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필독 ★★ [제목 : 감사합니다] - 'vip/ 혹은 지드래곤 팬들 여러분 참 안타깝고 한심합니다'에 대한 답글

징요^^2011.03.27
조회1,334

이 글은 제가 아래 주소의 글을 읽고 느낀점을 쓴 것 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1036440

 

감사합니다

 

팬도 안티도 아닌 제 3자임에도 이렇게 수고스럽게 글 남겨주신 점 감사합니다.

 

'권지용'에 대한 비판이 아닌 '기타퍼포먼스'에 대해 비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신공격, 인격모독 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격하거나 트집잡기 위함이 아닌 개선을 바라는 마음에서 충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판에 따른 정당한 근거를 밝혀주신 점, 억지스럽지 않게 논리적으로 비판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저도 팬이지만 제가 보기에도 이번 퍼포먼스에 비판받을 구석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처음 한 두번에 그쳤다면 지용오빠의 의도대로 신선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봐줄 수도 있었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당초의 목적(신선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상실한 퍼포먼스를 이어나간 것은
비록 사람들의 반응이 본인이 예기치 못했던 것이고 여건상 퍼포먼스의 수정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좋지 않게 비춰질 수 있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다만 저는 팬이기 때문에 지용오빠가 한 실수까지도 전부 포용하고 감싸주고 싶고,
지용오빠의 입장에서 어떻게든 상황을 정당화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글쓴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저도 처음에는 이번 상황을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지용오빠는 별 잘못도 안했는데 또 무개념 안티들이 '권지용'이라는 이유만으로 나쁘게 말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글쓴이님처럼 어떠한 점에서 비판을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상식에 비추어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정당한 근거를 들어 충고해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물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지용오빠가 실수한 것에 비해 과다하게 욕(정당한 비판이 아닌, 온갖 인신공격에 인격모독을 서슴치 않는)을 하고,

적절하지 못한 이유로 비판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당한 비판마저도 그런식으로 치부해버리면 안되겠지요...
요새 일부 vip가 무개념 팬이라는 소리를 듣는 까닭이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저도 요 며칠사이 많이 반성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겠네요;;
나름대로 이성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 봅니다.
아직 성인도 되지않은 10대 청소년의 생각에는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겠죠...ㅠ;;;(저는 지금 19살입니다)

정말 저도 그당시 저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죠.
무개념 안티들의 말도 안 되는 인신공격에 대한 반발심리도 일부 작용했던 것일까요?

 

암튼 각설하고,


글쓴이님의 말씀은 지용오빠와 vip가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쓰지만 약이 되는 감사한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용오빠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세요^^!

 


마지막으로, 이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건설적인 충고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러나 단지 남을 헐뜯기 위해서, 공격하기 위해서 비판아닌 비난을 하신다면
팬으로서 화가 나고 소위 말하는 '실드'를 칠 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보는이로 하여금 상처가 될 수 있는 비난을 삼가해주시고
비판을 통하여 한층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애정어린 충고를 남겨주세요.

 

 

또 한가지 부탁드릴 것은 비판에 따른 책임의식을 가져주시라는 것입니다.

 

특히 '권지용'이라는 사람에 대해 이중잣대가 적용되거나 마녀사냥식의 여론몰이가 심한데,
이것은 겉모습만을 보거나 남의 말만 듣고 혹은 사실을 왜곡하는 기사만을 보고
지용오빠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가 한 사람의 인생을 몇가지 단편적인 모습(심지어 정확하지도 않은)만으로 재단할 자격이 있습니까?
저는 일부의 모습만을 보고 남을 이렇게 극도로 증오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토록 남을 쉽게 미워하고, 싫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
살아가면서 자신의 의견을 대외적으로 표명할 때, 특히 다른 사람에 대해 말할 때는 더욱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한번이라도 '내가 그에 대해 알고있는 것이 사실인가?',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의심해보고,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알아보는 정도의 수고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내가 무슨 말을 하던 그건 내 자유다'라고 하실 분 계시겠죠.
그러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잊고 계신건 아닌가요?
더군다나 남을 비난하는 것은 때때로 다른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위인데 말이죠.
예전에 권지용 마녀사냥에 동참하셨던 분들,
온갖 모욕적인 언사에, 남창이란 소리까지 듣고, 자살청원까지 받으면서 지용오빠가 얼마나 상처받을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그러다가 진짜로 자살이라도 했으면 어쩌실거였습니까? 한 사람의 인생을 끝내놓고 어떻게 책임을 지시려구요?


잊지마세요,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을 때에만 자유를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비판할 자유가 있을지는 몰라도 비판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몇 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무개념 안티가 있다고 해서 똑같이 무개념으로 대응하는 팬분들 계신데요,
그렇게하면 오히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더 욕먹게 한다는 거 늘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특히 어린 분들 중에 그런경우가 많은데, 무조건적인 팬실드는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하다구요~~

 

 

 

...넘 얘기가 길어졌네용;;; 요즘 넘 머리에 생각이 많아져서;;;ㅎㅎ
암튼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소 정리가 안 되었을 수도 있지만 글실력이 부족해서 그러니 양해해주세요~~

 

 

vip / 지드래곤 팬이라면, 일반인이라도 이글에 조금이라도 공감했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