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다이어리_

친구_ 2011.03.17
조회164

남녀가 이별을 하는 과정 - 여자 버젼

 

- 시작 -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성을 발견한다.

이 순간부터 남자는 그 여자를 손에 넣기위하여 안간힘을 쓴다.

 

언제나 편안한 말상대가 되어주고

언제나 그녀의 편이 되어주며

언제나 수시로 연락을 하고

언제나 만나고 싶어 하며

언제나 그녀가 자신만을 보아주길 원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들이 지속되어

서서히 그 남자에 대해 호감을 갖기 시작한 여성은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기 시작한다.

 

 

 

 

-연애초기-

결국 남자의 고백을 수락한 여성은 그와 사귀게 된다.

남자의 사랑이 제일 정열적인 시점이다.

 

언제나 여자친구의 생각 뿐이고,

그녀를 위해 무엇을 해줄지 고민하며

밤 낮으로 애정섞인 문자와 전화,

또한 휴일이면 언제나 여자친구와 함께 즐길

데이트를 그리며 행복해한다.

 

남자의 사랑이 점점 커질수록,

여자친구역시 그러한 남자의 모습을 바라보며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주기 시작한다.

 

 

 

 

 

-연애중반-

어느덧 남자의 그러한 노력이 만들어낸,

여자의 일상속에서 이제는 '당연하게'

인식이 되어버린 남자의 '습관적 모습'들은

여자를 무척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언제나 자신의 곁에서 당연한듯

자신을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자에게

여자는 이 시점부터 마음속에 불을 지피기 시작한다.

 

언제나 남자친구에게 이뻐보이길 원하고

언제나 남자친구에게 소중하길 원하고

언제나 남자친구에게 관심받길 원하고

언제나 남자친구에게'만' 사랑을 받길 원한다.

 

그리고 반대로.

 

남자역시 '당연하게' 인식되어버린 여자친구의 존재는

점차 '안심'에 빗댄 아이러니한 착각을 지니게한다.

 

이때부터 남자는 서서히 그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헌신하느라

여지껏 소홀했던 본래의 일들이나 친구관계를 다시금 회복해

나가기 시작한다. 

 

 

 

 

 

 

-연애후반-

다툼이 잦아진다.

 

여자는 남자의 변한행동, 변한말투, 변한 사랑을 탓하며

언제나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언제나 자신의 편안한 말상대가 되어주던 남자친구는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주던 남자친구는

다툼이 생길때마다 여자의 잘잘못을 따지며

 

언제나 수시로 연락을 하던 남자친구는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이 안되는 일이 많아진다.

 

언제나 만나고 싶어 하던 남자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 친구, 선배들을 먼저 찾기 시작하며

 

언제나 자신만을 보아주길 원하던 남자는

여자의 그러한 행동들을 이제는 서서히 집착과 간섭으로 여기며

귀찮아한다.

 

 

 

허나 여자의 마음은 이제는 남자를 사랑하고있기 때문에

다투고 힘들때마다 남자의 처음 모습들, 그리고 그러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꾹 참아낸다.

 

여자는 다시금

 

언제나 남자친구에게 이뻐보이길 원하고

언제나 남자친구에게 소중하길 원하고

언제나 남자친구에게 관심받길 원하고

언제나 남자친구에게'만' 사랑을 받길 원한다.

 

하지만 이러한 로테이션의 되풀이는

또 다시 남녀간의 다툼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계속해서 반복되는 다툼의 과정에서

여자는 자신이 그러한 행동들을 할때마다 싸우게 되는구나.

라는 아이러니한 이해를 갖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여자는 자신이 변화해봄을 다짐한다.

 

남자를 잃지 않기 위해서,

이제는 자신이 더 사랑하기때문에.

 

 

여자는 슬슬 자신의 마음을 삯히며

억지로 남자를 이해해보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날

남자친구와의 즐거운 데이트를 기대했지만,

중요한 일이 생겨서 만나지 못한다는 남자의 연락에도

아무런 잔소리 없이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밤늦게까지 연락이 되질 않다가, 친구들과 있느라고 그랬다. 라는 남자의 짧은 연락에도 그저 아무런 잔소리 없이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남자는 여자와 반대로,

아이러니한 인식을 하게된다.

 

 

이제야 여자친구가 나를 이해해주는구나.

이제야 여자친구가 나에게 맞춰주는구나.

 

 

이러한 과정에서 여자는 점차 혼자있는 시간이 늘게 된다.

 

또한, 혼자서 울게되는 날이 많아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가상의 이별'을 언제나 혼자서 체험하게 된다.

모든 상황과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여자 혼자만의 생각을 하는 시간들이 생겨나게 만든다.

 

때문에 여자는 서서히 생각을 하게된다.

 

"지금 내가 혼자서 이러고 있는게,

과연 남자와 헤어졌을때 보다 힘들까."

 

 

 

 

 

 

 

 

-이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어온 남자는

잠잘시간이 되어서야 느즈막히 침대에 누워 여자친구를 떠올린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그녀는 받질 않는다.

 

벌써 잠이 든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남자는 그대로 잠이든다.

 

 

 

 

핸드폰의 진동이 울린다.

그리고 액정안에 적힌 '내사랑♥' 이라고 적혀있는 번호를 보며

침대위에 쭈그려 앉아있던 여자는 조용히 숨을 죽이며 울고있다.

 

 

 

한 동안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어떠한 계기를 맞게된 여자는 어느 늦은 밤,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우리.... 이만 헤어지자...."

 

 

별안간 이별선고를 받은 남자는 몹시나 당황한다.

그리고, 영문도 모른채 여자를 잡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지껏 모든것들은 혼자서 견디고 생각하며

익숙해질 만큼 자신 스스로에게

타이르는법을 익힌 여자는 무척이나 냉정해진다.

 

그렇게, 남녀는 이별을 하게된다.

 

 

 

 

 

 

 

 He Said - 그녀와 헤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She Said -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와 헤어졌다.

 

 

 

 

이 차이를 분명히 안다면,

어쩌면 우리의 이별이 조금은 덜 아플지도.

 

 

 

 

 

[네이트판에서 퍼옴/글쓴이 - 설화]

 

 

 

공감가는가_

 

세상에 태어나

 누구나 사랑을 하고, 이별도 경험하기도 한다.

또 절대 혼자의 길을 외치며 결혼은 하지 않고

연애만 반복하는 이들부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도 아니요,

누구나 슬픈결말을 맺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스스로 자신의 지금 이 순간을 만드는 것처럼_

 

지금 현재는 자신이 충실해 '지금'들의 결과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결코 삶의 전부이자 끝이 아니다.

 

어떤 순간이라도 포기하면 그 뿐이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로 깎는다는

이외수선생님 책의 글귀가 생각난다.

 

인연이 아니라면 그냥 돌아서면 되는 것이다.

정말 인연이라면 그러고도 다시 만나리라.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노력으로

자신의 도리를 다하면 그걸로 족하다.

허나, 자신이 잘 못한점이 있다면 반드시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할 지는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이 가고 점점 봄이 이끄는 계절의 손길 속에

지금 내 곁에 있는 분들의 소중함을 하나씩 또렷하게 떠올려본다.

 

지금 찰나같은 고통스러움따위

지금 잠깐 머물렀다 가는 몸살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현실_

 

자신이 목표한 바가 있다면

된다는 생각으로 달성하기위해 전력하라.

 

반면에

지금 자신이 목표없이 정처없이 떠도는 바람같다면,

돛대없는 풍랑맞은 망망한 바다위 떠있는 배같다면,

 

쉬고싶은만큼. 정신차릴때까지 그렇게 있어보라.

뜨거운 불에 데이듯, 다시 일어나 허겁지겁 일하기 싫다면,

한시라도 빨리 자각하고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야한다.

 

 

세상 탓, 남을 핑계대는 어리석은 생각일랑 옆집 개나 줘버리자.

옆집에 개를 키우지않는 아파트라면 피어나는 잡념 베란다로 휙_

 

풀리지 않는 고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_ 시간낭비다.

현재에 충실하며 일을 미루지 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볕뜰날 오겠지_

 

그리하여 지금 나는 볕뜰날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지않는가.

나와 나보다 더 일찍이 준비한 나이와 관계없는 선배분들과

이 글과도 상관없이 나이도 상관없이 출발선에 늦게 선.....

 

또 오늘을 열심히 살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일 충실히 보내면 된다.

 

 홈페이지 주인_ 權 健 熙 씀.

 

( 2007.05.13 08:34 ) 

 

20대는 그런 시기다.

여름과 같은 시기라고들 하지..

겉은 화려하게 보이고 타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이 허하고 공허한 것이 20대다.

속된 말로는 20대에는

무엇을 하든지 사고를 친다고들도 표현한다. ..

사고치고

부모에게 형제에게 친구들에게 지인들에게 실망주고,

자기 자신도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우울해지고 뭐 그런 시기다.

하지만 그런 일련의 과정을 달게 받고

 

긍정적으로 거치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짜가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형도 20대엔 우울한 날들이 많았다.

이런 이야기 하면 밤새해야 한다.

일본에 오면 아니면 내가 한국에 가면 한번 만나자.

형도 집이 창원이니까 부산은 가깝잖아.

자, 그럼. 지금 집사람이 아침 준비했다고 빨리 먹자고 야단이다.

 우울하고 찌든 생활을 즐겨봐라.

 

  우울할 때 우울할 줄 알고,

 

찌든 생활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참 인격의 사람이 될 의지와 용기와 뜨거움이 있다면 그것으로 된다.

 

 

단지, 우울에 좌절해서 찌든 생활에 좌절해선 안된다.


좌절은 없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들의 인생에 좌절은 없는 것이다.

한 성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