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친...해도해도 넘하네요...정인지 사랑인지..

그남자2011.03.20
조회310

안녕하세요 톡에 첨으로 글 올리는 사람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이런 비슷한 글들도 많겠지만 저도 조언이란걸 좀 받고 싶어서...

일단 전 29살 된 여자구요...

제 남친 올해 32살 됩니다..3살 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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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이제 6개월~

6개월이란 시간동안 엄청 싸우고 헤어질 고비도 3번이 넘어요

이제 싸우는것도 지치고 힘들고 무엇보다 이남자 아주 나를 우습게 아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매번 싸울때마다 이남자 버젓이 헤어지잔 말은 기본이고 그만 만나자 아니면 너랑 대화가 안된다는 식으로 사람을 묵살해요

요새는 아예 바쁘다고 문자 씹는건 기본이고 문자하면 아주 짧게 오죠...

바쁘면 그럴수도 있죠 근데 이남자 저한테는 30분마다 보고하랍니다 머하고 있는지...

안하면 안한다고 난리치고 하면 한다고 난리치고...

오늘은 또 어제 일로 다퉜습니다..

일이 늦게 끝날것 같아 집에가서 안자고 회사 숙소에서 잔답니다 그래서 머 쫌 찝찝하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저녁되니까 이남자 11시쯤 집에 간답니다 그래서 데리러 갈까 그러니 대답없더군요

포기하고 자려고 누웠더니 뜬금없이 집으로 올래 이러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피곤하지 않냐 그러니 같이 영화보고 싶으니 오라더군요 그래서 11시가 넘어서 갔습니다..

영화보다가 자기는 잔다더군요 영화보다가 자기 깨우지 말고 조심해서 집에 가라더군요...

알겠다 하고 보다가 전 집에 왔습니다 한시간도 안되서 말이죠...

그럴꺼면 머하러 부르냐는 거죠...사람을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이래놓고선 오늘 아침에 문자 가관이더군요...

이남자 왈 "어제 집에갔대?이제 나랑 있기 싫은가보네" 어이없더군요

그래서 집에 간다고 말했자나 오빠 자는데 불편할까봐 간건데 오빠도 가라고 하지 않았냐고 이랬더니

이남자"이젠 진짜 쉬는날에만 볼까?"이러면서 문자 왔더군요

걸핏하면 이런말 하거든요 보기싫으냐 쉬는날만 볼까 생각할 시간을 가질까 이런식...

아니 이상황에서 왜 그런말이 나오냐구요...

아~이제 진짜 보기 싫구나?알아서 하라고 그러고 싶으면.. 어쩐지 요새 냉랭하게 대하고 말도 거침없이 했구나 했더니 그런거 아니랍니다 바빠서 피곤해서 그러는거랍니다

왜 그 짜증을 나한테 내냐 말이죠 나는 연락 안되니까 글고 자기는 내가 연락안되면 문자 없지?나도 문자 안한다!!이런식으로 받아 치면서...

이남자 자기는 친구 만나면 함흥차사는 물론이고 연락한통 안합니다

근데 나더러는 하지 말라는군요 어이없죠 근데 참았습니다..

오늘 문자로 제발 싸우지좀 말자 내탓도 하지말고 오빠탓도 안할테니까 조금만 노력해달라고...

그랬더니 문자 없더군요..그래서 씹냐 문자 씹지 말아라 머라고 대답좀 해달라고 했더니

1시간만에 온 문자가 핸드폰 없앨까?이러고 왔더군요 그래서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없앨테니 그렇게 알랍니다...

화나서 아~그래 이제 없애면 더 연락 안하겠네 그랬더니 문자 또 씹더군요

이남자 솔직히 저 만나기전에 여자 많았구요 동거도 했구요 저 만나기 전 여자땜에 집이랑 회사 옮겼어요

계속 찾아오고 전화하고 난리쳐서...첨에는 미친거 아닌가 싶었죠

근데 지금은 십분 이해가더라구요...연락 안닿아서 전화하면 안받는건 대다수고...

돌아오는 말이라곤 바쁘다 전화 그만하라고 일이 안된다고...아니 그럼 잠깐 문자 한통씩 보낼수 있는거 아닌가요??

자긴 바빠서 문자 못하는건데 왜 나는 안하냐고 합니다 집에서 놀면서...말을 이런식으로 합니다

저 근데 사랑합니다 지치고 힘든데도 사랑합니다 이남자한테 연민같은게 느껴집니다...

이남자 어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는 다른분 만나 결혼 하시면서 여동생이랑 둘이서 할머니 밑에서 컸거든요 그래서 챙겨주고 싶고 보다듬어 주고 싶습니다..

근데 해도해도 넘한다 싶어요 요새는...무조건 내 잘못만 있다하고 잘되려면 자기 성질 건들지만 않으면 된답니다 말도 막하고 함부로 하고...

자기 내키는대로 내 기분 감정따위는 안중에도 없는것 같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결혼할꺼라고 우리집이나 그쪽집에 인사 갔습니다...

글고 저한테는 못하지만 우리 부모님께는 정말 잘합니다..가식이 아니라 정말 진심이 느껴질정도로...

지금 쉽사리 못놓겠습니다..금전문제도 엮여있고...

톡님들 전 어쩌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글 솜씨가 별로 없어서 좀 뒤숭숭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