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만난 남편과 졸업하고 직장 생활 1년만에 결혼을 했어요 제 남편은 28살이고 위로 형 두분과 사업을 하고 있어서 수입은 그럭저럭 돈은 잘 버는 편이구요 아직 형들은 미혼이네요
저는 결혼하고 지금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일주일에 세번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비교적 많아서 일주일에 두번 이상 시댁에 가요 남편일이 바쁠땐 주말에도 업무를 보러 회사에
나가서 저 혼자 갈때가 더 많습니다 시댁과 거리도 차타고 25분 거리고 .. 그러다보니 시어머니가 해주신
집밥을 자주 먹는 편인데 신혼집 갈때마다 항상 국이랑 제가 좋아하는 반찬을 꼭 싸주세요 가끔 과일이랑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도 자주 챙겨주시고 ㅋㅋ 저희 친정도 마찬가지로 제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을 꼭 해서 2주에 한번씩 주십니다 그러다보니 결혼한지 거의 세달이 되가는데 반찬 만든적이 거의 없어요 ..
대부분 시댁과 친정에서 주신 반찬들과 국이 있어서 나름 편히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데 시댁에 자주
가면서 부터 시어머니가 음식 만드는 모습을 자주 지켜 보는데 첨에 많이 놀랐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비닐장갑 끼는게 불편하다며 거의 손으로 대부분 음식을 버무리고 무치고 하는 편인데
음식맛은 손맛이다 .. 이런 말도 있잖아요 시어머니가 손이 더러운것도 아니고 항상 청결하게 씻고 하니까
맛있으면 됐지 이렇게 생각을 하곤 했는데 옆에서 보면 제가 이해하려고 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보려구요 ..
흔히 주방에서 쓰는 행주 있잖아요 식탁 닦는 행주 .. 그런 행주 자주 삶아줘야 하는거 맞죠?
제가 없을때 행주 삶는지는 모르겠지만 .. 행주를 빨아도 오물 흔적도 있고 냄새가 조금 나기도 하는데
제가 깨끗하게 설거지 해둔 그릇에 일일히 그 행주로 물기를 닦더라구요
그리구 설거지통 있잖아요 보통 설거지통엔 설거지만 담지 않나요 ? 근데 저희 어머니는 설거지통에 나물도 다듬고 반찬도 무치고 대부분 반찬 만들때도 그 설거치통에... 음식물을 담고 만들더라구요 .. 아무리 설거지통을 깨끗이 씻는다쳐도 세제거품이 많이 베인곳인데 계면활성제가 몸에 안좋잖아요 소량을 먹는다고 뭐 몸에 이상은 없겠지만 장기간 복용 되면 좋은것도 아니고 ..
그래도 뭐 여기까진 이해 했어요 솔직히 저희 엄마는 그러시지 않는데 저희 외할머니 살아계실때 할머니댁 가면 설거지통에 수저 그릇 담아놓구 수세미로 수저 문지른담에 깨끗한물로 헹구지도 않고 그 설거지통 물로 대충 씻고 수저통에 올려놓고 폐트병은 얼마나 오래 썼는지 뚜껑 주변이 시커멓고 정말 더러웠는데 거기에 물을 담거나 제가 좋아하는 식혜를 해서 그통에 많이 담아주셨으니까요 어릴때라 전 아무렇지
않게 잘 먹었는데 저희 엄마가 항상 정색하면서 할머니 부엌일에 참견을 많이 했어요 전 어릴때라 그냥..
왜 할머니한테 엄마가 자꾸 뭐라 하나 정말 이해를 못했는데 조금씩 크면서 엄마 맘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니도 저희 외할머니같은 분이시구나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며 좋게좋게 생각하고 남편한테도 얘기 하지도 않았구요
한번은 시댁식구들이 밥을 먹은 후 국들이 조금씩 남아서 제가 싱크대에 버릴려고 했는데 시어머님이 그냥 옆에 두라고 하더라구요 전 왜그러나.. 아까워서 건더기만 국냄비에 도로 넣을려고 저러시나? 하고 생각 했는데 ..식구들이 먹다 남은 국을 다 모아서 국냄비에 그대로 넣으시더라구요
솔직히 그건 조금 충격 적이라 .. 그뒤로는 아예 국을 안먹게 됐고 시댁에서 싸온 국을 첨에는 잘 먹다가
그거 본뒤로는 ..국 먹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된장국에 고기 한개가 씹힌적 있었는데
고기국 끓이고 남은 국을 된장국하면서 섞었나 보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혹시 먹다 남은걸 버리기 아까워서 된장국 하면서 같이 섞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기가 딱 1점이 있었으니까요 ..
그래도 펄펄 끓여서 먹으면 괜찮겠지 ..그래 괜찮아.. 음식 버리면 남편도 싫어하고 시어머니도 벌받는다고 그러셨고 가족끼리 먹은건데 .. 더럽다고 생각하지 말자 ~ 이렇게 생각 하는데도 그렇게 생각이 잘 안되네요 저는 제가 먹다 남은 밥에 국물이나 고추가루 묻어 있으면 먹기 좀 꺼려지고 입속으로 들어간 수저가 국그릇에 수십번 담겨진 그 국물을 모아서 다시 가족들이 먹는다는게 좀 그래요
그래도 평생을 그렇게 해오신 분이신데 .. 제가 괜히 말 잘못 했다가는 시어머니 오해 하실것 같아서
말도 못하겠어요 그리구 이건 2주전쯤인데 .. 주말에 시댁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어요 저는 쌈장을 안먹어서 그냥 야채에 고기만 먹는데 먹다 남은 쌈장에 기름이 묻고 솔직히 대부분 먹다 남은 쌈장 ..버리지 않나요? 아니면 기름기 묻는건 수저로 긁어내서 깨끗한 부분만 다시 냉장고에 넣지 않나요?
에고고 근데 저희 시어머니 두번째 손가락으로 정성스럽게 쌈장을 싹싹 모아서 다시 쌈장통에 그대로 넣으시더군요 에구구구 이런거 다 이해해야 겠죠? 뭐 먹기 싫으면 저만 안먹으면 되니까요 ..
그리구 고기 먹으면서 먹은 , 기름이 둥둥 떠있는 국을 다시 다 모아서 국 냄비에 넣는데 .. 저는 안먹으면 되니까 하고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저희 시댁 못살지도 않는데 예전에 하시던게 몸에 베여서 그런걸까요..
그밖에.. 저희 시어머니는 음식 하면서 간을 자주 보는 편인데 국 끓일때도 2~3번씩은 국을 입속에 넣고..
입에 들어갔다 나온 수저로 다시 국 휘젓고 뭐 이런것쯤은 이해할수 있는데 다른건 쫌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냥 맛있으면 됐지 하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 제 남편이 위가 상당히 안좋은 편이거든요
이런 문제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 위가 많이 약해요 먹다가 토한적도 있고 배불리 먹고 티보보며 웃다가 갑자기 급 역류되서 다 토하고 그리구 기름기 음식 먹고 찬거 먹으면 바로 탈나고
그리구 보통 반찬은 조금씩 덜어 먹는게 좋은데 반찬통 그대로 두고 먹다가 그대로 덥고 하니까 가족들이
젓가락질 했던 반찬들 .. 특히 아버님이 은근히 젓가락질이 서투셔서 반찬을 이러저리 뒤집고 들었다 놓기를 반복 ㅠㅠ.. 그럼 전 그 반찬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리구 식 후에 생리적인 현상 트림 ... 아무렇지 않게 시부모님 두분 걸쭉하게 하세요 .. 가끔은 밥먹으면서 트림하시고 하는데 솔직히 .... 좀 그래요 .. 어쩔수 없는거라지만 ㅠㅠ
막무가내 악플은 삼가해주시고 .. 저희 같은 시댁 있으신분 있으면 나름 해결방안 또는 조언 .. 아니면 경험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어머니 음식 때문에 힘드네요
결혼한지 세달이 조금 안된 24살 주부 입니다
대학때 만난 남편과 졸업하고 직장 생활 1년만에 결혼을 했어요 제 남편은 28살이고 위로 형 두분과 사업을 하고 있어서 수입은 그럭저럭 돈은 잘 버는 편이구요 아직 형들은 미혼이네요
저는 결혼하고 지금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일주일에 세번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비교적 많아서 일주일에 두번 이상 시댁에 가요 남편일이 바쁠땐 주말에도 업무를 보러 회사에
나가서 저 혼자 갈때가 더 많습니다 시댁과 거리도 차타고 25분 거리고 .. 그러다보니 시어머니가 해주신
집밥을 자주 먹는 편인데 신혼집 갈때마다 항상 국이랑 제가 좋아하는 반찬을 꼭 싸주세요 가끔 과일이랑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도 자주 챙겨주시고 ㅋㅋ 저희 친정도 마찬가지로 제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을 꼭 해서 2주에 한번씩 주십니다 그러다보니 결혼한지 거의 세달이 되가는데 반찬 만든적이 거의 없어요 ..
대부분 시댁과 친정에서 주신 반찬들과 국이 있어서 나름 편히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데 시댁에 자주
가면서 부터 시어머니가 음식 만드는 모습을 자주 지켜 보는데 첨에 많이 놀랐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비닐장갑 끼는게 불편하다며 거의 손으로 대부분 음식을 버무리고 무치고 하는 편인데
음식맛은 손맛이다 .. 이런 말도 있잖아요 시어머니가 손이 더러운것도 아니고 항상 청결하게 씻고 하니까
맛있으면 됐지 이렇게 생각을 하곤 했는데 옆에서 보면 제가 이해하려고 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보려구요 ..
흔히 주방에서 쓰는 행주 있잖아요 식탁 닦는 행주 .. 그런 행주 자주 삶아줘야 하는거 맞죠?
제가 없을때 행주 삶는지는 모르겠지만 .. 행주를 빨아도 오물 흔적도 있고 냄새가 조금 나기도 하는데
제가 깨끗하게 설거지 해둔 그릇에 일일히 그 행주로 물기를 닦더라구요
그리구 설거지통 있잖아요 보통 설거지통엔 설거지만 담지 않나요 ? 근데 저희 어머니는 설거지통에 나물도 다듬고 반찬도 무치고 대부분 반찬 만들때도 그 설거치통에... 음식물을 담고 만들더라구요 .. 아무리 설거지통을 깨끗이 씻는다쳐도 세제거품이 많이 베인곳인데 계면활성제가 몸에 안좋잖아요 소량을 먹는다고 뭐 몸에 이상은 없겠지만 장기간 복용 되면 좋은것도 아니고 ..
그래도 뭐 여기까진 이해 했어요 솔직히 저희 엄마는 그러시지 않는데 저희 외할머니 살아계실때 할머니댁 가면 설거지통에 수저 그릇 담아놓구 수세미로 수저 문지른담에 깨끗한물로 헹구지도 않고 그 설거지통 물로 대충 씻고 수저통에 올려놓고 폐트병은 얼마나 오래 썼는지 뚜껑 주변이 시커멓고 정말 더러웠는데 거기에 물을 담거나 제가 좋아하는 식혜를 해서 그통에 많이 담아주셨으니까요 어릴때라 전 아무렇지
않게 잘 먹었는데 저희 엄마가 항상 정색하면서 할머니 부엌일에 참견을 많이 했어요 전 어릴때라 그냥..
왜 할머니한테 엄마가 자꾸 뭐라 하나 정말 이해를 못했는데 조금씩 크면서 엄마 맘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니도 저희 외할머니같은 분이시구나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며 좋게좋게 생각하고 남편한테도 얘기 하지도 않았구요
한번은 시댁식구들이 밥을 먹은 후 국들이 조금씩 남아서 제가 싱크대에 버릴려고 했는데 시어머님이 그냥 옆에 두라고 하더라구요 전 왜그러나.. 아까워서 건더기만 국냄비에 도로 넣을려고 저러시나? 하고 생각 했는데 ..식구들이 먹다 남은 국을 다 모아서 국냄비에 그대로 넣으시더라구요
솔직히 그건 조금 충격 적이라 .. 그뒤로는 아예 국을 안먹게 됐고 시댁에서 싸온 국을 첨에는 잘 먹다가
그거 본뒤로는 ..국 먹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된장국에 고기 한개가 씹힌적 있었는데
고기국 끓이고 남은 국을 된장국하면서 섞었나 보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혹시 먹다 남은걸 버리기 아까워서 된장국 하면서 같이 섞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기가 딱 1점이 있었으니까요 ..
그래도 펄펄 끓여서 먹으면 괜찮겠지 ..그래 괜찮아.. 음식 버리면 남편도 싫어하고 시어머니도 벌받는다고 그러셨고 가족끼리 먹은건데 .. 더럽다고 생각하지 말자 ~ 이렇게 생각 하는데도 그렇게 생각이 잘 안되네요 저는 제가 먹다 남은 밥에 국물이나 고추가루 묻어 있으면 먹기 좀 꺼려지고 입속으로 들어간 수저가 국그릇에 수십번 담겨진 그 국물을 모아서 다시 가족들이 먹는다는게 좀 그래요
그래도 평생을 그렇게 해오신 분이신데 .. 제가 괜히 말 잘못 했다가는 시어머니 오해 하실것 같아서
말도 못하겠어요 그리구 이건 2주전쯤인데 .. 주말에 시댁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어요 저는 쌈장을 안먹어서 그냥 야채에 고기만 먹는데 먹다 남은 쌈장에 기름이 묻고 솔직히 대부분 먹다 남은 쌈장 ..버리지 않나요? 아니면 기름기 묻는건 수저로 긁어내서 깨끗한 부분만 다시 냉장고에 넣지 않나요?
에고고 근데 저희 시어머니 두번째 손가락으로 정성스럽게 쌈장을 싹싹 모아서 다시 쌈장통에 그대로 넣으시더군요 에구구구 이런거 다 이해해야 겠죠? 뭐 먹기 싫으면 저만 안먹으면 되니까요 ..
그리구 고기 먹으면서 먹은 , 기름이 둥둥 떠있는 국을 다시 다 모아서 국 냄비에 넣는데 .. 저는 안먹으면 되니까 하고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저희 시댁 못살지도 않는데 예전에 하시던게 몸에 베여서 그런걸까요..
그밖에.. 저희 시어머니는 음식 하면서 간을 자주 보는 편인데 국 끓일때도 2~3번씩은 국을 입속에 넣고..
입에 들어갔다 나온 수저로 다시 국 휘젓고 뭐 이런것쯤은 이해할수 있는데 다른건 쫌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냥 맛있으면 됐지 하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 제 남편이 위가 상당히 안좋은 편이거든요
이런 문제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 위가 많이 약해요 먹다가 토한적도 있고 배불리 먹고 티보보며 웃다가 갑자기 급 역류되서 다 토하고 그리구 기름기 음식 먹고 찬거 먹으면 바로 탈나고
그리구 보통 반찬은 조금씩 덜어 먹는게 좋은데 반찬통 그대로 두고 먹다가 그대로 덥고 하니까 가족들이
젓가락질 했던 반찬들 .. 특히 아버님이 은근히 젓가락질이 서투셔서 반찬을 이러저리 뒤집고 들었다 놓기를 반복 ㅠㅠ.. 그럼 전 그 반찬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리구 식 후에 생리적인 현상 트림 ... 아무렇지 않게 시부모님 두분 걸쭉하게 하세요 .. 가끔은 밥먹으면서 트림하시고 하는데 솔직히 .... 좀 그래요 .. 어쩔수 없는거라지만 ㅠㅠ
막무가내 악플은 삼가해주시고 .. 저희 같은 시댁 있으신분 있으면 나름 해결방안 또는 조언 .. 아니면 경험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