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고는대충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

체고남2011.03.27
조회16,059

오오오오오,,,기숙사쓰고왔는데

조회수하고추천수가이정도일줄이야..

정말 깜짝놀랬어요ㄷㄷ..

감사하고한번더감사드려요 ~

아그리고 오타 지적해주신분들이 있어서 고쳣구요 ㅋㅋㅋ귀엽게봐주세요 ~

 

 

아그리고요

이런체고생활 안좋게 보시는분 많다는거 알아요

댓글 하나하나 읽다보니깐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심하더라구요ㄷㄷ..

 

여러분 이거 하나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학교 문화가 좋다는건 결코 좋다는건 아니예요

나이차이 1~2살 밖에 안나는 선배가 후배 군기잡는다고 막 대하는거 이런거 솔직히

아닌거 알아요 저희 운동선수들도요

이런 문화가 싹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쵸 ?

근데 이문화가 아직까지 안바뀌는 이유는

이런 문화가 아직까지 이렇게 남아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운동 할수 있는거예요

이런문화가 없으면 운동선수 생활 못합니다.

 

나이차 얼마나지도 않는 선배들한테

깍듯이 대한다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

나이 1~2살 차가 난다해도 운동선수들 입장에선 하늘같으신 선배님들이예요

그런 선배님들을 존경하니깐 깍듯이 대하는거구요

그런걸 이상하게 보시는분들!!  아! 이상하게 보실수도있죠

하지만 저희는 이렇게 학교 생활 하는데서부터 예의라는걸 차근차근 배워나가는겁니다

 

그리고요ㅠㅠㅠ

저는 이제 졸업반도 됬고

이렇게 쓴것들은 다 추억이니깐

재밌으라고 쓴건데 말뒤에 "ㅋㅋㅋ"거린다고 뭐라 하신분이 계셨어요 ㅠㅠ

웃자고 하는소리였어요 님아 ㅠㅠㅠ

 

 

 

안녕하세요

체고다니는 졸업반남학생인데요 ㅋㅋ

 

요즘톡을즐겨보다가

체대글이 하나올라와있길래 댓글달았다가

베플되서 이렇게 체고에 대해서 끄적여볼깨요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요 ㅋㅋ

강한 스크롤바의 압박감이 올수도 있습니다 ㅋㅋ

 

고롬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아..그리고 ㅠㅠ

제가 글을 엄청나게 못써서..ㅠ체대글 쓰신분의 글좀 배낄깨요 ㅠㅠ죄송해요 ㅠㅠ

 

 

첫번째 !!

체고에 입학 하면 OT를 받아야됨

체고뿐만 아니라 모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OT를 받는걸로 알고있음

하지만 체고는 기숙사생활을 하기 때문에 2박3일동안 OT를 받음

우리는 기숙사생활을 하기때문에 선배님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상당히 많음

그래서 우리학교는 예의범절을 중시함 그래서 OT때에 우리는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을 보면

무조건 인사하라고 머리에 인식이 되었음

 

그런데 무조건 인사하라고 머리에 인식이 되어버린 우리는

아직 신입생이라 동기들 얼굴조차도 잘 몰름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우리보다 나이 많게 생겼다 하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큰소리로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를함

근데 선배님이시면 인사를 받아주시고 갈길 가시는데

아직 같은 동기 얼굴조차 모르는 우리는 같은 동기한테도 인사할때가 있음 ㅋㅋ

같은 동기에게 큰소리로 안녕하십니까 !! 하면

옆에 같이다니는애들도 얼굴을 잘 몰라서 덩달아 큰소리로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함ㅋㅋㅋㅋㅋㅋㅋ

인사받은 동기애가 만약 우리얼굴을 안다면 우리한테와서

 

나 너희랑 동기야ㅋㅋㅋㅋ

라고 웃으면서 말해주면 우리도 쪽팔려서 같이 웃음 ㅋㅋㅋㅋㅋ

그러다보면 어느새 그애와는 친구가되있는거임 ㅋㅋㅋㅋ

그렇게 2박 3일동안 OT를 받으면 어느새 신입생동기들과는 전부 다 친해져있음 ㅋㅋㅋ

 

 

두번째 !!

두번째는 여자애들얘기를좀 써볼까함

남학생은 안그러는데 여학생들이 하는거 한가지가 있음 ㅋㅋ

그게 무엇이냐 하면

여자애들은 뭐를 할려고 하면 꼭 선배 그니깐 여자선배님들께 보고를 해야함

아!우리는 선배님보고 선배라하지않고 형 누나 언니 오빠 라고불러요 ㅋㅋ

 

핸드폰을 쓸때면

"OOO언니 핸드폰좀 써도 될까요 ?"

전화가 왔으면

"OOO언니 전화좀 받아도 될까요 ?"

어디 나갈때면

"OOO언니 잠시 외출좀 다녀와도 될까요 ?"

 

아 ㅋㅋㅋ그리고 우리는 선후배간의 높은장벽따위는 존재하지가 않아

선배도 후배한테는 편하게 대해주고 후배도 그런선배님들께 장난도 잘치고 그럼 ㅋㅋㅋ

그래도 후배 입장에선 선배님들께 어느정도의 예의는 갖춤 선배님들 있을땐 욕도 안하고

언성도 높이지 않음 ㅋㅋ

그래서 그런지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이 장난을 치고 있는데 거기에 선배님들도 몇명 웃으면서 보고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한창 장난 치다가 여자애가 좀 짜증났는지 보고있던 선배님께 가서

 

 

"OOO언니 욕좀 해도 될까요 ?"

라고 하는걸 나님은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거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 남학생들은 안하는데 여학생들은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외에 분명히 더있을텐데 나님은 요정도까지밖에 모름 ㅋㅋㅋ

 

 

세번째 !!

체대글을 보시고 오신분이라면 아실거임 ㅋㅋㅋㅋ

우리도 집합이라는걸 매일(?) 함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기숙사에선 청결 문제가 가장 No. 1 임 ㅋㅋㅋㅋ

그래서 하루도 빠짐없이 기숙사 청소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점호랑 동시에 집합을 하게 되있음

점호랑 같이 하는 집합은 사감선생님께서 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전달사항을 전달하시고 끝남

그런데 선배님들이 집합을 하라그랬을땐 엄청 긴장 하고 가야됨 ,,ㅠㅠ

집합시간이 제일 무서움 ,, 나님은 그래도 졸업반이기 때문에 이제 집합은 안하는데

1학년때와 2학년때는 집합할때가 엄청 무서웠음 ㅠㅠ

집합을 하게 되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선배님들이 우리에게 충고를 해주거나

아니면

 

 

머리를박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만큼 힘든 날이 없었음 ㅋㅋㅋ

집합하는날에 엄청 긴장 하고가서 머리까지 박았다 하면

그날은 몸이 녹초가 됨 ㅋㅋㅋ 완전 툭하면 쓰러지는 그런 연약한 사람이 되버림 ㅋㅋㅋㅋ

가뜩이나 운동을 하고와서 피로가 쌓여있는 판에 머리까지 박으니 ,,,에휴..생각도하기싫음 ㅋㅋ

 

그래도 우리는 체대처럼 AT 라는건 없음 ㅋㅋㅋ

나님 체대글 보고 AT라는것도 있다는걸 알았음 ㅋㅋ

그대신 ,,

 

우리는 뺑이도는 날이 있음 ..ㅠㅠ

그날은 진짜로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날이였음

나님은 뺑이를 두번 돌아봤음 1학년때 한번 2학년때 한번

 

뺑이란 참고로 이것도 집합임 ㅋㅋ 근데 차원이 다른 집합..

우리는 신입생때는 선배님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했지 않았음 ?

그래서 그런지 선배님들이 우리의 행동을 보면서 예의없이 행동하는애들을 한두명씩 눈여겨봄

그러다 그런 애들이 한두명이였다가 점점 늘어가게 되면 집합을 세워 예의바르지못한 애들을

혼내는 날이 뺑이도는 날임 나님은 그래도 선배님들께 깍듯이 인사하고 다니고 그래서 그런지

나님을 눈여겨본 선배님들이 없었나봄

뺑이도는날 우리는 밤에 중앙복도에 집합을 해서 복도 불을 다 꺼놓고 눈을 감으라함..

눈을 안감거나 실눈뜨고 있는걸 선배님들께 걸리는 순간 우리는 그날로 사망임 ..

그때만큼은 진짜 복도에 숨소리 밖에 안들림..

우리는 선배님들이 우리를 건들면 관등성명이라고 OOO부 OOO(이름) 을 외쳐야됨

눈 진짜 꽉 감고 있다보면 옆에서 엄청난 소리들이 들림 ..

관등성명과 함께 ..아..더이상말못하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번째 !!

우리는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하지 않았음?

그리고 우리는 학생 전원이 운동부인 만큼 땀을 많이 흘리고 해서

빨래를 기숙사에서 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숙사안에 세탁실이 있는데 거긴 완전 ,,전쟁터임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신입생이 좀 귀찮더라도 선배님들의 잔신부름 시키면 어쩔수 없이 해야되는데

그중에 한가지 신부름이 빨래임 ,,

 

나님이 1학년때 일임 ㅋㅋㅋ

선배님들이 빨래 하라는 신부름을 우리에게 내려주셔서

선배님들의 빨랫감을 모두 모은다음에 세탁장으로 내려갔음

우리학교 기숙사에 세탁기는 모두 16대임

그런데 그 16대 전부 다 !! 빈곳 하나도 없이 다 돌아가고 있었음

빨래를 안할수가 없기 때문에 나님은 세탁기 하나 하나 남은 시간을 확인 하는데

죄 다 !! 1시간 30분이상 남았었음 ,,ㅠ (빨래 양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려요 ㅠ)

그나마 제일 조금 남았던 사십몇분짜리 세탁기를 발견 하고 그 앞에서 대기 타고 있었음

그때 시간이 한 11시 30분 쫌 넘었었을꺼임 ㅋㅋ

 

이제 기다리다가 빨래가 다 되었고 내빨래를 돌려야 되는데

큰 난관이 닥쳤음 ,, 안에 들어있는 빨래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던 거임 ..ㅠ

나님 신입생여서 빨래를 빼다가 다른 부 선배님들께 걸리거나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선배님들 빨래를 담아온 곳에 다된 빨래들을 넣고 가져가실때 편히 가져가시라고

한곳에 올려두고 나님빨래를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에게 빨래를 맡기면서 선배님들이 빨래 다돌리고 자기방에다가 말리라고 하셨기에

나님은 빨래가 다될때까지 세탁기 앞에 쪼그려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음 ㅋㅋ

빨래를 돌리니 이제 남은시간 약 1시간 20분 정도 였고 그때 시간이 밤 12시가 넘었었음 ㅋㅋ

그렇게 빨래를 기다리다가 나님은 ... 나 ..님은 ..

 

세탁기 앞에서 잠이 들어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쪼구려 앉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금 이렇게 글적으면서 옛생각하니 ..ㅎ ㅏ ...

어쨋든 그렇게 하루하루 빨래를 돌리다 보니 우리는 어느새 빨래를 마스터 하게 되었음ㅋㅋㅋㅋ

아마 세탁소 차려도 될정도의 빨래 실력을 갖추게 되었었음 ㅋㅋㅋ

 

솔직히 나님 1학년때 빨래 심부름이 제일 싫었고 제일 귀찮고 제일 짜증났었음 ㅋㅋㅋ

그래서 속으로 나는 내후배들어오면 빨래 절대로 안시킬거라는 다짐도 새겼었음 ㅋㅋㅋ

그다짐은 1학년이 지나고 2학년이 되고 3학년이 되서도 아주아주 잘 지켜지고 있음ㅋㅋㅋㅋ

진짜로 후배한테 다른 잔심부름은 시킬지 몰라도

기숙사에서 빨래하라는 건 정말로 정말로 안시킴ㅋㅋㅋㅋ나님좀 착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도만 적겠어요

아직 에피소드는 많지만

하나 하나씩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글이 길어질까봐 더이상은 못쓰겟어요 ㅋㅋㅋ

 

하여튼 !!

체고는 대충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

어느 몇몇 분들은 운동선수라고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계신대요 ㅠㅠ

그런거 볼때마다 운동선수로써 진짜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똑같은 사람이고 다른사람이랑 다를것 하나도 없는데

다만 운동 한다고 해서 이런 저런 안좋은 얘기 하시는분들 !!

저희도 다른 사람과 다를꺼 하나도 없다구요 ㅠㅠㅠㅠ

그러니 제발 운동선수라고 안좋게 보시지 마시고

열심히 하라는 응원 해주시면 정말로 엄청나고 고맙겟습니다 !!

 

 

저는 베플의 약속을 지켰고 !!

저의 긴글을 읽어 주셔서 엄청 나게 감사하며

덤으로 요밑에 빨간거 엄지 손가락 치켜 새운거 한번 클릭 해주시고 가면 감사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