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경리 책임??

167,75D오크2011.03.24
조회195

 

 

오늘 드디어 퇴사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과도한 업무로 인해 그만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새벽 2시까지 3주 연달아 근무하고

주 5일인데 매주 토요일 나가서 일하고

새벽 5시에 끝나고 다음날 정시 출근하여

또 야근 하는 등,

일찍 끝나는 날은 보통 저녁 9시에서 11시 퇴근,

 

영어학원을 다니지만 그나마도 끝난 후 다시 버스 1시간 타고 들어가서 근무하고

(이번주는 바로 귀가했지만요)

 

체력적으로 고갈하는 것을 몸으로 실감하게 되어서 였던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세금떼고 100만원 받으면서 그렇게 일할 사람이 없어서 인지

당근과 채찍을 이용하며 설득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제게 이유를 물으셨습니다.

 

야근이 많으면 일이 많아서 이고

일이 많은 건,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 아니느냐고

인원 충원에 대해 여러번 건의했지만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돈이 되는 일이냐고 물으시더군요

(사업제안만 많이 하고 있습니다. ㅠ )

 

돈이 되지 않는 일인데

사람을 들이게 되면 드는 돈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ㅇㅇ씨 하고 있는 일이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건의 할 수 있는 상황이느냐고....

 

저는 제목과 같이 경리입니다.(단순 경리를 넘어서 관리의 일도 함께하고 있지만 째뜬)

 

돈이 되는 일을 나르는(?) 것은 이사진을 비롯한 경영진의 일입니다.

저는 돈을 관리하고 넘어서서 관리 및 심사 서류 간혹 용량 산출 일을 도와드리는 것이 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발전을 위해서라면 경영까지 함께 배워야 하는 것이 옳겠지만

저에게 책임을 물으시며 저의 희생을 강요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진은 그만큼 고된 일을 하기때문에

저보다 고 임금을 받는 것이고

저야 그보다 못한 업무를 보기때문에

보다 저 임금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리 말씀하시니 의문이긴 합니다.

 

 

정말 돈 되는 일을 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저는 학원 다니는 것도 포기하고 개인 시간 전혀 없이

일 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