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딩때 공감87.87%

쵸파춥스2011.03.22
조회241

방갑슴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25살 흔하디 흔해 흔하다 말하기도 힘든 흔남아 임다.

제가 이런글을 처음씀다.

글재주가 있는것도 아님다.

허나 이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내어 글을 써봄다.

 

자 그럼 시작해보겠슴다.

 

1. 초딩때, 아니 어쩌면 국딩때 실내화가방 놓고 왔을 때 편

국민학교를 다녔다면, 그 하얀색 그 신발도 아닌 그렇다고 슬리퍼도 아닌 그 흰색 오리지날 '실내화'를 알거임. 국딩때 '실내화' 하면 딱 바로 모두가 공통적인 '실내화'임. 그건 무조건적으로 학교에서만 신어야함. 다들 알지 않음? 전 국딩이 '실내화'라 칭하고 40명중 39명이 신었던 그 '실내화' 아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데 사진을 구하기 너무 힘든 관계로 pass.

여튼 그 정석 '실내화'를 담는 실내화가방을 놓고 왔을 경우.

그 나무마루 바닥을 양말만 신은채로 다니는 기분은 기억력이 조카 조아. 실내화가방을 단 한번도 안 가져왔던 적이 없는 잉간은 모를꺼임.

난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함.

양말은 기름수건칠로 범벅이 된 나무 마루 바닥에 비벼지며 기름때가 스며들게됨.

그 기름때는 무한락스를 뿌려도 안 지워짐. 

그날 엄마는 쵸사이어인 3단계로 변신하는 날임.

 

추가로 실내화 안신고 나무바닥위를 뛸수가 없음.

다 알지 않슴? 그 나무 바닥을 양말만 신고 뛰다 급정지하게되면? ㅇㅇ.. 조카 크고 아픈 가시가 발바닥에 박히는 거임.

나만 박혔음? 다들 맨날 실내화신었음? 엄지발가락 밑에 크디큰 나무가시가 박혔던적 없음?

그렇다면 당신들은 초딩세대.

 

2. 이건 중딩때 편

중딩때는 조금 업그레잇되어 나무바닥은 아니고 돌(?)바닥임.

조카 세상에서 가장 미끄러운 돌바닥.

우린 중딩때 삼디다스라는 메이커를 접함.

삼디다스는 위대함.

너도나도 다 삼디다스.

가끔 레어아이템인 나이스, 휠라 등을 신고 오는 부르주아도 있지만.

진리는 삼디다스임. 삼디다스는 가격대 성능비가 쵝오임.

허나 단점이 있음. 삼디다스를 신고서 경찰과 도둑 혹은 술래잡기를 할때.

우사인볼트로 빙의 할 때. 바로그때!

발가락 5개 모두가 실내화 앞부분으로 튀어나와 고정이 되는거임.

그거 모름? 삼디다스는 90도로 돌아가 내 발목에 고정되는 묘기.

 

아 말로 설명을 하려니 힘들고만.

여튼 삼디다스 신고 뛰다 삼디다스가 발목에 고정된 사람들은 공감할꺼임.

그렇지 않음? 다 휠라 신었음?

 

3. 이건 중, 고딩때 편

나는 공부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는 절대적으로 평균정도만 가는 정도의 학생이엇음.

시험기간에 친구들하고 나는 이런 자존심싸움이 있었음.

'공부하면 지는거다'

절대적으로 공부를 해서는 안되며, 혹시라도 공부를 할지라도

아무도 모르게 엄마도 모르게 몰래 공부를 해야함.

남자들은 그런게 있음. "야 무슨 공부야 시바. 가서 축구나 하자."

"행복이 성적순이냐." "이새리 공부 조카 열심히 하네?" 등등 되도 않는 허세를 조카부림.

나는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며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성적이 초바닥은 아닌 그런 학생이어야함.

 

꼭 그런 학생들중. 라이벌은 있기 마련.

다 져도 이겨야 하는 꼭 성적에서 밀리면 안되는 라이벌이 있음.

그 라이벌이 있다면 시험3일전부터 견제들어감.

"야 오늘 뭐할꺼냐?" "공부할꺼지?"

"공부가 뭐임?. 오늘 여중애들이랑 쏘주 빨기로 함."

난 공부가 뭔지 모른다. 멘트를 작렬해줌.

 

시험은 50분씩 과목별로 나눠봄.

시험이 끝나고 10분간의 쉬는시간이 되면.

초스피드로 시험지를 들고 라이벌에게 달려감.

딴 시험지 안보고 그놈꺼랑만 마춰봄.

그놈이 틀리면 조카 히열이고, 내가 틀리 조카 빡치는거임.

쉬는시간은 그 라이벌놈이랑 답마춰보다 끝남.

다음시간에 있는 시험공부따윈 없음.

그놈이 틀렸나 내가 틀렷나 그게 중요함.

 

추가로 라이벌놈이 나보다 시험을 조카 우월하게 잘본적이 있음.

아 믿을수없음. 말도안됨. 성적에서 밀린 나는 말겐세이 들어감.

"야 신발 의리없는놈아 우리 같이 공부안하기로 했자나 후레지아야."

"나 공부안했거든? 어제 저녁먹고 6시에 잤거든? 시험 대충 찍었거든?" 

아 신발아. 너 눈 조카 충혈됐따. 니 눈알 핏줄 다 보인다고 개춋기야.

몰공하지마라 샤바라.

 

혼자 화장실에서 볼일보면서 생각난 것들을 적었는데.

화장실에 앉아있을 땐 혼자 킥킥되면서 웃었는데.

막상 글로적어보니 조금도 재미가 없군.

우측상단의 X를 누루고 싶지만. 되도 않는 글솜씨로 적어내린 시간이 아까버 글 올리겠음.

단 한명이라도! 단 한사람이라도 공감을 했다면.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