도 챙겨주고

지금 와이프가 첫째낳고 둘째는쌍둥이임신중인데...그냥 불쌍하기만 합니다.

친구가 연락을 끊으려고 한적은 있는데 그분이 너무 매달려서

어쩔수없이 다시연락은 하고있습니다만.

새벽까지 술마시고 뭐 먹고싶다하면사다주고 암튼 개인적으로 만나는거자체가 참 싫은데...

제가 아무리 친구라지만 왈가왈부하는건아닌거같아서

그리고 말꺼냈다가 오히려 친구랑 어색해질까봐 말도못하겠습니다.

둘이 통화만해도 저는 괜히짜증나고...

아무튼,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행동을 제친구가 하고있는거같아 무지 속상하고 짜증납니다.

스킨쉽이런건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눈으로 본적은없구요

제친구가 그정도로 막장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이걸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안하자니 신경은 쓰이고...

지인생 지가 사는게 맞으니 그냥 모르는척 하긴할꺼지만 속이 답답해서 제가 너무 편협한생각인건지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싶어서 글남깁니다.

 

특히 결혼하신 주부님들 남편의 이런행동 아무것도 아닌가요? 이해하실수있는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