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루이비통과 명품 아이폰의 서비스 차이~!

김주영2011.03.18
조회510


얼마전 신라호텔면세점 구입한지 한달도 안된 (딜라이트 풀 MM 가죽스트랩부분)

"생선비린내 나는 루이비통 가방 교환관련" 불편사항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10917810

 

그런데 오늘에서야 결론이...
홍콩에서 제품 불량이 아니다.그러니 환불처리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지난주 주말에 똑같은 반복에 원하는대로 즉각 교환이 안되고 무슨절차 무슨절차 얘기만 해서 진을 다 빼놓더니...
그래서 환불하겠다 홍콩에도 보내지 않으려 했건만...
"어짜피 카드 결제일이 남아 있으니 한번 넣어보고 결론을 보자" 하더니...

오늘 홍콩측 결론이 "제품불량 아니다"라고 통보하면서...
처음부터 "제품불량이라고 나올 것 같진 않았어요......" 너무 황당했어요...

- 교환/환불 안된다 스트랩만 교체 가능하다
- 교환불가능, 환불가능
- 보상? (현재 가방인상만큼, 70$ 달러나, 원화로 주겠다.)
  : 알아서 해준것도 아니고...환불하려니 지금까지 시간도 아깝고 다시 사려니...백화점에서 사야하고, 가방값도 인상되었다고 항의 한 결과죠
- 게시판 삭제 요청(어째서??? 불량도 아닌데~! 무엇이 부끄러워서~)

 

상품은 불량아니고, 가방은 냄새나고, "가죽이라 그래요~!"라는 말밖에 못한다라는....
신라면세점 매니저님..

 

냄새의 원인은 아무도 모르고 교환해도 또 발생할 수 있고...
(루이비통 가방 다신 사지 말란 말이죠~!)

그게 만약 사장님한테 그 가방이 간다면, 매니저님이 구입한 가방에서 그랬다면....
"난 천연소가죽~~가방이야~~하고 자신있게 다닐 수 있나요?"
"왜 명품가방 명품가방~하는 지 알고는 있으신거죠?..."

 

아무런 문제도 없고, 시간만 이일에...7만원 받자고 했겠나요...
교환이 안될시 환불을 원했던 건데...결국엔 환불!(아주복잡한 절차로)

그리고 게시판 삭제는 왜 해야하냐 물었더니...
"저희가...보상해드렸잖아요...." 너무 화가나네요...
(아이에게 사탕 쥐어주며, 근데 말이지~~하는 이용당한 기분)

"고객님이 환불 원하셨잖아요....!" ㅡㅡ;

 

결국엔 매뉴얼대로 절차를 중시하는 신라에선 절차대로 밟아서 불량아니다 판정 받았고,
그러니 할일 다했고, 외부적으론 불량아니니깐.."생선냄새" 문의오면 불량판정 아니라고
CS 매뉴얼 한 줄 더 늘었네요...(이럴려고 더 결과 보자고 한 거죠?? 고객생각해서가 아니라...)

 

처음 이의 제시한 거와 머가 달라졌나요?? 시간과 스트레스만 늘었을뿐...

도대체 어떤 서비스 어떤 노력을 한건지...

스트랩 교환하면...20만원정도 지불하며 교환해 준다하더니...
지금 이지경까지와서 그걸 보상이라고....

 

결국엔 회사 이미지만 생각하고...게시판 삭제나 요청하고...!!!!

"정말 한국을 대표하는 서비스기업 맞나요??"
"고객을 위한 마음 하나면 충분한 신라인들 맞나요??"

 

대외적으론 회사 이미지를 중시하며, 결국 고객의 소리와 불만은...귀기울지 않고,
입장은 이해하고 안타깝다라고 말하면서도 원하는대로 입장에 서서 해결해주지 못하는
신라에 실망스럽고, 화가납니다.

 

그나마 게시판에 글올려서 겨우겨우 환불해준다는건데...결국에
"명품이라 서비스도 역시 달라~~"라는 말은 못하겠네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오늘 제 아이폰이 통화가 자꾸 끊겨서...아이파크 몰 A/s 센터(Ubase)를 찾았는데...
몇가지 검토하더니...통화 끊김 현상은 회로만 교체가 아니라..전체의 부품을 갈아야 하기에,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하네요!! 그자리에서 바로~~!!
비용은 들지 않나요? 물었더니...1년안에 무상으로 교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지금 제옆에는 새 아이폰 동기화가 진행중입니다.


아무런 불편없이 즉각 처리 해주고, 교체해주는 이런 서비스가 그 상품의 가치 아닌가요?
아이폰도 80~90만원 하는 고가제품임에도 불구하고...작년 9월에 개통하고, 이미 많이 사용한 제품을~

생각지도 않은 새제품 교환으로...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처음 루이비통에 전화 했을때...생각이 나네요 첨부터 교환/환불이 아닌 문의였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고, 그동안 루이비통으로 체한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했던 마음이....

쑥~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서비스 받은 기분~!
상품가치에 대한 확신...
브랜드의 자부심...
소유에 대한 만족감...

 

이것이...진정한 서비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