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버린 오빠와 이중인격 새언니의 진짜 너무하네요 님!! 보세요~~

보세요~2011.03.19
조회31,956

님이 올린 글 첨부터 지금까지 쭉 읽었어요.  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미친 시언니란 년

죽빵 때려버릴 만큼 욕도 했었구요..  일단 님은 새언니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입장이로군요.

물론 나같아도 아직도 그런 안하무인격인 새언니를 용서할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지만요.

 

 

그런데 님의 오빠가 현재 이혼한다고 말을 한것은 오빠 자기의 마음을 따랐다는 것 보다는 님이

이혼 안하면 평생 안 보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이혼을 선택한걸로 보여지네요.

이런 상황에서 새언니 출산 예정일까지 기다리게 되면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거에요.

님오빠가 태어날 아이 때문에 마음을 바꿔서 새언니랑 이혼 접을수도 있는거거든요...

 

 

물론 새언니란 인간 자체는 때려죽여도 할말없는 천인공로할 짓을 해왔지만 그래도 님 가족의

핏줄을 잉태했잖아요. 그 아이가 님의 조카이기도 하구요. 글을 봐도 님이  임신한 새언니의

아이한테 만큼은 그래도 내조카니깐 각별히 신경 쓰고 정이 간다는 걸 알수가 있구요.

 

 

 

제 생각으로는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이혼 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아요. 그 아이는 무슨 죄가

있어서 아빠나 아님 엄마 없는 아이로 자라야 되는 걸까요?  어렸을적 친엄마가 있고 없고는

아이 성격이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만약 님의 오빠가 이혼을 결심하고 친권, 양육권

다 빼앗아 온다하더라도 님 새언니는 결코 물러날 여자가 아니구요. 분명 자기 자식이 크면 앞에

다시 나타나겠지요. 님 조카도 커 갈수록 친엄마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고 보고 싶어하겠죠.

새언니가 이세상에 계속 존재하는 한 드라마 막장같은 상황은 결코 피할 수 없겠지요.

세상에 자기 배아파서 낳은 자식 버젓이 살아있는데도 멀리서 지켜보며 살아갈 그럴 엄마는

없거든요. 그 새언니의 행실로는 절대 자기 자식 죽어도 포기 못합니다. 그럴 여자가 왜 담배를

폈는진 모르겠으나 .....................

혹여나 조카가 우리집에서 자기 엄마를 내친 이유가 고모인 님과의 트러블 때문 이였다는걸 알게

되면 그 조카도 혼란스러워하겠죠. 자칫 최악의 경우엔 조카가 님 원망 하게 될수도 있어요.

 

 

제 생각엔 일단 님이 무작정 오빠에게 이혼할것만을 강요하지 말고 오빠 혼자만의 선택에 맡겨

보세요. 분명 오빠도 태어날 아이를 생각해서 이혼을 쉽사리 결정 못하고 있는 걸거에요.

만약 나중에 오빠가 미안하다 이혼 못하겠다고 그러면 오빠를 그냥 이해해주세요. 이혼을 해도

오빠 자기가 확실히 그럴 준비가 되있어야지 뒤탈도 없는겁니다.  만약 아이를 생각해서 오빠가

이혼 못하겠다면 님도 조카를 생각해서 오빠의 선택을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일단 새언니와 님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은 이제 님한테 거진 넘어왔잖아요. 새언니와 만나서

대화한 글 보니깐 님도 맘만 먹으면 새언니한테 강하게 나가고 독해질수 있겠던데요.

새언니한테 절대로 당하고 있을것 같지만 않고 오히려 새언니가 님 눈치를 보면서

벌벌 기어야 되겠죠.  만약 이혼 안하고 오빠가 새언니랑 다시 같이 살게 되면 확실히 개과천선

까지는 못 시키더라도 새언니가 님한테 더이상 함부로 못 대할것 같아요.

 

 

 

무튼 결론은 태어날 조카를 생각해서 님도 오빠와 새언니의 이혼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님이 조카를 봐서 새언니 용서할 맘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이대로 다시 님이

주도권을 잡고 새언니 목줄 죄고 사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혹시나 알아요? 1프로의 가능성일지

라도 새언니란 사람이 살다보면서 개과천선을 하게 될지?

 

 

 

저도 주변에 새언니와 같은 사례가 있었거든요. 그 새언니란 사람이 어느 정도였냐면 성질도 엄청

불같고 말도 안듣고 완전히 뺑덕어멈스타일이였지요. 자기 시어머니한테도 못되게 굴고 오히려 같이

머리채 붙잡고 싸운 정도였는데 처음엔 당연히 이혼 시킬려고 난리났었습니다. 그와중에 얘도 생기게 되고... 결국 얘 낳고 나니깐 이혼은 안시켰지요. 근데 얘 생기고 나니깐 새언니가 자연스레 변하긴 하드라구요. 지금은 개과천선해서 다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도 변했는데 님의 새언니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정말 편모슬하에서 자란거면 님 새언니도 불쌍하군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이혼 하는것보다는 님이 주도권을 꽉 잡고나서 아이를 봐서라도 새언니를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단 새언니를 받아들이게 되면 님이 직접 각서를 만들어서 새언니한테

지장 찍게 만들어야겠지요.  님이 2년동안 고통받았던 시간들을 훨훨 털어버릴 거라 믿고

어느 쪽이 진정으로 더 좋은쪽이고 후회가 안될런지 곰곰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