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결같이 행동하다가 잠깐이라도 느슨해지면 변했다고 지쳤다고 약해졌다고 판단하고 버린다는 건 그저 상대를 시험하는 것. 누굴 좋아하게 되면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혹여나 내 행동이 부담이 될까 봐 전전긍긍 한다는 건 누굴 좋아해봤다면 아마 알겠지. 몇 번 이별의 아픔을 겪곤 다신 먼저 좋아하지 않겠다고 뭣도 아닌 다짐을 하곤 누가 나를 좋아해주기 바라면서 좋아해주는 상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다른데도 아쉬운대로 그 연을 끊지 않는 건 상대를 우롱하는 것. 그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노는 것. 그리고 다들 한결같이 말하지. "난 좋다고 한 적 없는데?" "그 쪽이 혼자서 좋아해서 그냥 '거절하지'않고 받아준 것 뿐인데?" 죽었다 깨어나도 그 사람이 평생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해라. 에둘러 말하지 마라. 자를 땐 인정사정 없이 내리쳐라. 그게 상대에 대한 배려다. 그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단, 거절할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말이다. 나중에 만날 사람이 지금 날 바라보는 사람만큼 날 좋아해줄지는 모르니까 말이다. 25
남자든, 여자든. 거절은 확실하게 해라.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결같이 행동하다가 잠깐이라도 느슨해지면
변했다고 지쳤다고 약해졌다고 판단하고
버린다는 건
그저 상대를 시험하는 것.
누굴 좋아하게 되면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혹여나 내 행동이 부담이 될까 봐
전전긍긍 한다는 건
누굴 좋아해봤다면 아마 알겠지.
몇 번 이별의 아픔을 겪곤
다신 먼저 좋아하지 않겠다고
뭣도 아닌 다짐을 하곤
누가 나를 좋아해주기 바라면서
좋아해주는 상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다른데도
아쉬운대로 그 연을 끊지 않는 건
상대를 우롱하는 것.
그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노는 것.
그리고 다들 한결같이 말하지.
"난 좋다고 한 적 없는데?"
"그 쪽이 혼자서 좋아해서
그냥 '거절하지'않고 받아준 것 뿐인데?"
죽었다 깨어나도 그 사람이 평생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해라.
에둘러 말하지 마라.
자를 땐 인정사정 없이 내리쳐라.
그게 상대에 대한 배려다.
그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게 하는.
단, 거절할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말이다.
나중에 만날 사람이 지금 날 바라보는 사람만큼
날 좋아해줄지는 모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