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있는분들 ㅠㅠ언니랑 화해하는법알려주세요

김양2011.03.22
조회901

안녕하세요...져는21살 김양이라고해요

 

제가 이렇케 글을쓰게된 이유는요....바로 이틀전.....

 

 정확히 3월 20일2:50PM에 일어난 일때문이에요...

 

져는 그화창한 일요일 나른한오후에 남친님을만나서 같이 타임스퀘어를 싸돌아댕기고있었어요

 

같이 스티커사진도찍고  스파게티도먹고 너무너무 행복했죠,..그일이 있기 전까진........

 

 

아무튼 남친님이랑 스티커사진찍은거 보면서 "이제뭐하구놀징?>  3<♥"이러면서 에스컬레이터를타고

 

내려오는데 아까위에서말했던 그시간에 언니에게 문자가왔어요.

 

- 나  -언니

 

 

야  너오늘 내가방가지구갔지? 그안에 내꺼물건뭐있는데 그거어따놨어?

 

야 ㅋㅋ어다놨냐구

 

아 이거언니꺼구나 나한테있어

 

뭐?ㅋㅋ아ㅋ몰랐니?

 

내잘못아니잖아

 

-----------------------------여기서부터 져의 미친 말대답때문으로 사건이시작됬어요

 

 

사실은 저렇케 " 내. 잘. 못. 아. 니. 잖. 아" 로 보내려던게..ㅠㅠㅠ아니였는데...ㅠㅠㅠㅠ

 

 

문자로는 감정전달이안되는걸인식못해서 나댄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은 저렇케 개싸가지없어보이지만

 

 

사실은      ">   3<훙훙~내잘못 아니잖핳~으응~??"  라고  가끔은..언니에게 노예가아닌 

 

 

팅겨보고싶은 욕구가 생겨나서 젼 문자를그렇케보내면서도 위에처럼 " 훙~" 이런 새초롬한 표정을지으며

 

 

언니에게돌아올

 

"으잌ㅋㅋㅋ이년잌ㅋ미쳤네ㅋㅋ집에서보쟈♥or 닥치고빨리들오왕♥"  이라는 애교있는문자가올줄알고...

 

 

하지만 져의그 단답형 싸가지말투를  고 대 로  보신 져희 언니님은 진심으로 분노를표출하기시작했어요

 

-----------------------------------------다시문자

 

 

ㅡㅡ아 ㅅㅂ 나는 내가방이지만 니가맨날들고다녀서 안에 니꺼있는지맨날 확인하고다니는데

 

너는 확인도안하고 그냥 가방만들고나가냐

 

미안하단말도 안하냐

미안해쓰는중이였어

너이제부터내물건에손대지마라

응응

$#^*^%(@#%(엄청많이문자했는데 그건 일단 skip

 

-----------------------------------------아...아....

 

 

아...

 

 

 

 

 

 

 

 

 

 

 

 

오...

 

 

 

하느님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져요 진짜 거짓말하나도안보태구요 언니랑 살면서 싸운적이 몇개빼고는 기억안날정도로

 

 

 

 

싸운적이없어요    저정도로 문자오가면진짜 싸우는거거든요...?

 

 

항상 말개그  기브엔테이크하던사이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케문자가 연속으로 와다다다다닫ㄷ다닫다닫ㄷ오니까

 

 

 

 

순간 벙~하더라구요  ㅠㅠ물론100000%제잘못맞아요 제가문자를 아무리 장난이여도

 

 

 

 

가방빌려간입장에 그런식으로말하면 당연 쌈싸대기쳐맞ㅇ...그런데....젼정말 그런답장올줄몰랐어요 ㅠㅠ

 

 

 

 

언니 옷 가방 화장품 안써도되요  여태까지 언니옆에 숙주처럼 기생해왔지만  그래도 안써도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랑 같은방쓰고 같은침대쓰고 같이자고 계속마주치는데ㅠㅠㅠㅠ흘흑흐르....흑

 

 

이제 자기전 서로 톡에서봤던 진귀하고 개웃긴얘기들보면 서로 말못해줄테고....

 

 

아침에 언니는 회사가고 난학교갈떄 방에서 나갈준비하면서  오갔던 말개그 노래개그 평신짓

 

 

이제못할꺼아니에요....그럼 답답해서 어떻게 살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게 내 삶의 유일한 낙이였는데.......

 

져는 정말 제친구들중 언니있는친구들은 언니랑 매일싸운다고 맨날 자기네 언니욕하던데

 

 

져는 언니랑 정말 친해요 매일같이 쇼핑도같이팔짱끼고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옷사러들어가면 다친군줄알고 (언니개동안)  언니가 맛있는것도 많이사주고

 

 

 

 

 

 

 

 

치킨도...많이 시켜줬었는데..............

 

 

 

언니에게 어떤방법으로 사과를전할지 하루종일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언니가회사에서 판을 즐겨보는걸알고있기에 이렇케 써봐요...

 

 

 

 

 

마지막으로 언니에게 편지하나만쓰고 가야겠어요.,.

 

---------------------------------------------------------

 

 

 

to.언니

 

 

 

언니..나야...이글을 회사에서 본다면   "혹시 이년이쓴건가? 하고 클릭하게될꺼야

 

언니...이틀전부터 지금...거실에서 컴퓨터로 이거쓰고있는와중에도 언니랑말한마디도안했지...

 

사실 어제부터 언니한테 자기전에 "언니 ....내가잘못했어 미안해"라고  그때그문자는 오해야...라고///

 

화장품공유안해도 되니 제발말 말좀하면서 살자고 ...그렇케 사과하려고했는데....

 

 

입이 ...아!!!!오!!!!!!!!!!!!!!안떨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 시작할때 말을 어떤식으로해야하나고민끝에

 

 

 

 

 

  결국 웹툰보다가 잤지....

 

 

 

 

 

 

언니..나 언니에게 더이상 신경쓰이게안하려구 어제오늘  로션이랑 스킨이랑  비비크림이랑 폼클렌징샀어

 

 

 

 

 

항상 언니꺼 쳐발쳐발 하면서 그게 당연한줄알고 살았는데

 

 

이제는..내가 마치 구제역황소마냥..  아담한 우리방에서 각자의물건이 완벽분리됬지

 

 

나도이제 화장품샀으니까 언니꺼안써 알지??화장대봤지??ㅇ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방두안써 ㅠㅠㅠㅠㅠㅠ내장롱봤지???/ㅇ_ㅠㅠ가방산거봤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언니가 화가난건 가방 이나 뭐 이런게아닌거알아.....

 

내가 미안하단말 먼저하지도않고 장난을쳐도 그때하는건데 그렇치못해서 화난거다알아..

 

 

언니는 나의 태도때문에 화가난걸 난알아.. 언니...혹시회사에서 보고있다면...

 

 

꼭 댓글로 대답해줘..ㅠㅠㅠㅠ

 

 

내가정말잘못했어 언니 진심이야 ...제발 예전처럼 날보고웃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언제든 진따처럼 맞이해줄께......우리이런사이아니였잖아........(제발

 

 

 

 

언니내가그래도 어디가면 언니칭찬 개많이해 키크고 얼굴이나영닮고 (이건내친구다인정)

 

 

날씬하고 코높고 다리에털도안나고 모공도작아서 씀씀이가 아주크다고 나맨날 치킨시켜주고

 

 

피자에 롯데리아 데리버거 세트에  내가좋아하는음식다사주고 언니가가끔 화장품인터넷으로사면

 

 

내껏도같이사서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찌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케글로쓰니까 언니정말 짱이였구나 ㅠㅠ원래도알았지만 내가 배가 쳐불렀네불렀어

 

 

언니 ....후..꼭!이글을봤으면좋켔어 화해하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나이제컴터끄고 방들어가서 언니옆에누울껀데 ...언니..자고있겠지...안자면어떻게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  제발 이못난 나를 용서해주길바래 ...........................

언니랑 하루라도빨리 얼굴마주하고 얘기하고싶어 ㅠㅠ답답해죽을것같애 내가정말 잘못했어

언니ㅠㅠ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