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아.....무개념친구....도와주세요.....

살려줘2011.03.22
조회18,099

 

전 항상 눈팅만 하던 20대 후반 직장녀입니다..

 

다른게시판에 올렸는데 ㅜㅜ 너무 묻혀서..

시친결에 올릴내용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시친결분들중에

도움을 주실분이 있을것 같아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길이 매우 깁니다..

읽어 보지도 않고, 글길다고 뭐라하실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이 친구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입니다.

고등학교 가게되면서 친해져서 성격도 잘 맞고, 뒤끝없이 쿨한 성격이라

그런점이 너무 좋아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집이 가까워서 자주만났구요.

참 좋은친구라고 생각했어요.

 

학교다닐때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보니

얘가 좀 지지리궁상같아요

 

자꾸 저한테 이것저것 빌려달라고 합니다-_-......

옷, 돈, 가방, 신발, 화장품등등...

고등학교 때부터 빌려달라고 했었거든요.

뭐 학교다닐때는 뭐 그냥 친구니까 빌려줘도 되겠다 하는생각으로

빌려달라고 하면 흔쾌히 빌려 주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받은건 없었거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빌려 주고도 다시 내가 필요해서 달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뭔가 좀 불쾌한기색같은거 드러내거나 기분나빠할까봐 말할때 조심스러운거?

제가 그렇게 해서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필요하니까 달라고..

그럼 처음엔 뭐 '아 미안해 금방줄께ㅜㅜ' 이렇거나

'정말 미안한데, 나 몇일만 더 쓰다가 주면 안될까?ㅜㅜ' 이러거든요

괜히 제가 자존심같은거 건드리는거나 거지취급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하기도 조심스러웠고 말하면서도 미안했거든요.

 

 

근데 말을 해도 안주면 저도 짜증나잖아요.

그럼 또 말을 하게되는데 그때 말하면 표정이 싹바뀌면서

'금방 줄께. 뭐 내가 안준다는것도 아니잖아.'이런식이었거든요.

  

근데 이게 나이가 들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하진 않더라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 돈으로 저는 보통 학교 차비, 밥값등을 해결했었거든요.

필요한거 살때 쓰기도 하고, 근데 얘가 그때부턴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뭐 지금 돈이 급하게 쓸대가 있는데, 돈이 없다고 10만원만 빌려달라고,

다음주에 일한거 돈이 나오는데 다음주에 받으면 꼭 주겠다면서.

그래서 빌려줬었는데, 막상 다음주 되고나면

돈이 들어왔는데 뭐 이거저거 나가서 없다고 하더라구요ㅋ

그래도 친하고 정이라는게 있어서 뭐 지금당장 내가 급한건 아니니까

나중에 되서 이친구가 여유가 되면 주겠지 싶었고, 

재촉한적도 없었거든요. 나중이 이야기 하면 주겠지 생각했구요. 

 

 

그런데 이게 계속 그러더라구요ㅋㅋ

뭐 전화와서 어디가는데 돈이 없다고 오만원만 빌려줘 이런식으로.

그래서 제가 거의 빌려줬는데,

그렇게 저한테 조금씩 빌려간돈이 거의 백만원이상 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얘 남자친구도 저한테 집에 갈라는데

늦어서 택시를 타야하는데 카드를 두고왔다고 다음에 보면 주겠다면서

차비로 3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집에 못간다고 사정사정하길래 그럼 담에 보면 달라고 빌려줬어요.

 

역시나... 그 새끼도 담에 만나고나니 돈에대해 아예 언급안함ㅋ

 

이때부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얘가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기 보단

물주? 돈줄? 이런걸로 생각하는게 아닐까 하는생각이...

 

그 전부터 제 친한대학교 친구들은 계속 만나지 말라고 했거든요.

저 이용하는거 같다고.. 근데 전 그래도 그렇지 않을꺼라고

그 친구 고등학교도 같이 다니고 친하기도 하고,  가까이 사니까

힘들거나 그럴때 나한테 많이 의지하려는거 같다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점점 내 생각이 틀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어요.

 

 

또 전에는 이런일도 있었네요.

그 친구가 핸드폰이 없거든요. 뭐 일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면접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핸드폰을 빌려달라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전화는 내가 급하게 연락받아야 할게 있어서 안되겠다고

거절했더니 계속 한시간만 있다가 주겠다고 (진짜 어이없었음ㅋ)

그래서 결국은 제가 안될것 같다고 계속 말하니까,

좀 기분나쁘단 식으로 "뭐 니가 싫음 말고" 이러더니 가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고 차비없다고 교통카드를 빌려달래길래

제가 짐 카드가 신용카드 밖에 없다고 나도 그걸로 찍고다닌다고 그랬더니

그걸 빌려달라는겁니다 ㅡ ㅡ.....

그래서 제가 이거 신용카드라서 뭐 니가 쓸꺼같다 그런건 아닌데,

신용카드라 빌려주기 좀 그렇다고 안되겠다고 하니까

또 표정바뀌면서 기분나쁘단식으로 말하더라구요ㅋㅋ

(진짜 무개념이란걸 확실히 깨달았죠)

 

그외에도 옷, 가방, 신발 빌려가서 안가져 오고

잠수타서 못받은게 한 20가지는 넘는것 같네요.

 

제가 언니가 한명있는데 저보다 네살많아요.

언니나 저나 직장을 다니다보니 편한옷보단 정장이나 원피스

그런 옷들이 좀 많아요. 회사에 입고 다니는 옷이다보니

하나를 사도 제대로 된걸 사서 오래입자

이런 생각이라 정장이나 원피스같은 경우는 거의 백화점에서 구입하고,

언니랑 저랑 둘이 매달 월급조금씩 보태서 명품백 몇개 구입하는데

 

(이거 자랑하려고 쓴게 아니고, 밑에 이야기를 하기위해서ㅜㅜ 좀 그렇다면 죄송요;;)

 

 

하루는 얘가 자기 오늘 중요한 소개팅이 생겼다고 옷이랑 가방좀

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거의 정장식이나 원피스라 니가 원하는것이 없을꺼라고

빌려주지 못할것 같다고 이야기 했더니, 괜찮다고 좀 여성스러운옷이 필요하다면서

원피스를 빌려달라는 겁니다. 아주 디테일하게 어떤거라고 지목까지 하더군요 ㅡ ㅡ

그래서 그옷은 언니꺼고 비싼거라 안된다고 둘러댔더니

정말 깨끗하게 입고 바로 그날 입고 갖다주겠다고 깨끗한상태로

바로 돌려주겠다고 사정사정하면서 아주 빌더군요.

그리고 가방...... L가방 숄더백 빌려달라고 하길래

 

그럼 둘다 일단 빌려주겠고 대신 니가 그날분명쓰고 가져다 준다고

네입으로 약속했으니 믿고 빌려주겠다 약속 분명히 지켜달라

여러번 신신당부를 하고 빌려줬습니다.

 

(이때 빌려주면서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믿어 보겠다 하는 그런 생각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이라고 믿었던 제가 병신 미친년이었어요.

 

그날 당연히 돌려주러 오지도 않았고,

제가 그 다음날에 옷이랑 가방돌려달라고 하니까

이따가 꼭 주겠다고 그러던 애가 잠수탔더라구요?

안그래도 얘 휴대폰이 없어서 연락도 힘들었는데

집에 찾아가도 아무도 없고, 얘 주변 애들도 연락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전 구질구질한 친구같지도 않은애 하나 드디어 정리했구나 생각하고

그냥 잊어가고 있었어요.. 어차피 내가 연락할 일도 없으니

 

 

 

한3년정도 연락 없다가 요새 들어서 연락옵니다.

 

 

한, 세달전에 전화왔더라구요. 모르는 번호 원래 안받았는데

최근에 모르는번호라고 안받았다가 중요한전화를 놓쳐서 사고친일이 있어서

이제 모르는번호라도 받는데, 그 친구더라구요.

 

잘지내냐고, 보고싶다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전화받았을땐 전에 얘가 한게있어서 좀 그렇기도 했고

분명 또 뭔가 빌려달라고 전화한것 같다고 확신했는데

막상 전화 딱 받고나니 잘지내냐고 보고싶다고 안부만 묻고

나중에 동네가면 보자고 말하고 끊더라구요.

 

그래서 '아 내가 전에 그일때문에 괜히 그랬나.. 잘지내긴하나..괜히 미안하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정말 얘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3주뒤에 제가 회사에서 네이트온을 켜두었는데

쪽지가 오더라구요.

대화식으로 적을게요.

 

 

걔 - 뭐해? 아직도 회사다녀?

 

나 - 응 다니지ㅋㅋ 넌 어디야ㅋㅋ

 

걔 - 아...진짜 오래다니네ㅋ 나 지금 XX에 있어

 

나 - 아 그래? 동네는 언제와?

 

걔 - 글쎄.. 지금 일하고있어서 좀 더 있다가 가려고..

 

나 - 아 일해? 오 이제 마음좀 잡은거야? ㅋㅋ 힘내 ㅎㅎ

 

걔 - 응... 나 근데 부탁하나만 해도되?

 

나 - 뭐? (분명 뭐 빌려달라고 하겠군 확신함ㅋㅋ)

 

걔 - 나 지금 여기와서 친구네집에 있는데.. 이번달에 나 일하는데서

      돈을 좀 늦게 준다고 해서 방세를 못내고 있거든.. 다음주에 돈 받으면 바로 갚을께

      20만원만 빌려주면 안될까?

 

나 - 아....근데 어쩌지 나도 여유가 없어서 빌려줄 돈이없어

 

걔 - 뭐 정안되면 10만원이라도 빌려주면 안될까? 정말 담주에 꼭 들오는데로 바로 보낼께

 

나 - 내가 지금 월급받으면 70% 적금으로 나가고 나머진 전부다 엄마한테 주거든

      그리고 차비랑 한달 밥값만 받아서 써서 여유가 전혀 없어서 못도와줄것같아

     

 (적금을 저만큼 넣는건 사실이었으나 나머진 일부러 딱부러지게 제가 거절 못할것같아서 엄마 핑계댄거.. 그럼 더이상 빌려달라고 못할거라 생각했음.)

 

걔 - 아..ㅜ 진짜 담주에 바로 줄수있는데 정말 어케 너 빌려서라도 빌려주면 안되? 

      내가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ㅜㅜ

 

나 - 내 친구들 지금 전부다 대학원다니고 그래서 다 학생이라 돈을 못빌려 미안

(이것도 핑계ㅋㅋㅋ)

 

걔 - 그럼.. 너 엄마한테 쓸돈있다고 말하고 10만원이라도 빌려서 빌려주면안되?

 

(ㅋㅋㅋㅋㅋㅋㅋㅋ저여기서 완전 질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는정도를 넘어섰음)

 

나 - 우리엄마는 출처가 분명한돈만 줘서 그건 안될것같아 미안. 내가 도와줄수 없을것같아

       못도와줘서 미안.

 

걔 - 아니야 내가 이런 부탁해서 미안해..

 

 

 

이러고 나서 바로 아무말도 안했어요.

저랑 이야기 하고나서 바로 오프하더군요.

딱보니 네이트온에 들어온것도 저한테 저거 물어보려고 한거였고

그 며칠전에 전화한것도 물밑작업한거란 생각에 확 화가 나더라구요.

     

 

전 어차피 걔 연락할 방법도 없고 더이상 친구같지 않아서 연락 안하거든요.

근데 자꾸 전화가 옵니다............

 

지난주에도 연락이 왔어요 또ㅡ ㅡ 

그때 그일 있고 세달만인가봐요

집에 왔대요. 잠깐 만나자구 그러길래,

그럼 그러자고 퇴근하고 보자고 만났어요.

뭐 반갑게 인사하고 뭐하고 지냈냐 묻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제가 전에 빌려준 옷이야기는 빼고 가방 그거 언니가 찾는다고

줘야겠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가 일하던 곳에

가방을 두고 왔다고 지금은 집에 가방이 없다면서

 

그거 일주일뒤에 짐정리해서 보내준다고 했다고

그때 준다고 하더라구요.

맨날 가방 줘야지 줘야지 하고 자기도 잊고있었대요

 

근데 잊고있었다는 애가 그전에 제앞에 그가방 잘만

메고다니던데 그건 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제 다른 친구를 만났는데,

이야기 하다가 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을 좀 해봤는데 걔한테도 저한테 한것처럼 했더라구요?

 

돈없다고 빌려달라고 근데 걔한테 연락한 시기가 전에

저한테 돈빌려달라고 한 시기랑 일치하는데

분명 방세라고 했었는데 그 친구한텐 같이 일하는

친구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부족하다고

그랬다네요? 걔한테도 담주에 돈받는다고 들어오면 갚겠다고

 

그리고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 있는데 걔한테는 또

다르게 말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한텐 자기가 지금 급하게 일때문에 제주도를 가야하는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돈이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만원만 빌려달라고 담주에 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니까 친구들 능력에 따라서 금액도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0만원 빌려달라고 한친구는

연봉이 7천정도 되거든요. 집도 잘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나니까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사기당한것마냥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 가방 제 옷 입고 다니고 들고 다니길래

삿냐고 그러니까 당당하게 제꺼라고 말했다네요.

근데 안줘도 되냐고 비싼거같은데 안줘도 되냐고 그러니까 ㅋㅋㅋㅋㅋ

 

달라고 소리도 안하고 아직 자기 더 쓰고 나중에 줄꺼라고 그랬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께 걔네 집에 전화했어요

걔 동생이 받더라구요 언니 지금 집에 없다고

나가서 짐 일주일째 집에 안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동생한테 이렇게 생긴 가방있냐고 하니까

들고다니는건 봤는데 그거 언니꺼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렇다고 그거 혹시 집에 있냐고 있으면 이따가 퇴근하고

가지러 가겠다고 했더니 전에 집에서 나가기 전엔 봤는데

최근엔 못봤다고 혹시 보면 챙겨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다른거 없냐고 다른거 다 챙겨놓겠다고 가져가라더라구요

 

 (참고로.. 걔 동생은 일하거든요. 근데 언니 정신못차리고 한심하다고 돈 한푼도 안줘요ㅋㅋ

  그리고 자기 옷이나 물건들 아예 손못대게 방문도 잠궈버리고 다님) 

 

 

근데 다른건 어차피 시간도 많이 지났고 망가졌을테니

그냥 거지한테 동냥한셈 칠라구요ㅋㅋ

돈도 다 받고 싶은데 분명 또 없다고 미루거나 할꺼같아서

더이상 언급안할라구요. 없다고 계속 그러면 받을 방법이 없고

차용증이나 따로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증거들을 모아둔게 아니라

지가 안주겠다고 작정하면 못받을것 같거든요.

 

(여기에 적은건 일부에 불과...)

 

뭐 이런건 이제 다 그냥 거지동냥했다치고

 

진짜 완전 인연 끊으려구요.

제가 진짜 멍청하게 정이 많아서 여태 끊는다고 끊었는데

결국 연락은 다 받고 만나기도 했는데 이제 그런것도

아예 안하려구요. 정말 아예 안볼수 있는 좋은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얘 성격 엄청 사납거든요. 그래서 제가 좀 처음부터 딱잘라서 못한게 발단같아요..

아휴............... 자업자득이겠지만 도움될만한것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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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댓글좀 보다가 지금에서야 댓글 전부 확인했네요.

 

3년전 이후론 아무것도 빌려준게 없긴하지만,

제가 진짜 등신같이 그것도 친구라고 사람이라고 믿었네요.

댓글에서 따끔하게 충고해주신분들 말도 맞아요.

 

3년전 사건이랑 남친돈빌린 사건이후로 ,

 

얘가 저를 말만 친구고 뭐 빌리려고 이용한다는걸 확실히 깨달았거든요.

 

 

 

그리고 댓글에 적어주신분도 계신데,

 

 

빌리는거 습관 맞는것 같아요.

 

제가 적지 않은부분이 있는데 얘가 스무살넘어서 바로 일했을때

신용카드를 만들고 두달인가 일하고 그만뒀거든요.

그때 만들어서 사용한 카드값이 밀려서 그거 안갚아서 지금

신용불량자거든요. 그래서 자기 명의로된 핸드폰도 못만들어서 없구요.

 

처음엔 그거 빌미로 갚아야 한다고 빌리던게 친구들이고

친구가 어렵다고하니까 다들 돈 빨리 달라고 독촉안했거든요

집상황이 안좋은것도 알고, 상황을 아니까.

근데 그렇게 하면 친구들이 쉽게 돈빌려주고

그걸 바로바로 안주고 해도 된다고 생각을 했는지 계속 습관이 들어서

여기저기 빌리는것같아요.

 

그리고 참... 이해안가는 부분인데 일을 할 생각을 안해요.

해도 단기로 일할수있는 시급이나 월급좀 쎈 그런 일만 골라서하고

한달정도 하고 그만두고 이런식이에요.

 

그리고 돈빌릴때도 항상 그래요 지금 일하고있는거 다음주까지 하기로했는데

다음주나 다다음주쯔음에 돈이 들어올꺼라고, 그때 꼭 갚겠다고 바로 주겠다고.

기한을 내가 정한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정해놓고 안주는게 더............

그래서 신뢰는 이미 바닥에 떨어진지 옛날옛적이구요.

차라리 내가 여유되면 줄게 라고 하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그리고 저도 정말 급한일이 있어서 돈 빌려간거 달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하는말이ㅋㅋㅋ 돈이 없대요ㅋㅋㅋ 또 다음주에 들어온다고ㅋㅋㅋㅋ

그때 연락하래요ㅋㅋㅋㅋ 그래서 너 전에도 그렇게 말하고 안주지 않았냐고 하면

이번엔 진짜래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담주 되서 달라고 말하면ㅋㅋㅋㅋ

사장이 돈을 안준다나 뭐라나?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늘 받아서 너한테 딱 주려고 했는데

미치겠다고ㅋㅋㅋㅋㅋ 항상 뭔가 스펙타클한일이 생겨요ㅋㅋㅋ 아놔 환장하죠 진짜

그리고 걔한테 내가 연락을 못하잖아요. 연락처가 없으니까.

잠수타버려요 그리고 한참뒤에 연락와서 진짜 반갑게 전화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일에 대해선 아예 언급도 안하고ㅋㅋㅋㅋㅋ하.............

진짜 글에 적은것보다 어이없고 황당한게 훨씬더 많은데 너무 많아서

차마 다 적을수가 없어요...

 

아 하나하나 생각날수록 지금 화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다른친구들도 처음에만 돈 조금씩 뭐 차비가 없다 이런거 빌려주다가

나중에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몇십만원씩 빌려달라고 했을땐 전부다 거절했어요.

 

 

제가 참 바보같은게, 고등학교때 어떤 한명이 이간질을 하고 다녔는데

그걸 저한테 누명을 씌웠었거든요. 그때 얘가 그거 전부다 오해라고

풀어주고 제가 그런거아니라고 해주고 그랬었거든요.

학교다닐때 그게 참 고마웠던거같아요.

그때는 말도 잘 못하고 그랬었는데, 대신 그친구가 해결을 해줘서

음... 뭐 그런생각때문에 빌려달라고 하고 그럴때 거절못한거같아요

등신같이 어차피 다 지난일이었는데 ㅡ ㅡ....

 

대학졸업하고 회사다니게 되면서 성격이 예전이랑 완전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그친구가 뭐 말하면 거절하고 했던거같아요.

 

 

그래서 이젠 걔 성격이 어떻든! 그런거 신경안쓰고

돌려받을것 전부 돌려받고 깔끔하게 정리해버리렵니다.

 

 

조언해주시고 쓴소리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내일 쯔음 제 물건들 찾으러 갑니다!

나중에 유쾌통쾌상쾌한일이 생기면 다시 글 적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