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연상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3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좋았던 날도 많았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하지만 그걸로 인해 흔들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죠.. 저 혼자만 그랬던 걸까요. 어느순간부터 오빠가 변해가는 게 조금씩 보였습니다. 탄탄한 공기업에 다니는 오빠는 변변한 직업도 없이 여기저기 일하다가 백수가 된 제가.. 성에 안차나봅니다. 특히 30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결혼적령기가 다가오니 현실에 눈을 뜨는거겠지요 결혼은 현실이니깐요. 항상 절 못마땅해하고 이래라 저래라 절 무시하고 노력없이 제자리에 있는 저에게 실망만 했대요 제가 봐도 전 잘난거 하나 없이 아직도 제자리네요.. 하지만..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면 가진거 없어도 변변치 않는 직장다녀도.. 남자친구한테 사랑받고 결혼약속하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보다 매력도 없이 못나서 일까요 오빠는 저에게 확신이 없습니다. 그런 오빠의 태도가 가슴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 직접물어봤습니다. 나한테 확신이 없으면서 이렇게 사귀는 이유는 사귄 시간이 길기에 '정'이 들어서랍니다. 또 자기한테 더 잘 맞는 여자가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겠고 아직까지는 저랑 사귈생각이라네요.. '아직까지'라는 말을 꼭 앞에 달고 말합니다. 난 오빠가 첫남자친구이고 앞으로 마지막이길 확신하고 평생 같이 하고 싶은데 왜 오빠는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제 성격이 맘에 안들고(제가 눈물많고 의지하는 성격입니다) 스트레스 받을거 같고 평생 시달릴 자신이 없답니다. 저에게 연락 좀 줄이라 해서 줄였고 (하루에 통화 한번) 만남횟수도 줄이라해서 줄였고 (3주에 한번) 징징대지 말라해서 고쳤는데 오빠는 저의 노력은 생각하지도 않고 아직도 제 성격 가지고 트집잡습니다.. 그냥 조용히 조선시대 여자같이 순종적이길 바라는 것 같아요. 저 기 안 세고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욕도 안하고 성격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저희 집 부모님이 극성이실까봐 그것도 못 참을것같답니다. (딸만 셋이라 사윗감에 신중하십니다) 이제는 직장도 없다고 트집잡네요.(미술 전공해서 안정된 직업 구하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아직은! 모르니깐 헤어질 생각은 없답니다. 결혼은 올 해 가을이나 내년 봄에 하고 싶은데 누구랑 할지는 모르겠고 어쩌면 제가 아닐지도 모른다네요 아직까지는 제가 1순위구요.. 중간에 좋은 사람 생기면 그 사람이랑 할지도 모른대요 어이없었습니다. 전 그때 내 입장은 어떨것같냐.. 어차피 내가 맘에 안들면 지금 헤어지자고 해라.. 혼자 악역하기 싫어서 질질끄는거냐구.. 난 지금까지 오빠 하나만 보고 살아왔는데 그때되서 날 버리면 내가 받을 배신과 충격은 어떻겠냐고 했죠 저희는 지금 장거리 연애 2년차인데 사람이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고 지금 자기가 그런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사랑의 유효기간이 3년 반인데 넌 아직도 나밖에 모르다니,, 저보고 참 대단하다고 합니다. 저같이 한결같은 사람 없대요.. 흔하지 않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 말이 더 슬펐습니다. 어쩜 사람이 변하는지.. 전 연애 한번 못해보구 오빠를 처음 만나 지금까지 만났습니다. 그것도 걱정이라네요.. 남자는 많이 만나봐야 한다면서.. 지금 이 상황은 도대체 뭘까요 자기 갖기는 싫고... 당장 남주기는 아까우니 우선 사귀고 있자는 말밖에 더 되겠습니까?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저에게 확신을 못 하겠대요 하지만 제가 노력헤서 안정된 직장 들어가면 자기 맘이 변할지도 모릅답니다. (동기들와이프가 대부분 교사거나 공기업 종사자라는 말만 들어도 전 오빠가 원하는 결혼상대자는 아님) 결국 바보같이 미련하게 한 사람만 보는 사람만 손해 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능력없으면 더 가치가 떨어진다는 사실도요 사랑따위 다 필요없더라구요 결국은 돈이고 능력이고.. 조건이 우선.. 성격은 핑계일 뿐이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맞춰가는건 당연한 일이니깐요.. 오빠는 저의 적나라한 질문에 할말이 없다네여 다 맞는 말이라 자기 가슴이 찔렸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헤어질 생각이 없다는데..저 어쩌면 좋을까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밖에 안되나요......
6살 연상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3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좋았던 날도 많았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하지만 그걸로 인해 흔들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죠.. 저 혼자만 그랬던 걸까요.
어느순간부터 오빠가 변해가는 게 조금씩 보였습니다.
탄탄한 공기업에 다니는 오빠는 변변한 직업도 없이 여기저기 일하다가 백수가 된 제가.. 성에 안차나봅니다.
특히 30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결혼적령기가 다가오니 현실에 눈을 뜨는거겠지요
결혼은 현실이니깐요.
항상 절 못마땅해하고 이래라 저래라 절 무시하고 노력없이 제자리에 있는 저에게 실망만 했대요
제가 봐도 전 잘난거 하나 없이 아직도 제자리네요..
하지만..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면 가진거 없어도 변변치 않는 직장다녀도.. 남자친구한테 사랑받고 결혼약속하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보다 매력도 없이 못나서 일까요
오빠는 저에게 확신이 없습니다.
그런 오빠의 태도가 가슴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 직접물어봤습니다.
나한테 확신이 없으면서 이렇게 사귀는 이유는 사귄 시간이 길기에 '정'이 들어서랍니다.
또 자기한테 더 잘 맞는 여자가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겠고 아직까지는 저랑 사귈생각이라네요..
'아직까지'라는 말을 꼭 앞에 달고 말합니다.
난 오빠가 첫남자친구이고 앞으로 마지막이길 확신하고 평생 같이 하고 싶은데 왜 오빠는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제 성격이 맘에 안들고(제가 눈물많고 의지하는 성격입니다) 스트레스 받을거 같고
평생 시달릴 자신이 없답니다.
저에게 연락 좀 줄이라 해서 줄였고 (하루에 통화 한번) 만남횟수도 줄이라해서 줄였고 (3주에 한번)
징징대지 말라해서 고쳤는데 오빠는 저의 노력은 생각하지도 않고 아직도 제 성격 가지고 트집잡습니다..
그냥 조용히 조선시대 여자같이 순종적이길 바라는 것 같아요.
저 기 안 세고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욕도 안하고 성격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저희 집 부모님이 극성이실까봐 그것도 못 참을것같답니다. (딸만 셋이라 사윗감에 신중하십니다)
이제는 직장도 없다고 트집잡네요.(미술 전공해서 안정된 직업 구하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아직은! 모르니깐 헤어질 생각은 없답니다.
결혼은 올 해 가을이나 내년 봄에 하고 싶은데 누구랑 할지는 모르겠고 어쩌면 제가 아닐지도 모른다네요
아직까지는 제가 1순위구요.. 중간에 좋은 사람 생기면 그 사람이랑 할지도 모른대요
어이없었습니다.
전 그때 내 입장은 어떨것같냐.. 어차피 내가 맘에 안들면 지금 헤어지자고 해라..
혼자 악역하기 싫어서 질질끄는거냐구.. 난 지금까지 오빠 하나만 보고 살아왔는데 그때되서 날 버리면 내가 받을 배신과 충격은 어떻겠냐고 했죠
저희는 지금 장거리 연애 2년차인데 사람이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고 지금 자기가 그런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사랑의 유효기간이 3년 반인데 넌 아직도 나밖에 모르다니,, 저보고 참 대단하다고 합니다. 저같이 한결같은 사람 없대요.. 흔하지 않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 말이 더 슬펐습니다.
어쩜 사람이 변하는지..
전 연애 한번 못해보구 오빠를 처음 만나 지금까지 만났습니다.
그것도 걱정이라네요.. 남자는 많이 만나봐야 한다면서..
지금 이 상황은 도대체 뭘까요
자기 갖기는 싫고... 당장 남주기는 아까우니 우선 사귀고 있자는 말밖에 더 되겠습니까?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저에게 확신을 못 하겠대요
하지만 제가 노력헤서 안정된 직장 들어가면 자기 맘이 변할지도 모릅답니다.
(동기들와이프가 대부분 교사거나 공기업 종사자라는 말만 들어도 전 오빠가 원하는 결혼상대자는 아님)
결국 바보같이 미련하게 한 사람만 보는 사람만 손해 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능력없으면 더 가치가 떨어진다는 사실도요
사랑따위 다 필요없더라구요
결국은 돈이고 능력이고.. 조건이 우선..
성격은 핑계일 뿐이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맞춰가는건 당연한 일이니깐요..
오빠는 저의 적나라한 질문에 할말이 없다네여
다 맞는 말이라 자기 가슴이 찔렸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헤어질 생각이 없다는데..저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