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잘해주면 왜 다들 질려할까요???

글쓴이2011.03.28
조회2,607

전 일단 여자입장에서
남자에게 정말 잘해주면 질려하는 말 맞나봐요
다들 그러더군요
여자는 곰같이 행동하면 안된다고 여우처럼 행동해야 된다고
내가 너무 사랑하고 있다느걸 티를 내서도 안되고 적당히 튕겨줘야 한다고

 

 

그런데 전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항상 초반에는 남자가 저를 더 많이 사랑하는걸 느꼈지만
점점 갈수록 제가 더 많이 좋아한다는걸 주위에서도 알만큼 느꼈었고
또한 제가 그렇게 행동 하구요
정말 저는 한번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거든요;
다들 저보고 "너가 너무 좋아하는거 티낸다"  "너무 잘해주지 마라" 이런식으로 말해요

 


남자가 질려한다는거..
정말..이건 제가 이렇게 남자를 만드는 것 같아요
저 말고 다른여자랑 사겼을땐
항상 여자에게 져주고 맞춰주고 하던 사람이
저랑 사귀면 제가 맞춰주고 져주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어쩔 수없나봐요
결국은 제가 더 많이 좋아하게 되니까요.
여자는 남자가 더 많이 사랑해줘야 행복하다는데
전 항상 연애하면 그게 안되네요
제가 더 좋아하게 되니까요.

 


딱 한번은 정말  좋아하는 감정 참아가면서
너무 잘해주지도 않고 밀당하면서 연애했더니
남자가 저에게 더 잘할려고 했고 오래 사겼었어요.
대신 헤어질때 제가 후회했지만요;
그냥 아낌없이 사랑하고 잘해줄껄...

 

 

왜 남자든 여자든 대부분, 상대방이 아낌없이 사랑해주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그만큼 더 사랑해주고 아껴주면 좋을텐데
그걸 당연시 여기게 되고 이제 내사람이다 싶어 소홀히 하기도 하고 그럴까요?

 

 

이제 정말 사람 좋아하는게 겁납니다
밀당하면서까지 연애할려니 나중에 제가 너무 후회되고
아낌없이 사랑할려니 남자가 질려해서 결국 제가 상처받고..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안그렇던 사람도 제가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요.....결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