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風病★☆-----1

최연길2011.03.27
조회151

프롤로그 뭐 읽을께 없음.

 

뭐 바로 이거 읽어도 무방하지만.

 

다시한번 이야기 할께요.

 

이 글은 동.성.애. 에 관한 글입니다.

 

글쓴이 개인의 짝사랑이야기를 다룬것이고, 어느정도 감정이입이 되어, 일부 과장이 있겠지만,

절때 자작이 아니라는거 명심하길 바람.(자작나무타네 어쩌네 하면서 이상한 말 하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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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개를 좀 하겠음

 

나님 고3임.

고1 이야기부터 시간순서대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놀 것임.

이과생이라 필체는 좀 엉성함. 이해 해주길 바람.

 

내가 좋아하는 애는 나랑 고등학교 동기임.

소룡이라고 명명하겠음, 이름이 이소룡이라거나, 이소룡닮은건 아닌데, 이소룡 표정지을때 너무 닮았음.

 

 

그리고 

내가보기엔 모르겠지만, 얼굴은 잘생긴 편임.

 

키도 내가 173인데 나보다 대략 3센치 정도 큼.

 

어릴때부터 운동 좋아해서 잔근육으로 다져진 몸임. 그냥 몸이 단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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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중학교는 간신히 우리동네 중학교를 나왔지만, 고놈의 뺑뺑이라는 미친 제도 때문에

 

옆동네, 뭐 간단히 말하면 우리구가 아니라 바로옆에있는 구로  고등학교가 배정된거임.

 

처음 갔는데 우리반에 아는애가 하나도 없었음.

 

주로 이동네 출신들이라, 엄청 어색했음.

 

그래도 주변애들이랑 인맥을 터야겠다 싶어서, 말을 트려고 준비중이였음.

 

짝궁이랑은 선생님 뒷담까다가 친해지고,

 

내 바로 뒤에 있는 친구도, 학교출신 이야기하다가 친해졌음.

 

그.런.데. 내 바로뒷 친구의 짝궁을 얼떨결에 봤는데,

 

 

그냥 얼굴에서 후광이 장난 아니였음.

 

신학기 시작하고 이틀째 되던날 그 친구를 바라봤는데

  

어디서 이런 멋있는애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님 친해지고 있었음.

 

그 애가 남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친구로 친해지고 싶다는 삘이 왔음.

 

뭐라고 말을 걸고 싶은데, 첨보는 애라 쑥스러워서 뭐라고 말을 못붙이겠는거임.

 

보니까 정말 심오하고, 진지한 얼굴로 펜 뚜껑을 검지손가락으로 뱅뱅 돌리고 있었음.

 

정말.... 쿵쾅거림.... 이거 어케 말을 걸어야지.....?

 

결국 말한게.....

 

 

 

 

 

 

 

 

 

 

"저..정말 진지한 뻘짓을 하고 있구나.....?"

 

 

 

 

 

 

 

 

 

 

 

 

!!!!!!!!!!!!!!!!!!!!!!!!!!!!!!!!!!!!!!!!

 

뭐 첫마디가 이렇게 재미 없음????

거기다가 그냥 까는 말이잖아.

 

OMG...............ㅠㅠ

 

그냥 똥같은 마음으로  그 친구를 쳐다봤는데....

 

 

 

 

다행임.......

 

나를 보며 살살 녹는 눈웃음을 지으면서......

 

"그....그그냥......."

 

이러는겅미....

 

 

 

 

 

 

내가 진짜 원래 처음보는 사람한텐 말을 잘 못붙임.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듬

 

 

 

암튼, 다음 쉬는시간에 이번엔 무슨말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걔가 먼저 말을 걸어오는거임.

 

"저기.... 내가 웃긴거 보여줄까?"

 

뭐...? 웃긴거?

 

너같이 점잖은애가 웃긴거라고?

 

말도안돼~!!!!!!!!!!!!!

 

그래도 나름 호기심에 그냥

 

"으응? 뭔데?"

 

라고 물어봤음.

 

"잠시만........"

 

이러더니...........

 

 

 

 

 

 

 

 

 

 

 

 

 

 

 

 

 

 

 

 

 

 

 

 

 

이 표정을 짓는거임.

 

 

완전 똑같았음.

 

 

전혀 이럴거 같지 않던애가 이러니까.

 

뭘보여줄라고하나 하면서 모여든 애들도 빵 터졌음

 

 

정말 싱크로율 100%였음.

 

 

 

그때부터 이놈 별명은 소룡이가 되었음.

 

나도 앞으로 이녀석을 소룡이라고 하겠음.

 

 

 

 

 

 

 

뭐 그러고 나서 이틀째에 시작한 보충수업이 다 끝나고,

 

야자 석식시간이 되었음.

 

 

은근 말은 텄다고 생각한 나는 소룡이에게 말을 걸었음.

 

 

"너도 오늘 야자야?"

 

"응"

 

"석식은 어떻게 하게?"

 

"우리집 가까워서 집에가서 먹고 오려고."

 

 

집이 가까워?

 

부럽네 우리집은 여기서 버스타고 30분인데. 젠장.

 

내친김에 같이 가볼까?

 

"너네집 근처에 뭐 먹을 데 없어? 돈은 갖고왔는데 내가 여기 지리를 잘 몰라서."

 

"학교 매점있잖아"

 

"매점으로 때우기엔 내 위가 불쌍해서 말이지......ㅋ"

 

"우리집 근처에 김밥집이 있긴한데."

 

"ㅇㅋ 그럼 같이 가자"

 

뭐 김밥이 목적이 아니니깐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한 10분 걸어서 걔네 집 근처에 왔음

 

 

"저기가 그 김밥집이야."

 

나님 그냥 그말 무시하고 소룡이 따라감.

 

"?? 너 김밥 안먹어?"

 

"일단 너네집 들렀다가 나오면서 먹으면 되지."

 

"...... 그러던가 ㅋ"

 

소룡님 그냥 별로 신경 안쓰는듯.

 

근데 엘리베이터로 같이 타고 올라가 놓고서 집앞에 그냥 세워놓고 혼자 들어갔음.

 

아무래도 오늘 처음 말섞은애한테 집구경 까지는 시켜주기 그랬나봄.

 

나라도 그렇겠지.

 

암튼, 한량빠지게 한 20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밥 다먹고 나왔음

 

"미안, 밥먹느라 좀 늦었어. 그러니까 김밥집에서 좀 먹고있지 뭐하러 왔어"

 

"아냐 엠피들으면서 있으니까 별로 안지루했어 "

 

그리고서 소룡이가 부끄부끄 하면서 뭔가를 내밀었음

 

 

 

 

 

"자... 이거.... "

 

소룡이가 내민건........ 바로...

 

 

 

 

 

 

 

 

 

 

 

 

바나나 였음.

 

 

별거 없음.

 

그냥 노란 바나나 였음

 

 

 

 

"..??? 이건 왜?"

 

"그냥 먹으라고, 기다리느라 배고플까봐."

 

"나 주는거야?"

 

"그냥...........너 밖에 있다고 하니까........... 엄마가..... 엄마가 준거야. 너 먹으라고"

 

 

"그래?"

 

 

이게 뭥미. 처음본애를 그렇게 까지 신경써주는 겅미.? 감동이였음.

엄마가 주긴 개뿔., 니가 뜯어갖고온거 티 팍팍 나거든.

 

 

"안먹어? 그럼 말고, 내가 먹는다?"

 

 

"아냐... 고마워 ㅋ"

 

너님이 생각하고 나 준걸 내가 왜 거절함?

 

넙죽 받아서 까먹었음.

 

 

 

(결국 내 석식은 어케 되었냐고? 당연히 매점에서 매점버거 사먹음. 소룡이 몰ㅋ래ㅋ)

 

 

 

 

 

 

뭐 대충 첫 야자도 끝나고,

 

몇달이 흘러 소룡이랑도 완전 친해졌음.

 

솔직히 이때는 좋아한다는 감정은 없었고, 단지 친구로서 정말 친해지고 싶었음.

 

 

 

그리고 한 6월말쯤 기말고사 3주정도 앞둔 어느날,

 

소룡이가 점심시간에 갑자기 내 자리로 왔음. 

 

(우리는 한달간격으로 담임 임의대로 자리를 바꿨음.)

 

그리고는 어렵게 말을 꺼내는 거임.

 

 

 

 

 

 

 

 

 

 

 

 

 

 

 

 

 

 

"저기....00아..... 나 국사노트좀 빌려줘."

 

뭔가 기대했다면 기대를 저버리길 바람.

 

그냥 단순히 국사노트 빌리러 온거임

 

근데 왜 나한테 빌리지?

 

내가 가장 친한가.

 

 

 

 

 

"왜? 국사시간에 뭐했길래."

 

"국사시간에 너무 졸려서 나 자잖아"

 

"나 글씨체 엉망인데.... 괜찮겠어?"

 

"괜찮아.ㅋㅋㅋ 그래도 너 필기는 깔끔하잖아"

 

"옛다., 쓰고 바로 가져와 ㅋ"

 

"ㅇㅋ"

 

 

그뒤로도 계속 나한테만 빌렸음

 

기말고사 끝나고도 계속 계속.

 

매번 국사시간이 끝나면 버릇처럼 나에게와서 국사노트를 빌려갔음.

 

 

 

 

 

 

 

 

그리고 드디어 꿈만같던 여름방학이 왔음

 

뭐 여름방학때는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왠지 뭔가 할말도 없었고,

 

그래서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았음.

 

 

 

 

 

 

 

그래서 그랬는지

 

여름방학끝나고 나서 2학기부터는 자유석이였는데,

 

도저히 소룡이의 옆자리에 갈 수가 없었음.

 

정말 앉고싶은데

 

소룡이가 사는 아파트 옆단지에사는 숭이(그냥 원숭이처럼생김.)가 소룡이랑 같이앉았음.

 

 

내가 더 친한데 그러는걸 보니까 은근 질투심이 생겼음.,

 

 

 

 

 

 

 

 

 

 

 

암만그래도 내가 소룡이 바로 뒷자리는 차지하리라.

 

그러면서 매번 소룡이 뒷자리를 차지했음

 

 

덕분에 매일 아침 반 애들과 자리 쟁탈전을 치러야 했음.

 

 

 

 

 

 

 

 

 

 

 

 

 

 

 

 

 

설레이던 고등학교 1학년의 후반부인 10월 무렵.

 

 

 

 

소룡이랑 의미있는 뭔가를 하고 싶었음 .

 

 

그래서 소룡이 한테 지역 봉사활동을 같이 하자고 했음

 

 

아시다시피, 고등학생도 1년에 몇시간이상 봉사활동을 채워야함.

 

 

 

 

 

 

소룡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본심은 착하고 이타적이니까(?)

 

봉사활동을 제의하자 흔쾌히 수락했음.

 

 

근데 한가지 .....

 

 

 

 

거기에 숭이녀석이 들러붙었다는 겅미.

 

 

 

 

 

 

 

분위기 파악 못하는녀석;;;;;;;;;;;;;;;;;;;;;;;;;;

 

 

 

 

 

 

 

 

결국 숭이, 나, 소룡이 셋이서 지역 복지관, 보호작업장에가서 보조 작업을 했음

 

 

어느날은 행주 포장, 어느 날은 쇼핑백 포장, 보조가방제작, 시래기 포장 등등

 

되게 많은 물건들을 포장하는 일들을 했음.

 

 

 

 

 

 

 

 

그러다가 겨울방학이 되었고, 겨울방학 특집으로

 

소룡이랑 신촌 세브란스에서 진행하는 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지원을 하기로 했음

 

근데 이번에도 숭이녀석이 끼어들려고 하길래.

 

이번엔 실수로 네꺼 신청을 못했다. 이러면서 억지로 떼어 냈음.

 

 

 

 

 

 

세브란스 봉사활동은 1주일정도 동안

 

매일매일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거임.

 

 

100명이 넘는 청소년이 지원을 해서

 

랜덤으로 부서가 발령나기 때문에, 나도 소룡이도 어느 부서가 될지 알 수가 없었음.

 

그래도 소룡이랑 같은 부서에서 봉사하고 싶어서, 일부러 봉사 접수 할때,

 

소룡이랑 같은부서 배정해 달라고 애교좀 떨었음

 

 

 

 

 

 

 

 

하늘이 도왔던건지.

 

소룡이랑 결국 같은 부서 배치 받았음,

 

단. 둘. 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 나 복받았나벼.!!!!!!!!!!!!!!!!!!!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지.....

 

 

 

 

 

 

 

 

 

암튼, 그래서 오티도 참석하고, 그렇게

 

봉사를 시작했음.

 

처음이라 근무하는 분들과도 어색했지만,

 

점차 친해지기 시작했음.

 

 

 

 

그러던 봉사 세번째인가 네번째 날이였음

 

일이 터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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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여기까지 쓰겠음.

 

오늘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찍자야겠음.

 

내일 야자끝내고 와서 2편쓸께요.

 

뭐 말주변이 없어서 글이 개판이라..........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