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심해서 오랜만에 톡이나 보러 놀러왔다가 군대에서 있었던 무서운이야기를읽고 저도 군대에서 듣고 겪은 오싹한일이 몇가지 생각나 얘기해 드리려고요워낙 글주변도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좀딱딱해 보일지도모르지만..전최선입니다 쓰다가 길어질수도있고..ㅜㅜ 그럼 이야기시작할게요..때는 제가 군대있을때 병장을 갓달고서 gop에 가서 듣고 직접겪은일입니다그때당시 저는 2월에 병장을 달았고 전역5개월쯤을 남겨두고 2월말경에 GOP에 투입되었습니다씁쓸한 케이스죠 가뜩이나 시간도안가는 병장생활인데 GOP까지 들어갔으니..정말 죽는줄알았습니다 하루가 1년같았죠ㅡㅡ;; 아무튼 GOP에 투입된후 낮과밤 구분없이 계속 근무근무근무..또근무가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2주간 하고서지칠때로지쳐있던 어느날 낮.. 대공초소근무를 서던저에게 그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다름아닌..검.열.관군대가보신분들은 검열관의 무서움을 잘 아실겁니다.. 가라로만 해오던 모든것들을FM으로 바꿔야하기때문이죠..(여기서 잠깐 가라와FM은 군대에서쓰는 용어혹은 명칭입니다..쉽게말해 가라는 쉽게쉽게대충대충한다는 뜻이고 FM은 말그대로 정석대로라는뜻으로 이해하시면됩니다..)소대장과 부소대장에게 오늘 낮시간에 대공초소에 검열관이 올거다하는말은 들었지만설마 제가 근무하는 시간에 올거라고는 상상도하지못했죠..그래서 브리핑등 숙지해야할것들도 외우지않았었는데.. 딱 맞닥들이게된거죠..한마디로..X된거임..지금기억에 많이당황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공초소근무는 낮시간에 하는 근무인데요낮시간에 북측에서 남쪽으로 비행하는물체또는 남쪽에서 북측으로 비행하는물체를 관측보고 또는 철책넘어에서 확인되는 거수자등을 상황에맞게 인계하여 보고하는 경계근무입니다그래서 대게 대공초소들은 2층건물높이에 한눈에전방이잘보이는 주로외진곳에 지어져있죠..3인1개조로 근무를서구요..각설하고 그검열관은 계급이 상사더군요.. 외모를 스캔하니 주임원사급정도의 짬을 드셨던거같습니다.. 일단 간부이고 상사이다보니 당연히 거수경례를 하였습니다나: 필승! 경계중 이상없습니다!검열관: 그래 쉬어 수고가많다 특이사항은 없고?나: 네 특이사항없습니다!이런 얘기로 시작하여 몇가지 질문과답이 오가고 얘기하다가보니 좀편해지더군요..브리핑버벅거리고 할때 농담도 던져주고 하시길래.. 그때 검열관이 초소주변을 휘휘 둘러보더니 문밖계단쪽으로 나가 빙돌아서 전방 창문쪽으로 가더군요 그러더니 목소리를 쫙 갈고서 저에게묻더군요..검열관:자네 군대에 귀신많다는건 알고있나?특히나 GOP쪽에말이야순간 당황한저는 나: 병장 XXX 얘기는 몇번들었지만 잘모르겠습니다!라고답을했고 그답에 씨익웃던 검열관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대공초소근무자가3인1개조로 바뀐건 이유가있었다고하면서.. GOP는 저에게 생소한곳이엇고 근무가어떻게 돌아가는지도 그때 투입된후 처음알았던지라 살짝 놀람이있었죠..옛날에는 대공초소근무도 2인1개조로 했었다고합니다 근데 예전 제가 근무서던이곳근처에그때당시엔 철거되고없어진 대공초소한개가있었는데 그곳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하더군요대충이야기를 해드리자면..2인1개조로 낮시간 대공근무를 서던 때에 어느날갑자기 초소근무자2명이 소대장에게허리통증을 호소했다고합니다 소대장은 처음엔 근무서기싫어서 이놈들이 뺑끼를 치는구나싶어 대충 구급상자에서 멘소레담을 덕지덕지 쳐발라주고서 자고 나면 괜찮아질거라고얘기하고 그날은 그2명에게 비번을 줬다고합니다 하루푹쉬고 정말로 허리가안아푸게된2명의근무자는 그날 다시 대공근무를 나갔고 2시간뒤 근무를 마치고돌아온 2명은 또다시 소대장에게 허리통증을 호소했다합니다 그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일단 내일 외진을 보내줄테니내일까지만 참고 이미 근무가 짜졌기때문에 어쩔수없으니 내일 마지막으로 대공근무를 선후 외진을가라고 부탁했다고합니다 그다음날이되어 2명의 근무자는 여느날과 다름없이 대공근무를 서기위해대공초소로갔고.. 소대장은 도데체왜 다른애들은 멀쩡한데 얘네만 허리가아픈건지 궁금하기도했고 그날따라 할일도없던 소대장은 평소 나가지도않던 순찰을 나갔다고합니다 대략교대시간을 한시간남겨둔시간에요대공초소가 가까워오고 철계단앞에서 소대장은 소리가날까봐 발소리를 조용히 죽인채 천천히 계단을 하나둘밟아 올라갔고.. 다올라갔을무렵..경계근무를 서고있는 2명의 근무자를 본 소대장은 그자리에서 졸도하고 말았다고합니다이유는.............(상상하면서 읽어보세요)2명의 근무자가 몸은 전방을 주시한상태로 허리가 뒤로 90도가량꺽어진 상태에서총을 위로향하게하고 눈이 뒤집혀 흰자만보이는 상태로 소대장과 눈이마주쳤더랍니다..그사건후로 소대장은 정신적충격으로 다른부대로 옴겨갔고 2명의근무자도 병원에서 디스크판정을받고 의과사전역을 했다고하더군요 그후로 그대공초소는 상부의 명으로철거를 했고 새로만든 대공초소가 제가 근무를 서고있던 그곳이라하더군요 그사건이후근무자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렸구요 솔직히 나이지긋하신 상사분께서 저희에게 농을 하셨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비슷한얘기가 다른부대에도 있었다면..전속은거겠죠 ..그때 얘기를 다한 검열관이 조장인 저를 빼고 사수와 부사수에게 아까 얘기해준2명의근무자와 같은행동을 시켜보더군요...90도로 꺽어질수있겠냐고..총의무게도있고 단독군장에 방탄헬멧까지 쓴채로 허리를 뒤로꺽었다간 죽겠더군요..그러다 문득 그모습을보고 상상을 같이하게되니까정말 대낮에 소름이쫙 끼치면서.. 토할정도로 징그럽게느껴졌습니다..여러분도..다시한번 상상해보세요..좀오싹하지않나요?? 현재일을하고있는관계로..이번얘기는 제가 들었던이야기만 풀어놓고 이만 하겠습니다.. 반응좋으면 제가실제로보고직접겪었던이야기도 해드릴까합니다..욕과비난이 난무한다면조용히 사라질게요..ㅜㅜ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 4
군대에서 듣고 직접겪었던 일
읽고 저도 군대에서 듣고 겪은 오싹한일이 몇가지 생각나 얘기해 드리려고요
워낙 글주변도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좀딱딱해 보일지도모르지만..전최선입니다
쓰다가 길어질수도있고..ㅜㅜ 그럼 이야기시작할게요..
때는 제가 군대있을때 병장을 갓달고서 gop에 가서 듣고 직접겪은일입니다
그때당시 저는 2월에 병장을 달았고 전역5개월쯤을 남겨두고 2월말경에 GOP에 투입되었습니다
씁쓸한 케이스죠 가뜩이나 시간도안가는 병장생활인데 GOP까지 들어갔으니..
정말 죽는줄알았습니다 하루가 1년같았죠ㅡㅡ;; 아무튼 GOP에 투입된후
낮과밤 구분없이 계속 근무근무근무..또근무가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2주간 하고서
지칠때로지쳐있던 어느날 낮.. 대공초소근무를 서던저에게 그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다름아닌..
검.열.관
군대가보신분들은 검열관의 무서움을 잘 아실겁니다.. 가라로만 해오던 모든것들을
FM으로 바꿔야하기때문이죠..
(여기서 잠깐 가라와FM은 군대에서쓰는 용어혹은 명칭입니다..쉽게말해 가라는 쉽게쉽게
대충대충한다는 뜻이고 FM은 말그대로 정석대로라는뜻으로 이해하시면됩니다..)
소대장과 부소대장에게 오늘 낮시간에 대공초소에 검열관이 올거다하는말은 들었지만
설마 제가 근무하는 시간에 올거라고는 상상도하지못했죠..그래서 브리핑등
숙지해야할것들도 외우지않았었는데.. 딱 맞닥들이게된거죠..한마디로..X된거임..
지금기억에 많이당황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공초소근무는 낮시간에 하는 근무인데요
낮시간에 북측에서 남쪽으로 비행하는물체또는 남쪽에서 북측으로 비행하는물체를 관측
보고 또는 철책넘어에서 확인되는 거수자등을 상황에맞게 인계하여 보고하는 경계근무입니다
그래서 대게 대공초소들은 2층건물높이에 한눈에전방이잘보이는 주로외진곳에 지어져있죠..
3인1개조로 근무를서구요..
각설하고 그검열관은 계급이 상사더군요.. 외모를 스캔하니 주임원사급정도의 짬을 드셨던거
같습니다.. 일단 간부이고 상사이다보니 당연히 거수경례를 하였습니다
나: 필승! 경계중 이상없습니다!
검열관: 그래 쉬어 수고가많다 특이사항은 없고?
나: 네 특이사항없습니다!
이런 얘기로 시작하여 몇가지 질문과답이 오가고 얘기하다가보니 좀편해지더군요..
브리핑버벅거리고 할때 농담도 던져주고 하시길래..
그때 검열관이 초소주변을 휘휘 둘러보더니 문밖계단쪽으로
나가 빙돌아서 전방 창문쪽으로 가더군요
그러더니 목소리를 쫙 갈고서 저에게묻더군요..
검열관:자네 군대에 귀신많다는건 알고있나?특히나 GOP쪽에말이야
순간 당황한저는
나: 병장 XXX 얘기는 몇번들었지만 잘모르겠습니다!
라고답을했고 그답에 씨익웃던 검열관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대공초소근무자가
3인1개조로 바뀐건 이유가있었다고하면서.. GOP는 저에게 생소한곳이엇고
근무가어떻게 돌아가는지도 그때 투입된후 처음알았던지라 살짝 놀람이있었죠..
옛날에는 대공초소근무도 2인1개조로 했었다고합니다 근데 예전 제가 근무서던이곳근처에
그때당시엔 철거되고없어진 대공초소한개가있었는데 그곳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대충이야기를 해드리자면..
2인1개조로 낮시간 대공근무를 서던 때에 어느날갑자기 초소근무자2명이 소대장에게
허리통증을 호소했다고합니다 소대장은 처음엔 근무서기싫어서 이놈들이 뺑끼를 치는구나
싶어 대충 구급상자에서 멘소레담을 덕지덕지 쳐발라주고서 자고 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얘기하고 그날은 그2명에게 비번을 줬다고합니다 하루푹쉬고 정말로 허리가안아푸게된2명의
근무자는 그날 다시 대공근무를 나갔고 2시간뒤 근무를 마치고돌아온 2명은 또다시
소대장에게 허리통증을 호소했다합니다 그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일단 내일 외진을 보내줄테니
내일까지만 참고 이미 근무가 짜졌기때문에 어쩔수없으니 내일 마지막으로 대공근무를 선후 외진을
가라고 부탁했다고합니다 그다음날이되어 2명의 근무자는 여느날과 다름없이 대공근무를 서기위해
대공초소로갔고.. 소대장은 도데체왜 다른애들은 멀쩡한데 얘네만 허리가아픈건지 궁금하기도했고
그날따라 할일도없던 소대장은 평소 나가지도않던 순찰을 나갔다고합니다
대략교대시간을 한시간남겨둔시간에요
대공초소가 가까워오고 철계단앞에서 소대장은 소리가날까봐 발소리를 조용히 죽인채
천천히 계단을 하나둘밟아 올라갔고.. 다올라갔을무렵..
경계근무를 서고있는 2명의 근무자를 본 소대장은 그자리에서 졸도하고 말았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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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근무자가 몸은 전방을 주시한상태로 허리가 뒤로 90도가량꺽어진 상태에서
총을 위로향하게하고 눈이 뒤집혀 흰자만보이는 상태로 소대장과 눈이마주쳤더랍니다..
그사건후로 소대장은 정신적충격으로 다른부대로 옴겨갔고 2명의근무자도 병원에서
디스크판정을받고 의과사전역을 했다고하더군요 그후로 그대공초소는 상부의 명으로
철거를 했고 새로만든 대공초소가 제가 근무를 서고있던 그곳이라하더군요 그사건이후
근무자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렸구요 솔직히 나이지긋하신 상사분께서 저희에게 농을
하셨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비슷한얘기가 다른부대에도 있었다면..전속은거겠죠 ..
그때 얘기를 다한 검열관이 조장인 저를 빼고 사수와 부사수에게 아까 얘기해준
2명의근무자와 같은행동을 시켜보더군요...90도로 꺽어질수있겠냐고..
총의무게도있고 단독군장에 방탄헬멧까지 쓴채로 허리를 뒤로꺽었다간 죽겠더군요..
그러다 문득 그모습을보고 상상을 같이하게되니까
정말 대낮에 소름이쫙 끼치면서.. 토할정도로 징그럽게느껴졌습니다..
여러분도..다시한번 상상해보세요..좀오싹하지않나요??
현재일을하고있는관계로..이번얘기는 제가 들었던이야기만 풀어놓고 이만 하겠습니다..
반응좋으면 제가실제로보고직접겪었던이야기도 해드릴까합니다..욕과비난이 난무한다면
조용히 사라질게요..ㅜㅜ 그럼 즐거운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