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악물고 달려봐도 제자리걸음인 현실이 답답하고 속상해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연락없이 여자친구의 집으로 향했는데, 다른남자와 함께있던 여자친구와 눈이 마주치고도 그냥 동네사람인냥 지나쳐왔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의 평소완 다른 행동 예전과 다르게 연락이 잘되지않았던 모든것들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면서 저도 모르게 그냥 알고있었나 봅니다. 그다음날 여자친구에게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헤어지자고할거란걸 알고있으면서도.. 그래도 보고싶었습니다. 사람들은 병신같다고 할지 몰라도 그냥 병신이라고 할지 몰라도 그래도 보고싶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멋을내고 평소보다 더 일찍 약속장소에 나가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애꿎은 물컵만 내려놨다 마셨다 들었다 놨다 하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한동안 아무말도 안합니다. 내가 '말해.' 라고 말하자 '왜 그냥 갔어' 라고 합니다. '그냥..' 이라는 내 대답에 여자친군 울듯한 표정으로 '미안해..' 라고 합니다. 내가 꿈꾸는 미래에, 그남자는 이미 살고 있답니다. 내가 누리고싶어하는 그것들을 이미 그남자는 누리고 있답니다. 나처럼 자신도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답니다. 잡지말아달라고 놔달라고 합니다. '알겠어' 라고 하니, 왜 화도 안내냐고 합니다. '모르겠다.. 그냥 니가 이해가 되서' 라고 하니 여자친구는 결국 울어버립니다. 그냥 일어나 나왔습니다. 4년 가까이 만나면서 모든걸 다 줄만큼 사랑했는데,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남들처럼 울며불며 가지말라고 한번만 다시 생각해달라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그런말조차 할수없었습니다. 요즘은 평소보다 더 웃고 더 아무렇지않은척합니다. 그래야, 그여자가 누군가에게 내 안부를 물었을때 덜 미안해하며 뒤돌아보지않고 갈수있을것같아서.. 그게 능력없는 내가 그여자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인것 같네요. 진영아 널 미워하고 원망해보려고한것도 사실이지만 그러기엔 니가 내게 남겨주고간 행복한기억들이 너무 많아 그것조차 쉽지않더라. 늘 착하고 예쁘기만했던 진영아. 그날 나만큼 너도 많이 아파하고 울었을거란걸 너무 잘 알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난 괜찮아. 니 기억속에 내가, 미안한 사람이 아니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였다고 기억되는게 난 더 좋을 것 같아. 내 기억속에 너도, 그냥 내가 아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기억할게. 어디에 누구와 있든, 니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빈다. 고맙다.. 내옆에서 잠깐이라도 살아줘서.. 7
다른남자에게 간 여자친구..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이악물고 달려봐도 제자리걸음인 현실이 답답하고 속상해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연락없이 여자친구의 집으로 향했는데, 다른남자와 함께있던 여자친구와 눈이 마주치고도
그냥 동네사람인냥 지나쳐왔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의 평소완 다른 행동 예전과 다르게 연락이 잘되지않았던 모든것들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면서 저도 모르게 그냥 알고있었나 봅니다.
그다음날 여자친구에게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헤어지자고할거란걸 알고있으면서도.. 그래도 보고싶었습니다.
사람들은 병신같다고 할지 몰라도 그냥 병신이라고 할지 몰라도 그래도 보고싶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멋을내고 평소보다 더 일찍 약속장소에 나가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애꿎은 물컵만 내려놨다 마셨다 들었다 놨다 하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한동안 아무말도 안합니다.
내가 '말해.' 라고 말하자 '왜 그냥 갔어' 라고 합니다.
'그냥..' 이라는 내 대답에 여자친군 울듯한 표정으로 '미안해..' 라고 합니다.
내가 꿈꾸는 미래에, 그남자는 이미 살고 있답니다.
내가 누리고싶어하는 그것들을 이미 그남자는 누리고 있답니다.
나처럼 자신도 사랑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답니다.
잡지말아달라고 놔달라고 합니다.
'알겠어' 라고 하니, 왜 화도 안내냐고 합니다.
'모르겠다.. 그냥 니가 이해가 되서' 라고 하니 여자친구는 결국 울어버립니다.
그냥 일어나 나왔습니다.
4년 가까이 만나면서 모든걸 다 줄만큼 사랑했는데,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남들처럼 울며불며 가지말라고 한번만 다시 생각해달라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그런말조차 할수없었습니다.
요즘은 평소보다 더 웃고 더 아무렇지않은척합니다.
그래야, 그여자가 누군가에게 내 안부를 물었을때 덜 미안해하며 뒤돌아보지않고 갈수있을것같아서..
그게 능력없는 내가 그여자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인것 같네요.
진영아
널 미워하고 원망해보려고한것도 사실이지만
그러기엔 니가 내게 남겨주고간 행복한기억들이 너무 많아 그것조차 쉽지않더라.
늘 착하고 예쁘기만했던 진영아.
그날 나만큼 너도 많이 아파하고 울었을거란걸 너무 잘 알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난 괜찮아.
니 기억속에 내가, 미안한 사람이 아니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였다고 기억되는게 난 더 좋을 것 같아.
내 기억속에 너도, 그냥 내가 아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기억할게.
어디에 누구와 있든, 니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빈다.
고맙다.. 내옆에서 잠깐이라도 살아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