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평택 사는 슴셋 ... 전역이 얼마 남지않은 남자임 ㅋㅋㅋㅋ 입대전 여자친구한테 프리킥을 당하고 솔로부대에 합류한지 어엇 2년.. 남들 연애하는거 올린 글보고 대리만족하며 시간떄우는 사람중 한명임 ㅋ 아무튼 사람은 솔로가 가장 적절한거라고 자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도중 오늘 굉장한 일이 하나 터졌음. 나로써는 정말 굉장한 거여씀 신림에서 과음을 한 나는 초췌한 모습으로 집에가려고 신도림역으로 갔음 12:35분꺼 탈려고 근데 도착했더니 12:20분인거임 너무 빨리왔음...근데 오늘따라 사람이 바글거리는 거 아니겠음? 다들 아시다시피 신도림역은 급행과 완행구간 플랫폼이 아예 달라서 평소에는 급행 플랫폼은 굉장히 썰렁함 ㅋ 근데 오늘은 무슨 시장에 온거같았음.. 사람많은거 그닥 안좋아하는 나로써는 슬슬 짜증이 올라오려고 하고있었음 알고보니 동인천 급행이 12:24분에 있던거임 ... 그래서 난 엠피삼을 감상하며 천안급행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때... 옆쪽 계단에서 갑자기 빛이 나는거임..군대용어로 눈뽕이라고 부르는 수준의 빛이었음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햇빛이 쨍쨍했음 그런데도 빛이 줄줄새나오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어느 훈녀... 아니 여신님이 계단을 올라온거였음 !!!!!!!! 여신님은 두리번거리시더니 기적처럼 내가 서있는 플랫폼(아마 6-2?)으로 오는게 아니겠음??? 우와.. 난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거 개풀떼기나 안믿는 인원중 한명인데도 불구하고 한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에 가만히 있질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 거렸음 .././ 그때 동인천 급행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나는 여신님과의 만남이 여기까지구나 라며 한탄하고있는데 여신님은 열차를 유유히 떠나보내고 있었음!!! 정말 모세의 기적이 이정도인가 싶었음 여신님은 천안급행을 타러 온것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또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왜 보통 타는 홈 왼쪽에 있으면 열차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으로 가지않음? 난 홈 왼쪽에 있었고 여신님은 오른쪽에 있었음..,. 그래서 어떡하지 고민하던 중 천안급행 열차가 기어들어오기 시작함.. 근데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거임ㅋ 게다가 내가 탈 칸 마저도 이상하게 절반정도 비어있는거임ㅋ 바로 가서 앉으면 앉을수있을정도의 여유칸? 열차가 멈추려고 스텝밟는 그 짧은 찰나에...나는 수능 답 찍는거보다 더 많은 고민을 했음 여신님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야되나.. 하지만 그럼 못앉을거 같고 ㅠㅠ 왼쪽으로 가자니 여신님을 못보고.... 사실 눈구경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택까지 먼길을 가야했던 나는 결국 좌석을 선택하여 왼쪽좌석에 앉았고.. 여신님은 오른쪽으로 갔겠지 생각하는데 !! 여신님이 왼쪽좌석 그것도 내 맞은편에 앉는게 아님??? 오른쪽에도 좌석이 남아있었음 난 속으로 브라보를 외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가 본 여신님은 여신중 여신이었음 피부는 백옥같았으며 오똑한 코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수 없음 ㅋㅋㅋ나 쫌 눈 높은데 이정도로 보였음 사실...내가 오랜기간동안 솔로여서 이런걸지도 모르겠음 무튼 굉장히 이뻤음 여신님은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나를 쳐다봤음ㅋ부끄러움이 많은 난 다시 시선을 돌려 회피함 근데 자꾸 눈이가는걸 어떻함? 또 보는데 여신님이 또 날 쳐다봄 .. 이런게 한 2번 반복되고.. 난 속으로 어떻게 이름이라도 알고싶어서 번호를 딸까말까..고민하던중.... 열차는 어느덧 안양역에 도착했음..근데 갑자기 여신님이 황급히 일어나 나가시는게 아님?? 난 우리집이 갑자기 안양으로 이사갔다는 소식을 너무나 듣고싶었음 ㅠㅠ 왜캐 빨리내리신건가요 그렇게.. 여신님이 내리고 난뒤에도 난 두근거리는 맘을 주체할수 없었음.. 그래서 이렇게 톡에 올림 ㅋㅋㅋㅋ훈남훈녀 찾습니다 글올리는 사람들 마음 백퍼 이해함 ㅋㅋㅋㅋ 갈색 재킷에 청바지입고 힐신고 머리 살짝갈색이었던 안양에서 내리신 여신님..제가 계속 봤던거 알고 계셨나요? ㅠㅠ 앞좌석에 알없는 안경쓰고 키크고 머리 짧고 책들고 있던 남자가 접니다... 곧 전역해요 저 ㅠㅠㅠ 천안급행열차에서 또 뵐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남친이 있을거 같기도 했으나...그런건 별로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있다면.. 난 당연히 깨끗하게 물러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아... 이제야 속이 후련함 ㅋㅋㅋ여신님 제발 찾았으면 좋겟당 ㅠㅠㅠㅠㅠㅠㅠ 톡커분들 도와주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긴글 읽느라 고생많으셨음.. 오늘의 굉장한 일은 여기까지임
3/22 12:35 신도림에서 있었던일
일단 난 평택 사는 슴셋 ... 전역이 얼마 남지않은 남자임 ㅋㅋㅋㅋ
입대전 여자친구한테 프리킥을 당하고 솔로부대에 합류한지 어엇 2년..
남들 연애하는거 올린 글보고 대리만족하며 시간떄우는 사람중 한명임 ㅋ
아무튼 사람은 솔로가 가장 적절한거라고 자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도중
오늘 굉장한 일이 하나 터졌음. 나로써는 정말 굉장한 거여씀
신림에서 과음을 한 나는 초췌한 모습으로 집에가려고 신도림역으로 갔음 12:35분꺼 탈려고
근데 도착했더니 12:20분인거임 너무 빨리왔음...근데 오늘따라 사람이 바글거리는 거 아니겠음?
다들 아시다시피 신도림역은 급행과 완행구간 플랫폼이 아예 달라서 평소에는 급행 플랫폼은
굉장히 썰렁함 ㅋ 근데 오늘은 무슨 시장에 온거같았음..
사람많은거 그닥 안좋아하는 나로써는 슬슬 짜증이 올라오려고 하고있었음
알고보니 동인천 급행이
12:24분에 있던거임 ... 그래서 난 엠피삼을 감상하며 천안급행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때... 옆쪽 계단에서 갑자기 빛이 나는거임..군대용어로 눈뽕이라고 부르는 수준의 빛이었음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햇빛이 쨍쨍했음 그런데도 빛이 줄줄새나오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어느 훈녀... 아니 여신님이 계단을 올라온거였음 !!!!!!!!
여신님은 두리번거리시더니 기적처럼 내가 서있는 플랫폼(아마 6-2?)으로 오는게 아니겠음???
우와.. 난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거 개풀떼기나 안믿는 인원중 한명인데도 불구하고
한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에 가만히 있질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 거렸음 .././
그때 동인천 급행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나는 여신님과의 만남이 여기까지구나 라며 한탄하고있는데
여신님은 열차를 유유히 떠나보내고 있었음!!! 정말 모세의 기적이 이정도인가 싶었음
여신님은 천안급행을 타러 온것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또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왜 보통 타는 홈 왼쪽에 있으면 열차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으로 가지않음?
난 홈 왼쪽에 있었고 여신님은 오른쪽에 있었음..,. 그래서 어떡하지 고민하던 중
천안급행 열차가 기어들어오기 시작함.. 근데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거임ㅋ 게다가 내가 탈 칸 마저도
이상하게 절반정도 비어있는거임ㅋ 바로 가서 앉으면 앉을수있을정도의 여유칸?
열차가 멈추려고 스텝밟는 그 짧은 찰나에...나는 수능 답 찍는거보다 더 많은 고민을 했음
여신님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야되나.. 하지만 그럼 못앉을거 같고 ㅠㅠ 왼쪽으로 가자니 여신님을
못보고.... 사실 눈구경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택까지 먼길을 가야했던 나는 결국 좌석을 선택하여 왼쪽좌석에 앉았고.. 여신님은 오른쪽으로 갔겠지
생각하는데 !! 여신님이 왼쪽좌석 그것도 내 맞은편에 앉는게 아님??? 오른쪽에도 좌석이 남아있었음
난 속으로 브라보를 외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가 본 여신님은 여신중 여신이었음 피부는 백옥같았으며 오똑한 코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수 없음 ㅋㅋㅋ나 쫌 눈 높은데 이정도로 보였음
사실...내가 오랜기간동안 솔로여서 이런걸지도 모르겠음
무튼 굉장히 이뻤음
여신님은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나를 쳐다봤음ㅋ부끄러움이 많은 난 다시 시선을 돌려 회피함
근데 자꾸 눈이가는걸 어떻함? 또 보는데 여신님이 또 날 쳐다봄 .. 이런게 한 2번 반복되고..
난 속으로 어떻게 이름이라도 알고싶어서 번호를 딸까말까..고민하던중....
열차는 어느덧 안양역에 도착했음..근데 갑자기 여신님이 황급히 일어나 나가시는게 아님??
난 우리집이 갑자기 안양으로 이사갔다는 소식을 너무나 듣고싶었음 ㅠㅠ 왜캐 빨리내리신건가요
그렇게.. 여신님이 내리고 난뒤에도 난 두근거리는 맘을 주체할수 없었음..
그래서 이렇게 톡에 올림 ㅋㅋㅋㅋ훈남훈녀 찾습니다 글올리는 사람들 마음 백퍼 이해함 ㅋㅋㅋㅋ
갈색 재킷에 청바지입고 힐신고 머리 살짝갈색이었던 안양에서 내리신 여신님..제가 계속 봤던거
알고 계셨나요? ㅠㅠ 앞좌석에 알없는 안경쓰고 키크고 머리 짧고 책들고 있던 남자가 접니다...
곧 전역해요 저 ㅠㅠㅠ 천안급행열차에서 또 뵐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남친이 있을거 같기도 했으나...그런건 별로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있다면.. 난 당연히 깨끗하게 물러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아... 이제야 속이 후련함 ㅋㅋㅋ여신님 제발 찾았으면 좋겟당 ㅠㅠㅠㅠㅠㅠㅠ
톡커분들 도와주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긴글 읽느라 고생많으셨음..
오늘의 굉장한 일은 여기까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