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클릭하신 분들이 많을텐데ㅎㅎ 착신아리처럼 전화에 저주 걸려서 뭐 누가 죽은 그런 완전 소름끼치는 그런건 아니구여~ 제가 고등학교 때 겪었던 전화기에 얽힌 사연입니다. 그럼 물의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반말로 글을 써보도록 할께여 ------------------------------------------------------------------------------- 2004년 고3때였을꺼야.. 수능이 끝난 후 모처럼 친구들끼리 모여서 순수(?)하게 무서운이야기를 나눴어.. 그 때 참 일이 많았거든 나름 소름돋았던 영화 '알포인트' 도 개봉했었던 해였고 무엇보다 살인마 유영철이 잡혔던 해였어 그리고 그 유영철은 내가 사는 근처인 신촌 안산에 시체를 다 묻어서 더 큰 충격이었지 그렇게 친구들과 그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각자가 가진 무서운얘기를 하다가 어느덧 밤 11시 반이 되었어..소름 돋는 상태에서 겨울바람은 더 소름돋고 춥게 만들었지. 각자 집으로 헤어지는 중에 우리 집에서 1분거리에 사는 여자친구가 갑자기 제안을 하는거야 " 나 무서워. 우리 집에 가면 게임하자." " 게임?....음....." 나는 망설였어. 왜냐면 그 때 우리 집 컴퓨터는 중3때 샀었던 2001년 형 펜티엄 III 를 계속 쓰고 있었으니깐.. 돌아가는 게임도 없을 뿐더러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라면^^; 게임은 이기고 싶자나...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 친구가 계속 "하자..하자..나 무섭단말야.." "그래 알겠어..그럼...우리 포트리스 하자..!" 포트리스라는 게임 기억나? 나 중학교 때 그거 엄청 잘했었거든ㅋ 길드도 있고 그래서 나름 몹쓸 승부욕에 친구에게 그 게임을 하자고 했어. 그건 사양도 낮아서 잘 돌아갈 것 같았으니깐.. 친구는 흔쾌히 승낙했고 우린 각자 집으로 향했어. 그리고 그 당시에 메신저계의 선두주자였던 네이트온!! 이 아닌 10대들의 메신저 버디버디에 접속하라고 당부했지. 버디버디로 친구가 접속하고 서로 쪽지를 주고 받다가 수신거부를 하고 전화를 한다고 했어 왜냐면 두개의 프로그램을 돌려서 렉이 안걸릴 정도로 펜티엄 III의 성능은 좋질 못했기 때문에.. 그 전화가...잊지못할 사건의 발달이 될 줄은 그 때는 몰랐어.. 나는 바로 수신거부를 하고 그 친구한테 전화를 했지 " 뚜뚜뚜....뚜뚜뚜....찰칵....여보세요? " " 방 번호 220, 비밀번호 1234 들어와! " (방번호랑 비번은 기억이 안나서ㅠ 예를들어서여^^;) 어차피 친구 번호에 나라는게 뜰 테니깐 난 뭐 나 철수(가명) 인데..이런 것도 생략했지... 그런데 그 친구가 갑자기 또.. " 여보세요?...여보세요?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 나 철수 인데.. 방 번호 220번 비밀번호 1234니깐 얼른 들어오라구^^ " " (떨리는 목소리로 계속 )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누구야?...영희(가명)야?.. 여보세요? " " 아 뭐야 너 장난쳐? 얼른 들어오라니깐!! " " (울먹이면서)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 뚜뚜뚜.... 전화를 끊었어.. 솔직히 나는 그 친구가 장난친 줄 알고 '얘..뭐야..' 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전화를 끊고 버디 수신거부를 다시 푼 다음에 그 친구한테 쪽지를 보냈어. " 아 너 뭐야ㅋㅋ 장난해? 안들어오고 뭐해?ㅋㅋㅋ" 이런 식의 쪽지 였던 것 같아..근데 한참을 지나도 답문이 없는거야..친구에게..그러다 10분정도 지나서 긴 장문의 쪽지가 왔어..시작은 이렇게... " 너야말로 장난해?...남자랑..여자 목소리 누구야............" 이게 무슨 말인가 하다가..순간 얼었어..등 뒤로 소름이 쫙 돋았거든 무슨 말인지 내가 이해했기 때문이야..그리고 그 글을 계속 읽었어.. 친구말은 내 번호로 뜬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왠 남자가 알아듣지도 못할 말을 계속.. 듣기엔 아랍어 같기도 하고 하지만 뭔가 소름돋는 말을 계속 하다가.. 갑자기 이번엔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래..그리고 그여자가 갑자기 " 하하하하하하하...호호호호..." 계속 하이톤의 목소리로 소리내서 웃으면서 우리 집으로 놀러오라고 그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다가 전화가 끊어졌다는 거야.. 그리고 그 여자 목소리가 자기 친구 영희 랑 비슷해서 누구야? 영희야? 라고 했다가 내가 그 영희란 친구랑 알지도 못할 뿐더러 안다 하더라도 그 시간에 우리 집에 영희가 있을 수는 없는 거니깐... 너무 무서워 졌는데....병주고 약..주더라고... " 아마...혼선...일꺼야..아마....다시 ..다시 게임하자 " 그래..혼선이겠지... 이상한 통화랑 섞인 걸 꺼야, 이젠 내가 게임을 안하면 안될것같은거야 그래서 수신거부를 하고 새로 방을 만들었지 그리고.. 아무 거리낌 없이 다시 두번째 통화를 그 친구에게 걸었어... 뚜뚜뚜....뚜뚜뚜....뚜뚜...찰칵 " 여보세요? " " 나 철수인데.. 방번호 바껴서 223번이고 비밀번호는 그대로 1234니깐 들어와 " " .....여보세요?...여보세요?" " 아..진짜 장난치지마 나 무서워ㅠ 비밀번호 그대로니깐 들어오라고!! " " (또다시 울먹이면서)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 뚜뚜뚜.... 이번에도 내가 끊었어. 이번엔 진짜 그 친구가 장난친거라 믿고 싶었는데..갑자기 쪽지로 지금 얼른 만나쟤...하필 그 밤이 밤 12시 반정도 됐는데 말이야... 그래서 내가 그 친구 집 앞으로 갔지... 집 앞에 나온 친구는 울고있었어..그러더니 말해줬어 " 나..이번엔..녹음했어..너가 안믿을 것 같지만..그래서 녹음했어.." 아...녹음..안해도..믿을텐데..ㅠ 그래서 두번째 통화내역을 들었어. 분명 번호는 내 번호였지 그리고 내가 끊은 시간과 전화 끊긴 시간이 동일했어..하지만 문제는 그 친구 전화에 들려야 할 내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무슨 소리가 들렸냐면.... . . . . . . . . 주온 소리 혹시 알아? 여자귀신이나 토시오가 입벌리면서 까아아아아아아아....하는 막 입에서 뭐 걸린마냥 드르르륵 하면서 까가가가가가 하는 그 소리...거짓말 안하고 그 소리랑 똑같은 소리가... 나랑 통화했다 하는 그 몇십초 동안 계속 그 소리만 나는거야..점점 크게..그리고 그 소리는 진짜로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뭔가 완벽하고 기계적인 그 소리.... 너무 소름이 돋아서 나 진짜 얼 수 밖에 없었고 그 친구가 그러는거지.. 혼선은 사람과 사람통화 사이에 일어나서 사람목소리가 들려야 하는건데 첫번째껀 백번 양보해서 혼선이라 쳐도 이건 도대체 뭐냐고..무슨 소리냐고.. 귀신아니냐고... 들은 그친구도 친구겠지만..나는 내 전화기에서 그런 소리가 난거나 마찬가지..즉 내 방에 귀신이 있나도 싶어서 너무 무서워졌고...결국 집으로 가서 게임은 접고 진짜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 뒤척이면서 벌벌떨면서 잤어..그리고 3일동안 핸드폰을 만지지도 못했지.... 아직도 의문이야 ... 핸드폰을 수없이 쓰면서 혼선도 거의 당해본 적 없지만... 그 기계소리..끔찍하게 소름끼치는 그 소리는...과연 어디서 난 것일지가.... -----------------------------------------------------------------------------------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제가 겪은 실화구여ㅠ 진짜..그 친구가 하필 왜 만나자해서.. 같이 그 소리듣고 남자라 무서운척도 잘못하고ㅠㅠ 여하튼 반응 좋으면ㅋ 무서운이야기 들었던거나 제가 겪었던 거 위주로 또 올려드릴께여^^ 163
○ 착신아리가 실화라면?
제목보고 클릭하신 분들이 많을텐데ㅎㅎ
착신아리처럼 전화에 저주 걸려서 뭐 누가 죽은 그런 완전 소름끼치는 그런건 아니구여~
제가 고등학교 때 겪었던 전화기에 얽힌 사연입니다.
그럼 물의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반말로 글을 써보도록 할께여
-------------------------------------------------------------------------------
2004년 고3때였을꺼야.. 수능이 끝난 후 모처럼 친구들끼리 모여서 순수(?)하게 무서운이야기를
나눴어.. 그 때 참 일이 많았거든
나름 소름돋았던 영화 '알포인트' 도 개봉했었던 해였고 무엇보다 살인마 유영철이 잡혔던 해였어
그리고 그 유영철은 내가 사는 근처인 신촌 안산에 시체를 다 묻어서 더 큰 충격이었지
그렇게 친구들과 그런 이야기들을 하다가 각자가 가진 무서운얘기를 하다가 어느덧
밤 11시 반이 되었어..소름 돋는 상태에서 겨울바람은 더 소름돋고 춥게 만들었지.
각자 집으로 헤어지는 중에 우리 집에서 1분거리에 사는 여자친구가 갑자기 제안을 하는거야
" 나 무서워. 우리 집에 가면 게임하자."
" 게임?....음....."
나는 망설였어. 왜냐면 그 때 우리 집 컴퓨터는 중3때 샀었던 2001년 형 펜티엄 III 를 계속 쓰고
있었으니깐.. 돌아가는 게임도 없을 뿐더러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라면^^; 게임은 이기고 싶자나...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데 친구가 계속
"하자..하자..나 무섭단말야.."
"그래 알겠어..그럼...우리 포트리스 하자..!"
포트리스라는 게임 기억나? 나 중학교 때 그거 엄청 잘했었거든ㅋ 길드도 있고 그래서 나름 몹쓸
승부욕에 친구에게 그 게임을 하자고 했어. 그건 사양도 낮아서 잘 돌아갈 것 같았으니깐..
친구는 흔쾌히 승낙했고 우린 각자 집으로 향했어.
그리고 그 당시에 메신저계의 선두주자였던 네이트온!! 이 아닌 10대들의 메신저 버디버디에
접속하라고 당부했지.
버디버디로 친구가 접속하고 서로 쪽지를 주고 받다가 수신거부를 하고 전화를 한다고 했어
왜냐면 두개의 프로그램을 돌려서 렉이 안걸릴 정도로 펜티엄 III의 성능은 좋질 못했기 때문에..
그 전화가...잊지못할 사건의 발달이 될 줄은 그 때는 몰랐어.. 나는 바로 수신거부를 하고
그 친구한테 전화를 했지
" 뚜뚜뚜....뚜뚜뚜....찰칵....여보세요? "
" 방 번호 220, 비밀번호 1234 들어와! " (방번호랑 비번은 기억이 안나서ㅠ 예를들어서여^^;)
어차피 친구 번호에 나라는게 뜰 테니깐 난 뭐 나 철수(가명) 인데..이런 것도 생략했지...
그런데 그 친구가 갑자기 또..
" 여보세요?...여보세요? "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 나 철수 인데.. 방 번호 220번 비밀번호 1234니깐 얼른 들어오라구^^ "
" (떨리는 목소리로 계속 )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누구야?...영희(가명)야?..
여보세요? "
" 아 뭐야 너 장난쳐? 얼른 들어오라니깐!! "
" (울먹이면서)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
뚜뚜뚜....
전화를 끊었어.. 솔직히 나는 그 친구가 장난친 줄 알고 '얘..뭐야..' 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전화를 끊고
버디 수신거부를 다시 푼 다음에 그 친구한테 쪽지를 보냈어.
" 아 너 뭐야ㅋㅋ 장난해? 안들어오고 뭐해?ㅋㅋㅋ"
이런 식의 쪽지 였던 것 같아..근데 한참을 지나도 답문이 없는거야..친구에게..그러다 10분정도 지나서
긴 장문의 쪽지가 왔어..시작은 이렇게...
" 너야말로 장난해?...남자랑..여자 목소리 누구야............"
이게 무슨 말인가 하다가..순간 얼었어..등 뒤로 소름이 쫙 돋았거든 무슨 말인지 내가 이해했기
때문이야..그리고 그 글을 계속 읽었어.. 친구말은 내 번호로 뜬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왠 남자가 알아듣지도 못할 말을 계속.. 듣기엔 아랍어 같기도 하고 하지만 뭔가 소름돋는 말을
계속 하다가.. 갑자기 이번엔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래..그리고 그여자가 갑자기
" 하하하하하하하...호호호호..." 계속 하이톤의 목소리로 소리내서 웃으면서 우리 집으로 놀러오라고
그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다가 전화가 끊어졌다는 거야.. 그리고 그 여자 목소리가 자기 친구 영희
랑 비슷해서 누구야? 영희야? 라고 했다가 내가 그 영희란 친구랑 알지도 못할 뿐더러 안다 하더라도
그 시간에 우리 집에 영희가 있을 수는 없는 거니깐...
너무 무서워 졌는데....병주고 약..주더라고...
" 아마...혼선...일꺼야..아마....다시 ..다시 게임하자 "
그래..혼선이겠지... 이상한 통화랑 섞인 걸 꺼야, 이젠 내가 게임을 안하면 안될것같은거야
그래서 수신거부를 하고 새로 방을 만들었지
그리고.. 아무 거리낌 없이 다시 두번째 통화를 그 친구에게 걸었어...
뚜뚜뚜....뚜뚜뚜....뚜뚜...찰칵
" 여보세요? "
" 나 철수인데.. 방번호 바껴서 223번이고 비밀번호는 그대로 1234니깐 들어와 "
" .....여보세요?...여보세요?"
" 아..진짜 장난치지마 나 무서워ㅠ 비밀번호 그대로니깐 들어오라고!! "
" (또다시 울먹이면서)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
뚜뚜뚜....
이번에도 내가 끊었어. 이번엔 진짜 그 친구가 장난친거라 믿고 싶었는데..갑자기
쪽지로 지금 얼른 만나쟤...하필 그 밤이 밤 12시 반정도 됐는데 말이야...
그래서 내가 그 친구 집 앞으로 갔지... 집 앞에 나온 친구는 울고있었어..그러더니 말해줬어
" 나..이번엔..녹음했어..너가 안믿을 것 같지만..그래서 녹음했어.."
아...녹음..안해도..믿을텐데..ㅠ 그래서 두번째 통화내역을 들었어. 분명 번호는 내 번호였지
그리고 내가 끊은 시간과 전화 끊긴 시간이 동일했어..하지만 문제는 그 친구 전화에 들려야 할
내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무슨 소리가 들렸냐면....
.
.
.
.
.
.
.
.
주온 소리 혹시 알아? 여자귀신이나 토시오가 입벌리면서 까아아아아아아아....하는
막 입에서 뭐 걸린마냥
드르르륵 하면서 까가가가가가 하는 그 소리...거짓말 안하고 그 소리랑 똑같은 소리가...
나랑 통화했다 하는 그 몇십초 동안 계속 그 소리만 나는거야..점점 크게..그리고 그 소리는
진짜로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뭔가 완벽하고 기계적인 그 소리....
너무 소름이 돋아서 나 진짜 얼 수 밖에 없었고 그 친구가 그러는거지..
혼선은 사람과 사람통화 사이에 일어나서 사람목소리가 들려야 하는건데 첫번째껀 백번 양보해서
혼선이라 쳐도 이건 도대체 뭐냐고..무슨 소리냐고.. 귀신아니냐고...
들은 그친구도 친구겠지만..나는 내 전화기에서 그런 소리가 난거나 마찬가지..즉 내 방에
귀신이 있나도 싶어서 너무 무서워졌고...결국 집으로 가서 게임은 접고 진짜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 뒤척이면서 벌벌떨면서 잤어..그리고 3일동안 핸드폰을
만지지도 못했지....
아직도 의문이야 ... 핸드폰을 수없이 쓰면서 혼선도 거의 당해본 적 없지만...
그 기계소리..끔찍하게 소름끼치는 그 소리는...과연 어디서 난 것일지가....
-----------------------------------------------------------------------------------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제가 겪은 실화구여ㅠ 진짜..그 친구가 하필 왜 만나자해서..
같이 그 소리듣고 남자라 무서운척도 잘못하고ㅠㅠ
여하튼 반응 좋으면ㅋ
무서운이야기 들었던거나 제가 겪었던 거 위주로 또 올려드릴께여^^