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손만큼 마음까지도 추웠던 겨울 날☆☆

na-da?2011.03.24
조회57

 안녕하세요,?    백조,,, 가 아닌 취업준비생인! 24살 처자입니다.

톡은 매일 폰으로 눈팅만햇지, 직접 써보긴 첨이네요,

(아 참고로 자작아닙니다 ! 다른 사람들 톡 읽다보면 댓글에 자작 어쩌구 저쩌구 이런 얘기가 많아서 ; 저도 그런 소리 들을까 걱정이네요 ;;이런걸 드립이라 하나요?ㅈㅅ;)

미흡한 톡 글솜씨지만,  톡 한번 올려보렵니다

 

흐음,

지금 저의 가족은 오빠 나님 부모님이렇게 계십니당,

(저희 부모님께서 일찍 결혼하셔서 다른 또래 친구들 부모님들보다 대체적으로 젊음 ;걍, 좋다구여; 또개드립 ㅈㅅ;)

 

작년 쯤에 엄마가 약주을 살짝 걸치고선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집안엔 저 혼자뿐이였구요,

엄마가 갑자기 안방을 향해 가던 발걸음을 돌리고, 거실쇼파에 앉아 있는 제게 와서 이야기를 해줍디다

 

 

엄마 : ㅇㅇ야~ 예전에 아빠랑 엄마는 참 가난했었다?! 서로 양쪽 집안에서 한푼도 도와주지 않고 아빠랑~ 엄마랑~ 쉬지도 않고 일만 했었지~

 

나님 : ㅇㅇ....(뜬금없는 얘기라 , 걍 티비시청하면서 대충 끄덕끄덕 함 )

 

엄마 : 그 시절엔 참 어려웠었어. 그래서 혜선이네 알지? (현재까지도 아는분, 가명임) 신혼땐, 그 집에 가서 같이 살게 되었지

(방은 여러개인데 그 중에 한 방을 저희 부모님이 쓰셧다고 함)

 

나님 : ㅇㅇ..(말없이 끄덕끄덕 , 티비 시청중) 

 

엄마 : 너 그거 알아?! 큰 오빠 있었던 일. 오빠 위에 또 오빠 있었다~?!

 

 (지금은 둘째오빠밖에 없고 , 그땐 큰 오빠가 있었다고 함,,-- 쉽게 말해 둘째고 머고 걍 오빠임)

 

나님 :  ???????   오빠 말고 또 위에? ??  (번뜩 !) 응 , 예전에 오빠가 말해줫어, 엄마도 그랬잔아~

 

엄마 : 지금은~ ㅇㅇ가 이쁘게 자라줘서 고마워~(나를 가리킴)

 

(이제 본론 들어감--대화체임)

 

엄마 : 그땐 정말 어려웠는데,,

엄마가 결혼했을때 오빠를 가지고 있었어~

 

그무렵 혜선이네도 아이를 가지게 되었는데, 오빠보단 좀 더 일찍 출산을 했지~ 아주 이쁜딸을

그래서

엄마도 기대가 컷어,

 

  그러고 나서 한 며칠뒤 나도  애기를 낳으러 병원에 갔지~, 

 

출산이라는 걸 처음 겪었기에 정말 힘들었는데,

간호사가 좀만 힘 주라고 했을때 애기가 나온거야~(급 속도 진행 ㅈㅅ ;)

그러고 낳자마자 간호사가 아기 엉덩이 두들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 울음소리가 멈춘거야,

 

 

 

아이는 상태가 갑자기 이상해졌지!

아빠는 일하고 있었지!,

엄마는 정말 정말 슬펐다?

 

 

 

아이상태가 안좋ㅇㅏ졌다는 얘기 듣고, 아빠가 얼릉 병원으로 달려왔는데, 아이가 죽었다는 거야,

처음 아이를 낳았고 얼굴까지 봤고 했는데,

 

 

 

죽었데,..

정말 힘들었지,

 

 

 

그런데 더 힘든건 먼줄알아? 

 

 

 

 아이를 묻어(?)줘야 하는데 병원에서 대신 처리하는 비용이 그 때 당시엔 무척 컸던거야, 

하는 수 없이 아빠가 그냥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해서 엄마랑 같이 다시 살던 집(혜선이네)으로 갔지.

 

(병원비도 부족한터라 집(혜선이네)에서 산후관리(?)했다고 함) 

 

아빠가 아이를 묻어주러 갓는데, 아빠가 다시 아이를 가지고 돌아오드라,?!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땅이 얼어서 파지질 않다는 거야,

 

그 소릴 듣고 엄마는 더 슬펐어 ,,,

 

아빠는  아이를 포댓자루에 넣고 땅이 녹을 때까지만 기다렸었지, 아이는 베란다(?)에 놔둔채로,

몸은 아파서 누워있는 데, 창문 밖으론 그 포댓자루가 보이니 정말 정말 힘들었어..

 

그러고 나서 언 땅이 녹은 뒤에야, 아빠가 산에 묻어줬어,

 

나님  : (헐,,,,,,,,,,,,,,,) 

엄마 ; 그때 아기 낳자마자 얼핏봤을때 정말 이쁘게 생겼었는데,..

나님 : ,,, 큰오빠 있었으면 했엇는데,,

엄마 ; 그럼 너가 없겟지..?

          (제이름을 자주 불러주시긴 하시지만, 너라고도 자주 불러줌)

나님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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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술기운에 울면서 큰 오빠 이야기를 해주었구, 내용은 대충 여기서 마무리 짐,,,,,,;

 

그러더니, 갑자기 엄마가 (피식피식 웃으시면서) 즐거운 얘기를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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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 네 오빠는 왜 애기 사진 없는 줄 알아 ? (출생등록증?이라 하나 ??????)

 

애기 갓 태어나자마 찍는 사진 ! 발도장 있는 서류, 000애기 이름표에 애기 사진있는거 !

나님 지금 앨범 꺼내오기 귀찬귀찬, 나중에 반응 좋아지면, 사진 올려줄께염;

 

 

나님 : 오빠때는 사진찍는게 없었다고 했자아

엄마 : ㅋㄷㅋㄷㅋㄷㅋㄷㅋㅋㅋㅋ사실 니오빠도 사진 있었는데,..

 

 

 엄마가~ 찢어버렷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ㅋㅍㅋㅋㅋㅋㅍㅍㅎㅎㅎㅎㅋ

 

 

나님 : 헐,,,,,,,,,,,,,,,,,,,,,,,,,,,,,,,,,,,,,,,,,,,,,,,,,, 왜?

엄마 : 큰오빠때 이후 처음 갓게된 아이인데,........

 

얼굴은 새까매가지고..........................눈은 크지..........................아이는 말랏지..........그래서..

외계인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찌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무 슬픈거야..........(진지모드)

오빠 찍은 사진 보자마자 울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너를 갖게 되었는데,

 딸이라는 걸 알게 되서 이번엔 꼭 이쁜딸 만들어 놓으리라 ! 해서

 

평소때 안먹던 우유를 많이 마시고 맨날 고기 먹고 (지금과 달리 그땐 고기가 저렴?ㅋㅋ)

 

그렇게 해서 너를 갖게 됫는데, ㅋㅋㅋ오빠와는 달리 얼굴이 하얗고 푸등푸등 뒤룩뒤룩 (3.4킬로) 순둥이가 태어났지~ 정말 이뻣어~>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이쁘구~~  (엄마가 딸에게 하는 그러한 칭찬,,내자식이 가장 최고?이다?하는 그런경우임)

 

또 엄마왈 ; 이건 절대 오빠한텐 비밀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오빠는 항상 엄마보고 ㅇㅇ는(나님) 애기 사진있으면서 나는 왜 없냐고?!!!맨날 물어봄,,그럴때면 엄마는 줏어왔다고 하든가<오빠가 유딩때>,아님 그땐 사진기가 없었다고 함<오빠가 중,고딩땐> )

 

....라고 함.....

 

 

아우,, 엄마가 말해줘을땐 정말 슬프고도 재미난 이야기였는데,

귀로 듣고 손으로 옮기려니, 슬프지고, 재미나지도 않네,.... 에구,, 그래도 잘 부탁 드려요;

 

역시나 , 마무리 짓는거 또한 힘드네 ;;;;

눈팅으로 심심치 않게 읽어주시고, 악플은 싫어요~

 

 

 

아 제목, 27년,,이건,, 걍,,,이때쯤일까 싶어서,,, 지금 혜선이네 큰언니랑 같은 시기때 출산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