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즐겨보는 22뇨자에요 톡보다가 개판보면 너무 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우리집 개님 자랑좀할라고.. 우리집 멍멍이 똘이는 너무 귀여움 ㅠ_ㅠ 아 음슴체쓸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처럼 우리집 개님 죽다살아나심 1분?정도 숨을 안쉬었었음 또리는 정말 귀여운 강아지임ㅠ_ㅠ 흰색 토이푸들이고 진짜 얼짱수컷임ㅠㅠ 그리고 정말 작아요 처음왔을때 이랬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목양말위에 올라가서 자도 양말이 남던 진짜작았던또리.. 오자마자 우리집가족 사랑독차지 진짜진짜 귀여운 막내로 사랑많이받고 자랐음 님들 그거아심? 집에 개가있으면 집안분위기가 더 화목해지고 가족끼리 말도 많이함 그래서 엄마아빠오빠나는 또리와 그렇게 알콩달콩 잘살고있었음 때는 바야흐로 2009년 겨울!! 제가 수능끝나고 한창 놀러다닐때였음 그날도 친구 두명이랑 있었는데 친구한명이 엄마심부름으로 킴X클럽으로 우유를 사러갔음 근데 갑자기 오빠가 전화가 옴 "야 지금 XX동물병원(원래다니던곳)으로 빨리와 똘이죽어" "머야 머야 뻥치지마ㅡㅡ 또리가왜죽어" "진짜야 빨리와 차에치였대" "뭐야 왜어쩌다가?" 이때부터 목소리가 막 떨렸어요 무서워서ㅠㅠㅠㅠㅠㅠ 잘생각이안나는데 오빠는 빨리오란소리밖에안했고 자기도 지금 아빠전화받고 엄마랑 동물병원가고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전 장보고있던 친구들이랑 우유고뭐고 팽겨치고 당장 동물병원으로 뛰어갔는데 신호등하나를 건너야했는데 그땐 정말 어안이 벙벙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뛰었던것같음 친구랑 저랑 셋이서 전력질주해서 동물병원 금방 도착했고 오빠랑 동물병원 앞에서 만났는데 오빠눈가에 눈물 맺혀있는거 난 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가 울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간 동물병원뛰어들어갔는데ㅠㅠ 진료실들어갔는데ㅠㅠ 똘이가.. 개가 옆으로 축 늘어져있는거아심? 그렇게누워있는거임ㅠㅠ 그러다가 제가 울컥해서 "똘이야!!!!ㅠ_ㅠ"하면서 들어가니까 진짜 힘겹게 정말 엄청 힘겨운 "끄으응.."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리는거임 와 완전.. 그때부터 폭풍눈물이 샘솟기 시작했음 애가 못일어섰었음ㅠㅠ 세우면 쓰러지고 또 세우면 쓰러지고 아예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는..뒷다리가 아예 근육이 다죽은듯이 움직이지도못하고ㅠㅠ 어쩌다이렇게됐냐고 어디다친거냐고 막 눈물참으면서 의사쌤이랑 엄마한테 물어보는데 자세한건 봐야안다고 의사쌤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입원을 시켜야된다고 오늘 똘이를 놓고가래 흐엉ㅠㅠ 그래서 그 날은 입원을 시켰음 어떻게 다친거냐면.. 그날은 똘이 이발시키러 병원을 가는중이었음 아빠가 차타고 똘이랑 같이 가는데.. 똘이 이녀석ㅠㅠ 차에 혼자있는거 개들은 되게 싫어하잖슴? 아빠가 잠시 카센터? 뭐 차량부품파는곳에 살게있어서 잠깐 2분만 갔다오려고했는데 아빠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차문을 닫았는데 차문이 닫히는 소리가 안나고 뭔가 부딪히는 느낌이 드셨다는거임 그리고 허연게 차문 아래로 떨어지더래요.. 그게 똘이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가 내리니까 따라내릴라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아팠을까 어른남자가 닫는 차문에 옆구리를 맞고 애가 죽었어요.. 걍죽었음 아빠가 너무 놀래서.. 아빠 진짜놀래셔갖고 똘이 얼른 들으셔서 숨소리들으니까 숨을 안쉬더래요 아빠 얼마나 놀라셨겠음? 아빠께서 진짜 똘이 아끼고 좋아하셨음ㅠㅠ 우리집에서 똘이가 나갔다 들어온 아빠를 제일 반긴다며 집오시면 또리부터 찾으시는 그런분ㅠㅠ 똘이 목욕 맨날 아빠가 시키시구 산책두 자주 데리고 나가시고ㅠㅠ 무튼 아빠악플 달지말아용 힝 숨안쉬는 축쳐진 똘이를 들고 인공호흡하셨대요.. 또리 주둥이를 입에다 넣으시고 훅! 부시니까 케르륵 하고 살아났댔어요ㅋ.. 아빠가 인공호흡안하셨으면..똘이 그냥 죽는거였음ㅠㅠ 암튼 원래 미용시키려던 병원에 부랴부랴 달려가서 집에 있던 오빠와 엄마에게 전화하신거랬음.. 그날밤은 식구들 아마 다 잠이 안왔을거임 방에있으면 착착착착 발톱이랑 방바닥 부딪히는 소리내면서 꼬리흔들며 걸어오는 똘이도없고 불다꺼진 거실에서 밤중에 아드득아드득 밥묵는 소리도 안들림ㅠㅠ 다음날 아빠랑 둘이 병원갔는데 똘이는 여전히 못일어나고ㅠㅠ 의사쌤이 경추가 다친것같다고.. 근데 되게 운이좋은게 그 의사분이 수한의학?을 공부하시고계신 선생님이셨음 막 교통사고나서 경추가 다친 강아지들 사례를 보여주시면서 얘네 침맞고 나았다고. 똘이도 한의학으로 치료해보시겠다면서.. 아직 한의학공부중인데 괜찮냐고 하셨는데 아빠랑 전 찬성했음ㅠㅠ 또리야 우리 또리 그래서 똘이 침이랑 뜸맞는 사진보면서 경과를 지켜봤음 근데 똘이 입원을 진짜 3일?4일?시키니까 미치겠는거임 우리집 그 쪼끄만 개님 하나없는건데.. 워낙 미친존재감이라 집이 텅빈것같은ㅠㅠㅠㅠ 아빠도 내발 보시고 쓰다듬으시고는 "어..똘인줄알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티비보다가 뒤돌아서 똘이집쪽보면서 똘이야~했는데 텅빈똘이집ㅠㅠㅠ 그래서 하루만 우리집 데려오기로했고 의사선생님도 허락했는데 못걸음..일어나긴했음ㅠㅠ 침이 효과가있었음^^ 근데 비틀거림..자꾸 스러짐ㅠㅠ 못일어나니까 오줌도 그냥 엎드려서 싸구.. 하얗던 털은 오줌에 노랗게 쩔고ㅠㅠ 그럼 또 낑낑 울었음ㅠㅠ 깔끔은 엄청떨어서 항상 소변보고 뒷처리까지 꼼꼼하게 하던애였는데.. 털자르러가다가 사고나서 몰골은 양아치같고ㅠㅠ 링겔맞느라 발만 털깎구 눈은 신경이 죽었는지 한쪽이 그냥 허옇고... 똘이아플때사진 나감 ㅠㅠㅠㅠㅠㅠㅠ 다리에 링겔꼽고 붕대?같은거 감았음ㅠㅠ 링겔꼽고 눈도 제대로 못뜨는 우리 또링ㅠㅠ 직접 똘이 상태보니까 정말 심각하고 힘들어서 엄마랑 저랑 새벽 세시까지 잠안자고 똘이랑 같이 셋이서 울었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똘이 링겔상태보면서 간호학과 친구한테 링겔 방울이 안내려간다고 어떻게만지냐고 물어보고ㅠㅠ 진짜 얘 깨끗히 나으면 산책원없이 시켜주고 내가 좋아하는 참치캔도 아낌없이 따주고 맛있는 간식도 맨날맨날 사다주려고했는데 한달만에 개처럼 나아버렸음ㅋ.................... 2월10일에 사고났는데 3월14일에 이미 완치함ㅋ................. 다나았지만 아직 털못밀은 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쪽 털은 링겔맞느라 밀었음ㅋ 에라이 개같은 회복력 침이 진짜 효과가 있었던듯ㅋㅋㅋㅋㅋㅋ 분명 숨안쉬고있던 죽은개였는데 지금 멀쩡히 살아있음 죽기 전보다 더 말썽꾸러기 부활함..부활하면서 악마도 같이 부활한듯 흑 너무 슬프다 똘이얘기 쓰면서 손이 너무 달달달떨었음 정말 악몽같던 한달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진짜 괜찮아요ㅊㅋㅊㅋ 기념으로 똘이 만행 몇개만쓰겠음 꼭 야단치고 뭐라고한날엔 내 레포트에 오줌싸놓음ㅋㅋㅋㅋㅋ아나 나 쫌 늦게들어오면 막 "깡!!깡!!"짖으면서 나 야단침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엄마아빠막웃음 현관문쳐다보면서 내가 훼이크로 "누구세요??" 하면 같이 현관문보면서 막짖음 냄새로 맡아서 사람온지 알아야지 멍충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폰있죠? 그거 울리면 사람온지 알고 막 짖음... 경비실에서 택배찾아가라고 인터폰한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엄청좋아함.. 오징어주면안되는거 알아요ㅠㅠ 뭐 후각? 안좋아진다던데ㅠㅠ 근데 얘 오징어 맛들림 미친개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오징어 하나씩 훔쳐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남ㅋㅋㅋㅋㅋㅋ내꺼야!! 내가 더 서열아래인듯.. 엄마아빠가 거실에서 사과깎아드시고있다가 "OO야~ 사과먹어라~~" 하면 미친듯이 짖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오지말라고 막 가면 으르렁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쬐깐한게 제가 좀 아침잠이많음.. 엄마아빠가 아침먹자고 날 깨우다가 내가 결국 안일어나면 "똘이야 가서 누나깨워!!" 하면 얘가 착착착착 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로 쩜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막 치댐 내이불에 부비부비..ㅡㅡ하고 날 발로차고ㅋㅋㅋㅋㅋㅋ 아 되게 귀찮음.. 근데 그 느낌이 너무 귀여움 찌깐한게 옆에서 치대니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똘이 꼬옥 안아주고 아침먹으러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앤데 애교 진짜많음.. 치장하는거좋아함 나름 간지를 아는개임ㅋㅋㅋㅋㅋㅋㅋ 개간지남 빗들고 털빗자~ 하면 달려감 목걸이의무화잖아요? 그걸 간지라고 생각함.. 또리개간지ㅋ_ㅋ 목걸이 들고 "또리 목걸이하자~" 하면 와서 지가 목을 목걸이에 착 댐.. 으악 짱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옷입자~ 하고 옷 목부분을 동그랗게 말아서 들고있으면 그 목구멍부분에 지가 알아서 얼굴낌.. 뽀뽀~하면 일어나서 뽀뽀도함ㅋㅋㅋㅋㅋㅋ 원래 잘안해주는데 자기 치장해주면 뽀뽀해줌ㅋㅋ 옷에 달려있는 악세사리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않음? 저거 귀찮아하는데 가족들이 다 예쁘다고하니까 저러고 가만히있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끔보면 미친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_왕자병_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루뿌말았음.......저거 한국말로 뭐라해요?ㅠㅠ 맨첨엔 귀찮아하다가 또 예쁘다하니까 가만히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에있는 개간지목걸이가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슨 목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학대아니에요..얘좋아함.....ㅠㅠ 꼬리흔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데나 앉지않는다르르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똘이 웃긴 에피소드 넘많고 올리고싶은사진도 더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죽었다살아난 부활얘기쓰다가 넘마니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리친엄마얘기도있는데.....ㅠㅠ 글 넘 길어서 줄여야겟음 판첨써봐요 추천마니해주세용 ㅎ_ㅎ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 형들 누나들 추천해줘 안해주면 집찾아가서 똥싸고 오줌싸고 소리지를꺼야 해줄꺼징? 4755
사진有)죽었다 살아난 우리집 개님ㅋ..
안녕하세요
판 즐겨보는 22뇨자에요
톡보다가 개판보면 너무 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우리집 개님 자랑좀할라고..
우리집 멍멍이 똘이는 너무 귀여움 ㅠ_ㅠ
아 음슴체쓸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처럼 우리집 개님 죽다살아나심
1분?정도 숨을 안쉬었었음
또리는 정말 귀여운 강아지임ㅠ_ㅠ
흰색 토이푸들이고 진짜 얼짱수컷임ㅠㅠ 그리고 정말 작아요
처음왔을때 이랬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목양말위에 올라가서 자도 양말이 남던 진짜작았던또리..
오자마자 우리집가족 사랑독차지 진짜진짜 귀여운 막내로 사랑많이받고 자랐음
님들 그거아심? 집에 개가있으면 집안분위기가 더 화목해지고 가족끼리 말도 많이함
그래서 엄마아빠오빠나는 또리와 그렇게 알콩달콩 잘살고있었음
때는 바야흐로 2009년 겨울!! 제가 수능끝나고 한창 놀러다닐때였음
그날도 친구 두명이랑 있었는데 친구한명이 엄마심부름으로 킴X클럽으로 우유를 사러갔음
근데 갑자기 오빠가 전화가 옴
"야 지금 XX동물병원(원래다니던곳)으로 빨리와 똘이죽어"
"머야 머야 뻥치지마ㅡㅡ 또리가왜죽어"
"진짜야 빨리와 차에치였대"
"뭐야 왜어쩌다가?" 이때부터 목소리가 막 떨렸어요 무서워서ㅠㅠㅠㅠㅠㅠ
잘생각이안나는데 오빠는 빨리오란소리밖에안했고
자기도 지금 아빠전화받고 엄마랑 동물병원가고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전 장보고있던 친구들이랑 우유고뭐고 팽겨치고 당장 동물병원으로 뛰어갔는데
신호등하나를 건너야했는데 그땐 정말 어안이 벙벙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뛰었던것같음
친구랑 저랑 셋이서 전력질주해서 동물병원 금방 도착했고
오빠랑 동물병원 앞에서 만났는데
오빠눈가에 눈물 맺혀있는거 난 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가 울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간 동물병원뛰어들어갔는데ㅠㅠ 진료실들어갔는데ㅠㅠ
똘이가.. 개가 옆으로 축 늘어져있는거아심? 그렇게누워있는거임ㅠㅠ
그러다가 제가 울컥해서 "똘이야!!!!ㅠ_ㅠ"하면서 들어가니까
진짜 힘겹게 정말 엄청 힘겨운 "끄으응.."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리는거임
와 완전.. 그때부터 폭풍눈물이 샘솟기 시작했음
애가 못일어섰었음ㅠㅠ 세우면 쓰러지고 또 세우면 쓰러지고
아예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는..뒷다리가 아예 근육이 다죽은듯이 움직이지도못하고ㅠㅠ
어쩌다이렇게됐냐고 어디다친거냐고 막 눈물참으면서 의사쌤이랑 엄마한테 물어보는데
자세한건 봐야안다고 의사쌤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입원을 시켜야된다고 오늘 똘이를 놓고가래 흐엉ㅠㅠ
그래서 그 날은 입원을 시켰음
어떻게 다친거냐면.. 그날은 똘이 이발시키러 병원을 가는중이었음
아빠가 차타고 똘이랑 같이 가는데.. 똘이 이녀석ㅠㅠ 차에 혼자있는거 개들은 되게 싫어하잖슴?
아빠가 잠시 카센터? 뭐 차량부품파는곳에 살게있어서 잠깐 2분만 갔다오려고했는데
아빠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차문을 닫았는데
차문이 닫히는 소리가 안나고 뭔가 부딪히는 느낌이 드셨다는거임
그리고 허연게 차문 아래로 떨어지더래요.. 그게 똘이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가 내리니까 따라내릴라다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아팠을까 어른남자가 닫는 차문에 옆구리를 맞고 애가 죽었어요.. 걍죽었음
아빠가 너무 놀래서.. 아빠 진짜놀래셔갖고 똘이 얼른 들으셔서 숨소리들으니까 숨을 안쉬더래요
아빠 얼마나 놀라셨겠음? 아빠께서 진짜 똘이 아끼고 좋아하셨음ㅠㅠ
우리집에서 똘이가 나갔다 들어온 아빠를 제일 반긴다며 집오시면 또리부터 찾으시는 그런분ㅠㅠ
똘이 목욕 맨날 아빠가 시키시구 산책두 자주 데리고 나가시고ㅠㅠ 무튼 아빠악플 달지말아용 힝
숨안쉬는 축쳐진 똘이를 들고 인공호흡하셨대요.. 또리 주둥이를 입에다 넣으시고 훅! 부시니까
케르륵 하고 살아났댔어요ㅋ.. 아빠가 인공호흡안하셨으면..똘이 그냥 죽는거였음ㅠㅠ
암튼 원래 미용시키려던 병원에 부랴부랴 달려가서 집에 있던 오빠와 엄마에게 전화하신거랬음..
그날밤은 식구들 아마 다 잠이 안왔을거임
방에있으면 착착착착 발톱이랑 방바닥 부딪히는 소리내면서 꼬리흔들며 걸어오는 똘이도없고
불다꺼진 거실에서 밤중에 아드득아드득 밥묵는 소리도 안들림ㅠㅠ
다음날 아빠랑 둘이 병원갔는데 똘이는 여전히 못일어나고ㅠㅠ
의사쌤이 경추가 다친것같다고.. 근데 되게 운이좋은게
그 의사분이 수한의학?을 공부하시고계신 선생님이셨음
막 교통사고나서 경추가 다친 강아지들 사례를 보여주시면서
얘네 침맞고 나았다고. 똘이도 한의학으로 치료해보시겠다면서..
아직 한의학공부중인데 괜찮냐고 하셨는데 아빠랑 전 찬성했음ㅠㅠ 또리야 우리 또리
그래서 똘이 침이랑 뜸맞는 사진보면서 경과를 지켜봤음
근데 똘이 입원을 진짜 3일?4일?시키니까 미치겠는거임
우리집 그 쪼끄만 개님 하나없는건데.. 워낙 미친존재감이라 집이 텅빈것같은ㅠㅠㅠㅠ
아빠도 내발 보시고 쓰다듬으시고는 "어..똘인줄알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티비보다가 뒤돌아서 똘이집쪽보면서 똘이야~했는데 텅빈똘이집ㅠㅠㅠ
그래서 하루만 우리집 데려오기로했고 의사선생님도 허락했는데
못걸음..일어나긴했음ㅠㅠ 침이 효과가있었음^^
근데 비틀거림..자꾸 스러짐ㅠㅠ
못일어나니까 오줌도 그냥 엎드려서 싸구.. 하얗던 털은 오줌에 노랗게 쩔고ㅠㅠ
그럼 또 낑낑 울었음ㅠㅠ
깔끔은 엄청떨어서 항상 소변보고 뒷처리까지 꼼꼼하게 하던애였는데..
털자르러가다가 사고나서 몰골은 양아치같고ㅠㅠ 링겔맞느라 발만 털깎구
눈은 신경이 죽었는지 한쪽이 그냥 허옇고...
똘이아플때사진 나감 ㅠㅠㅠㅠㅠㅠㅠ
다리에 링겔꼽고 붕대?같은거 감았음ㅠㅠ
링겔꼽고 눈도 제대로 못뜨는 우리 또링ㅠㅠ
직접 똘이 상태보니까 정말 심각하고 힘들어서
엄마랑 저랑 새벽 세시까지 잠안자고 똘이랑 같이 셋이서 울었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똘이 링겔상태보면서 간호학과 친구한테 링겔 방울이 안내려간다고 어떻게만지냐고 물어보고ㅠㅠ
진짜 얘 깨끗히 나으면 산책원없이 시켜주고
내가 좋아하는 참치캔도 아낌없이 따주고
맛있는 간식도 맨날맨날 사다주려고했는데
한달만에 개처럼 나아버렸음ㅋ....................
2월10일에 사고났는데
3월14일에 이미 완치함ㅋ.................
다나았지만 아직 털못밀은 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쪽 털은 링겔맞느라 밀었음ㅋ
에라이 개같은 회복력
침이 진짜 효과가 있었던듯ㅋㅋㅋㅋㅋㅋ
분명 숨안쉬고있던 죽은개였는데 지금 멀쩡히 살아있음
죽기 전보다 더 말썽꾸러기
부활함..부활하면서 악마도 같이 부활한듯
흑 너무 슬프다 똘이얘기 쓰면서 손이 너무 달달달떨었음
정말 악몽같던 한달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진짜 괜찮아요ㅊㅋㅊㅋ 기념으로 똘이 만행 몇개만쓰겠음
꼭 야단치고 뭐라고한날엔 내 레포트에 오줌싸놓음ㅋㅋㅋㅋㅋ아나
나 쫌 늦게들어오면 막 "깡!!깡!!"짖으면서 나 야단침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엄마아빠막웃음
현관문쳐다보면서 내가 훼이크로 "누구세요??" 하면 같이 현관문보면서 막짖음
냄새로 맡아서 사람온지 알아야지 멍충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폰있죠? 그거 울리면 사람온지 알고 막 짖음...
경비실에서 택배찾아가라고 인터폰한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엄청좋아함..
오징어주면안되는거 알아요ㅠㅠ 뭐 후각? 안좋아진다던데ㅠㅠ
근데 얘 오징어 맛들림 미친개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오징어 하나씩 훔쳐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남ㅋㅋㅋㅋㅋㅋ내꺼야!!
내가 더 서열아래인듯..
엄마아빠가 거실에서 사과깎아드시고있다가
"OO야~ 사과먹어라~~" 하면 미친듯이 짖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오지말라고 막 가면 으르렁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쬐깐한게
제가 좀 아침잠이많음.. 엄마아빠가 아침먹자고 날 깨우다가 내가 결국 안일어나면
"똘이야 가서 누나깨워!!" 하면 얘가 착착착착 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로 쩜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막 치댐
내이불에 부비부비..ㅡㅡ하고 날 발로차고ㅋㅋㅋㅋㅋㅋ
아 되게 귀찮음.. 근데 그 느낌이 너무 귀여움
찌깐한게 옆에서 치대니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똘이 꼬옥 안아주고 아침먹으러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앤데 애교 진짜많음.. 치장하는거좋아함
나름 간지를 아는개임ㅋㅋㅋㅋㅋㅋㅋ 개간지남
빗들고 털빗자~ 하면 달려감
목걸이의무화잖아요? 그걸 간지라고 생각함.. 또리개간지ㅋ_ㅋ
목걸이 들고 "또리 목걸이하자~" 하면 와서 지가 목을 목걸이에 착 댐..
으악 짱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옷입자~ 하고 옷 목부분을 동그랗게 말아서 들고있으면 그 목구멍부분에 지가 알아서 얼굴낌..
뽀뽀~하면 일어나서 뽀뽀도함ㅋㅋㅋㅋㅋㅋ
원래 잘안해주는데 자기 치장해주면 뽀뽀해줌ㅋㅋ
옷에 달려있는 악세사리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않음?
저거 귀찮아하는데 가족들이 다 예쁘다고하니까 저러고 가만히있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끔보면 미친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_왕자병_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루뿌말았음.......저거 한국말로 뭐라해요?ㅠㅠ
맨첨엔 귀찮아하다가 또 예쁘다하니까 가만히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에있는 개간지목걸이가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슨 목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학대아니에요..얘좋아함.....ㅠㅠ 꼬리흔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데나 앉지않는다르르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 똘이 웃긴 에피소드 넘많고 올리고싶은사진도 더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죽었다살아난 부활얘기쓰다가 넘마니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리친엄마얘기도있는데.....ㅠㅠ
글 넘 길어서 줄여야겟음 판첨써봐요 추천마니해주세용 ㅎ_ㅎ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
형들 누나들
추천해줘
안해주면
집찾아가서 똥싸고
오줌싸고
소리지를꺼야
해줄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