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有) 우리집의 미친존재감

. 별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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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하이루

나는 톡매니아 읽기만하고 써본적 없는 슴두살 女

본론으로 드러가겟슴

 

울집엔 미친존재감이 있음 벌써 10년째 동거중인 듯함

 

그거슨 바로 개임 멍멍이.. 말티즈임

 

나님은 어렸을때부터 개를 너무나도 너무나도 좋아했음

 

그래서 멍멍이를 사달라고 금식투쟁도 하고 엄빠 바짓가랭이 매달려서 울기도 하고 쪼르고 쫄랐음

 

나님은 갖고 싶은건 꼭 가져야함 그래서 나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친구한테 돈주고 개를 빌려서 집에서 데

 

려다 놓기까지 했음 엄빠는 결국 사러 가자고 했음 난 너무나도 행복했음 그래서 하남의 멍멍이하우스를

 

갔음 엄청 새하얀 멍멍이가 있었음 되게 온순해보이고 마냥 애기 너무 귀여워서 깨물깨물 하고싶은 그런.

 

그래서 우리가족은 그 멍멍이를 채택햇슴. 40 드렸음 후후

 

태어난지 3개월된 아기 멍멍이의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백날 생각하다가 내 이름의 끝을 따서 '벼리' 라고

 

지었음 근데 이 멍멍이자식이 커갈수록..... 개됐음

 

진짜... 멍멍이 하우스 주인이 장애견인거 속이고 우리한테 판 줄 알았음ㅠㅠ흙흙

 

우리 벼리.. 굉장히 팔색조임 가만히 있으면 개 같고 음식 앞에서는 온순한 토끼같고 개 주제에 꼴에 쎈척

 

(SC) 쩜..지금은 10살이 되어 늙은 할머니라 기어다니지만 한창 팔팔할때는 굉장히 도도하게 걸어다님 바로 이렇게.. (빨간색 옷이 벼리임)

 

그 옆에 짖는 멍멍이는 벼리가 낳은 지 새끼임 (이름은 챙피하니 밝히지 않겟슴)

 

지 새끼가 놀자고 부르는데 갈길 감. 그쪽으로 가면 갈 데도 없는데 우선 걷고 봄

 

그리고 잘때...잘 때는 정말 장애견같음 아니 장애견임

 

 

무슨 꿈이길래 표정이 썩어나냐.. 꼴에 베개는 꼭 베고 자야함ㅋ

 

사람들이 밥 먹을때는 식탁에 턱을 들이댐

 

님들 밥 먹는데 앞에서 개가 저러고 쳐다보는 기분 아심?

 

저 때만큼은 세상 어떤 견들보다 제일 불쌍하고 제일 굶었음

 

그래도 요새는 늙어서 그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보다 많이 얌전해짐 2.7% 정도..

 

우리 벼리가 알아듣는 말은 딱 5개 있음

1. 밥먹자

2. 어~가자

3. 앉아 ( 근데 이거슨 먹을 거 앞에서만 해당됨... 교육을 제대로 잘못 시켰음)

4. 안되!!!!!!!!! ( 4번은 외치기 전에 귀를 막고 마음을 편히 가져야함 굉장히 짖어댐 마치 야이자식아 왜안되는데!!!!! 나보다 한참 어린게 어디서 안된다는 말을 꺼내 버르장머리없는 녀석아!!!!!!!!!!!!! 같이 들림)

5. 이리와, 저리가

 

밑의 사진은 2번을 사용하였을 당시 표정임

 

" 벼리 어~ 가까??? " 하면 저렇게 고개 갸우뚱거리면서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날 좀 데려가소 하고 있음

 

 

이 자식이 외출을 굉장히 또 사랑함. 진짜 미치겠음 저번에 엘레베이터 타고 탈출함 나 학교 가다가 십자

 

가 붙들고 엉엉 운 기억남.. 하.. 니따위가 날 감히 등교길에 울게해?

 

그래도 우리 벼리... 나름 귀여움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 정상적인 사진 올리고 사라지겟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까고싶다.. 벼리야 난 너가 톡커들한테 욕먹었으

 

면 좋겠다???? 내가 너한테 욕하고 발차기하면 내 방에 오줌싸잖아^^ 다음 날 입으려고 옷 골라놓으면 그

 

옷에 오줌싸잖아^^ 내가 열심히 필기해논 노트에 오줌싸잖아^^ 방문 닫아놔도 코로 열고 들어와서 오줌싸

 

잖아^^ 오줌도 무슨 성인 오줌 양 만해 어떻게 된게??? 밥을 그렇게 처먹으니깐 물도 그렇게 많이 들이마

 

시지^^ 그니까 오줌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개자식아^^ 넌 개니까^^ 개자식 맞잖아ㅎㅎㅎㅎㅎㅎ

 

후.. 벼리 톡하는거 아니겠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어쩔땐 정말 귀여움... 가만히 있을땐 정말 귀여움....

 

벼리에겐 6살된 딸이 있음 아까 사진에 잠깐 나왔음ㅋ 이름은 챙피해서 못 밝히겟슴

 

반응 좋으면 그 딸내미와 장애견 벼리의 일상을 낱낱히 공개하겟슴ㅋ

 

그럼 정말 정상적인 사진 공개하고 나님은 가겟슴ㅋ^--------^

 

 

 

 

 내 무릎에 둘다 눕고 싶은 아이들... 저림

 

 

 

읽어주신 톡커님들 죠아요>_<

 

벼리야 미안해 난 단지 너의 귀여움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올린거야

 

혹시 이 판을 보고있다면 오해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