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든, 여자든. 거절은 확실하게 해라.

335HQ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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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결같이 행동하다가 잠깐이라도 느슨해지면

변했다고 지쳤다고 약해졌다고 판단하고

버린다는 건

그저 상대를 시험하는 것.

 

누굴 좋아하게 되면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혹여나 내 행동이 부담이 될까 봐

전전긍긍 한다는 건

누굴 좋아해봤다면 아마 알겠지.

 

몇 번 이별의 아픔을 겪곤

다신 먼저 좋아하지 않겠다고

뭣도 아닌 다짐을 하곤

누가 나를 좋아해주기 바라면서

좋아해주는 상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다른데도

아쉬운대로 그 연을 끊지 않는 건

상대를 우롱하는 것.

그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노는 것.

 

그리고 다들 한결같이 말하지.

 

"난 좋다고 한 적 없는데?"

"그 쪽이 혼자서 좋아해서

그냥 '거절하지'않고 받아준 것 뿐인데?"

 

죽었다 깨어나도 그 사람이 평생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해라.

에둘러 말하지 마라.

자를 땐 인정사정 없이 내리쳐라.

그게 상대에 대한 배려다.

그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단, 거절할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말이다.

나중에 만날 사람이 지금 날 바라보는 사람만큼

날 좋아해줄지는 모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