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말부터 시작해야 겠습니다. "정말 기분이 더럽다. " 정말 기분이 더럽네요. 이제 다음주 부터 이 방송을 못 보고 어떤식으로 방송이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가수들간의 유대, 오늘같은 프로그램의 흐름 기세가 다시 나올지. (가수들이 했던 마음가짐, 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의 유대감 등.. 아마 힘들겠죠 ) 1. 시청자 및 소위 말하는 대중들에게. 전 요 몇일간 흔히 말하는 대중에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성이라는 이름의 '대중 폭력' 정말 역겹기까지 합디다. 얼마전 만평에 이런 말이 있었죠. '뉴스는 예능이되고 예능은 다큐가되고 다큐는 개그가 되고' 딱 정답이다 싶었습니다. 어떻게 예능 프로그램 앞에서 그렇게 '정의! 신뢰! 투명성!'을 불같이 외치는 사람들이. 얼마전까지 매주 수요일이면 시위하시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에는 지금까지도 그렇게 참아내셨는지 그리고 불우이웃 돕기에는 정부, 기업들의 비리 앞에서는 어떻게 그렇게 '정의감'을 참고 사셨는지 의문입니다. 정의롭지 못함을 따져보면 아마 '쿠테타'라도 일어났어야 했을텐데말입니다. 좀 솔직히 말하면 대중성, 특히 지금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우스운 '습성'이 몇가지 있죠. (아니 이 시대의 습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 작은 '티끌'도 허락하지않는 결벽증. 대중매체에 들어난 허점은 집요하게 물어 뜯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번 묻습니다. mbc의 재도전 결정이 '시청자 기만'을 넘어 이 시대에 용납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죄' 였습니까. 그래서 아고라에서 '프로그램 폐지'가 언급되어야 할 정도의 문제였습니까? 그런 분들이 이 '정의롭지 못한 시대, 구조'에서 정말 잘도 살아가시네요. 2) 앞서 말한 대중성이라고 위장되는 '대중 폭력' 그렇다면 대중 폭력의 타켓은 왜! '나는 가수다'였는가? 그건 바로 '물어 뜯기 쉽고' '쉽게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크기를 떠나 '들어난 잘못'이 '손쉬운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집요할 정도로 물어 뜯는 '습성'을 보고 있자니 기가 찹니다. 아마 '나가수' 사태는 '물어뜯기 쉽고' 그를 통해 '정의감'을 내세울수 있다는(자랑할 수 있다는) 우스운 자기 만족이 원동력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하다 못해 옆집 강아지가 실수로 자기발을 물어도 '강아지를 죽여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정말 정말 이렇게 '광분'할정도의 문제였나요. 약속을 지키지않는 수많은 정부, 기업, 사회 인사들의 문제에 어떻게도 이렇게 참아내시는지 그 인내심에 박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2. mbc 혹은 프로그램에 투자한 관계자 분들에게 1) 방송은 강 상류에서 배를 한척 띄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론은 많죠 급류를 만날때를 대비에 완충작용을 할 구조, 물에 젖지 않게 하기 위한 코팅 등. 하지만 한번이라도 배를 띄워본 사람들은 알게 됩니다. 이론은 이론에서 그칠 뿐 실제로 배를 띄우고 나면 배가 안전하게 떠내려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지금 김영희 pd를 엎고 김건모씨의 자진 사퇴에대해 나가수 시즌2라느니, 새로운 포맷이라느니, 이건 다시 말해 강에 띄워놓은 배를 버리고 다시 강 상류로 올라가 배 한척을 새롭게 띄우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될거라고 예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새로운 시작입니다. 오히려 '리스크'를 안고 새롭게 '새 배'를 띄우는 일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나가수'의 방송이 허점을 드러내고, 정말 치명타를 맞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프로그램을 하나의 '창작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시작하자'라는 얘기가 쉽게 나올 수 있었을지... 어떤 부모가 자기 새끼가 잘못했다고, '새 새끼'를 찾습니까. 아마 지금 일련의 mbc사태는 여러 복잡한 문제가 섞여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투자를 받고 섭외를 하고 기타 등등... 그러다보면 '이윤'을 내야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이윤을 주는 시청자'의 소리에 민감해질 수 밖에는 없겠죠. 그리고 '이윤을 가져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손해가 주는 일은 없애는' 토사구팽적인 행동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너무 '촐랑'된 결정이였습니다. 2) 어떤 일이라도 '기세'가 있습니다. 오늘 가수들의 인터뷰에서 가수들은 다음 무대에대한 어떤 '각오'들을 보였습니다. 또한 저는 정엽씨의 퇴장에서 비춰진 분위기를 보고 프로그램이 안정적 진행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지난주에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건 누구라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통한 대중들의 반응으로 이번주 가수들이 '탈락자에 대해 절제하는 자세' 그리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출연진들의 '태도'는 출연료 만으로 얻을수도 없고, pd의 역량으로 끌어낼수도 없는.. 김건모씨의 그리고 김영희 pd의 실수가 방송에 타격을 주고서 얻게된 방송 제작에 있어 '뜻하지 않은 행운' 이라고 봐야 합니다. 전화위복 입니다. 그걸 또 한번 발로 걷어 차겠다니....... 또 눈앞에 불을 끄려다 집 다 태워버리는 꼴입니다. 이제 김건모씨의 자진사퇴... 또 누가 자진사퇴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기세를 '어떻게' 되 살리실지 모르겠네요. 3. 마지막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이 있습니다. 1) 김영희 pd의 복귀 2) 기존 가수들에 대한 설득. (이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건모씨도 돌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3) 기존 프로그램의 형태유지. 지원유지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mbc 와 제작진 기타 관계자들이 다음 방송이 시작할때, 혹은 언론을 통해 진심으로 '공개 사과'를 해주셔야 겠죠. 그리고 대중들이 받아들여 주어야 할테구요. 이쯤되니 저는 '나가수'가 '새로운 형태로' 한달뒤에 다시 등장해서 '쫄딱 망했음' 좋겠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지금까지의 방송으로 괜찮은 방송이였다고 하지만 아쉬웠다고 기억이라도 하면 되니까요.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이정도의 무대를 볼수있는 기회가 날아가서.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5550 131203
[나는 가수다] mbc와 시청자에게 묻습니다.
우선 이말부터 시작해야 겠습니다.
"정말 기분이 더럽다. "
정말 기분이 더럽네요.
이제 다음주 부터 이 방송을 못 보고
어떤식으로 방송이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가수들간의 유대, 오늘같은 프로그램의 흐름 기세가 다시 나올지.
(가수들이 했던 마음가짐, 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의 유대감 등.. 아마 힘들겠죠 )
1. 시청자 및 소위 말하는 대중들에게.
전 요 몇일간 흔히 말하는 대중에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성이라는 이름의 '대중 폭력' 정말 역겹기까지 합디다.
얼마전 만평에 이런 말이 있었죠.
'뉴스는 예능이되고 예능은 다큐가되고 다큐는 개그가 되고'
딱 정답이다 싶었습니다.
어떻게 예능 프로그램 앞에서 그렇게
'정의! 신뢰! 투명성!'을 불같이 외치는 사람들이.
얼마전까지 매주 수요일이면 시위하시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에는 지금까지도 그렇게 참아내셨는지
그리고 불우이웃 돕기에는 정부, 기업들의 비리 앞에서는 어떻게 그렇게 '정의감'을 참고 사셨는지 의문입니다.
정의롭지 못함을 따져보면 아마 '쿠테타'라도 일어났어야 했을텐데말입니다.
좀 솔직히 말하면 대중성, 특히 지금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우스운 '습성'이 몇가지 있죠.
(아니 이 시대의 습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 작은 '티끌'도 허락하지않는 결벽증.
대중매체에 들어난 허점은 집요하게 물어 뜯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번 묻습니다. mbc의 재도전 결정이 '시청자 기만'을 넘어 이 시대에 용납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죄' 였습니까.
그래서 아고라에서 '프로그램 폐지'가 언급되어야 할 정도의 문제였습니까?
그런 분들이 이 '정의롭지 못한 시대, 구조'에서 정말 잘도 살아가시네요.
2) 앞서 말한 대중성이라고 위장되는 '대중 폭력'
그렇다면 대중 폭력의 타켓은 왜! '나는 가수다'였는가?
그건 바로 '물어 뜯기 쉽고' '쉽게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크기를 떠나 '들어난 잘못'이 '손쉬운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집요할 정도로 물어 뜯는 '습성'을 보고 있자니 기가 찹니다.
아마 '나가수' 사태는 '물어뜯기 쉽고' 그를 통해 '정의감'을 내세울수 있다는(자랑할 수 있다는)
우스운 자기 만족이 원동력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하다 못해 옆집 강아지가 실수로 자기발을 물어도 '강아지를 죽여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정말 정말 이렇게 '광분'할정도의 문제였나요.
약속을 지키지않는 수많은 정부, 기업, 사회 인사들의 문제에 어떻게도 이렇게 참아내시는지 그 인내심에 박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2. mbc 혹은 프로그램에 투자한 관계자 분들에게
1) 방송은 강 상류에서 배를 한척 띄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론은 많죠 급류를 만날때를 대비에 완충작용을 할 구조, 물에 젖지 않게 하기 위한 코팅 등.
하지만 한번이라도 배를 띄워본 사람들은 알게 됩니다. 이론은 이론에서 그칠 뿐 실제로 배를 띄우고 나면 배가 안전하게
떠내려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지금 김영희 pd를 엎고 김건모씨의 자진 사퇴에대해
나가수 시즌2라느니, 새로운 포맷이라느니, 이건 다시 말해 강에 띄워놓은 배를 버리고
다시 강 상류로 올라가 배 한척을 새롭게 띄우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될거라고 예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새로운 시작입니다. 오히려 '리스크'를 안고 새롭게 '새 배'를 띄우는 일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나가수'의 방송이 허점을 드러내고, 정말 치명타를 맞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프로그램을 하나의 '창작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시작하자'라는 얘기가 쉽게 나올 수 있었을지...
어떤 부모가 자기 새끼가 잘못했다고, '새 새끼'를 찾습니까.
아마 지금 일련의 mbc사태는 여러 복잡한 문제가 섞여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투자를 받고 섭외를 하고 기타 등등...
그러다보면 '이윤'을 내야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이윤을 주는 시청자'의 소리에 민감해질 수 밖에는 없겠죠.
그리고 '이윤을 가져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손해가 주는 일은 없애는' 토사구팽적인 행동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너무 '촐랑'된 결정이였습니다.
2) 어떤 일이라도 '기세'가 있습니다.
오늘 가수들의 인터뷰에서 가수들은 다음 무대에대한 어떤 '각오'들을 보였습니다.
또한
저는 정엽씨의 퇴장에서 비춰진 분위기를 보고 프로그램이 안정적 진행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지난주에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건 누구라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통한 대중들의 반응으로
이번주 가수들이 '탈락자에 대해 절제하는 자세' 그리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출연진들의 '태도'는
출연료 만으로 얻을수도 없고, pd의 역량으로 끌어낼수도 없는..
김건모씨의 그리고 김영희 pd의 실수가 방송에 타격을 주고서 얻게된
방송 제작에 있어 '뜻하지 않은 행운' 이라고 봐야 합니다. 전화위복 입니다.
그걸 또 한번 발로 걷어 차겠다니.......
또 눈앞에 불을 끄려다 집 다 태워버리는 꼴입니다.
이제 김건모씨의 자진사퇴... 또 누가 자진사퇴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기세를 '어떻게' 되 살리실지 모르겠네요.
3. 마지막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이 있습니다.
1) 김영희 pd의 복귀
2) 기존 가수들에 대한 설득. (이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건모씨도 돌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3) 기존 프로그램의 형태유지. 지원유지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mbc 와 제작진 기타 관계자들이 다음 방송이 시작할때, 혹은 언론을 통해
진심으로 '공개 사과'를 해주셔야 겠죠. 그리고 대중들이 받아들여 주어야 할테구요.
이쯤되니 저는 '나가수'가 '새로운 형태로' 한달뒤에 다시 등장해서 '쫄딱 망했음' 좋겠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지금까지의 방송으로 괜찮은 방송이였다고 하지만 아쉬웠다고 기억이라도 하면 되니까요.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이정도의 무대를 볼수있는 기회가 날아가서.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